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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후 변한 180도 변한 아빠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초반여자입니다. 저는 외동딸이예요
너무 답답한마음에 네이트판이란걸 처음 써봅니다..
어렸을때 일찍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아빠랑 저랑 둘이 지냈어요. 그래도 그때 아빠가 제 뒷바라지 해주시면서 대학교까지 보내주셨어요. 학창시절때 제가 아빠 속을 많이 썩여서 아빠가 마음고생이 엄청 심하셨었어요.. 술담배도ㅠ다 끊으시고 매일 일만 하셨거든요.:
저희 아버지는 조그만 회사 하나를 운영하세요
저도 대학 졸업후에는 아빠가게에서 줄곧 일했는데
2년전쯤 아빠가 처음으로 재혼을 하겠다고 하셔서
제 의견은 없이 바로 새 가구에 새 집으로 이사가게 됬는데
물론 밥한번 먹어본적도 없고 그날 처음봤어요.. 그 후로 그 아줌마 식구들이랑 아빠랑 밥먹으러 간다고 하길래
저도 같이 가면 안되냐니까 너는 왜가냐고 거기 아줌마 식구들 다 있다고 그래서 서운해서 그때 울면서 얘기하니까 오히려 욕만 먹었어요.. 그리고 저희 아빠가 아줌마 식당을 차려줬어요.. 식당일 하다보니까 당연히 집안일도 소홀해지고 어느순간부터 집안일을 아예 안하셨는데 그때마다 아빠가 항상 저한테 청소좀 해라 애가 편하게 살려고만한다.
그러시는데 그래서 아빠한테 제가 아직 20대 초반이고 아예 안하는것도 아니라고. 말했지만 또 욕먹었죠
집도 아빠랑 둘이 같이 못들어가요 아줌마 눈치봐야되서 ..
이해가 안가요 아빠랑 딸이 집을 같이 들어갈수도 잇는건데 그거마저도 아빠가 눈치보고.. 문제는 몇일전에 제가 숟가락 하나를 설거지통에 넣어놧는데 저보고 설거지좀 하고 살으라는거예요.. 진짜 숟가락 하난데.. 거기서 너무 서럽고 서운한마음이 울컥해서 아빠 아줌마 티비보는데에 가서
아줌마는 저 딸처럼 생각하시긴 하냐고 아빤 왜맨날 아줌마 눈치만 보냐고 처음으로 제가 하고싶은말 했는데
저보고 지금 이거 큰 실수하는거라고.. 싸가지없는년 기막힌년이라고 막 그러길래 울면서 방에 들어왓죠 근데 다음날 아줌마가 장문으로 카톡이 온거예요 미안하다고 자기도 힘들어서 그렇다고 자꾸 왜 집 나갈꺼라고 얘기하냐고 나가도 아줌마가 나가야지~~ 하면서 카톡 왔길래 그냥 답장 안보냈어요 별로 말하고싶지도 않고.. 아 그리고 아줌마 성격이 진짜 말 수도 없고 싹싹한편도 아니예요 살면서 저보고 밥한번 같이먹자고 한적도 없어요. 근데 저희 아빤 아줌마 성격이 그러니까 너가 맞춰나가려고 하고 너가 먼저 얘기하라는거예요.. 니 복 니가 챙기는거라고.. 근데 그 일 있고 난 후 아빠랑 아줌마랑 사이가 엄청 안좋아졌어요 서로 말도 안하고 아줌마는 식당끝나고 밤 11시에 집에들아와서 방 문 닫고 꼼짝도 안해요 아빠 밥도 제대로 안챙겨주고 아빠는 매일 라면 끓여먹고.. 그런거보면 또 아빠가 너무 안쓰럽고.:
아빠가 밉다가도 저런모습보면 너무 안쓰러워요.. 제 생일엔 미역국은 바라지도 않았지만 생일축하한단 말도 없었어요... 그리고 아빠가게에서 제가 일하는데 가게 직원들이 다 사장딸이라고 저를 좀 어렵게 대해요.. 전혀 그런게 없는데..
그리고 다들 저한테 일에대해서 제대로 알려주려고 하지도 않아요... 가게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잘하려고 노력하고 잇는데 아빤 저는 너무 못한데요 그리고 가게사람들도 저때문에 스트레스 받아하고 야유회가고 그러면 무조건 제 얘기부터 나온다고 하네요.. 그리고 아줌마한테 제가 그렇게 말한것도 다 제잘못이고 제가 그런말 해서 상황이 이지경까지 된거고 다 제가 잘못한거래요 그 아줌마도 저때문에 엄청 힘들어 한데요 진짜.. 저는 그냥 숨만쉬거 살아야되는건가요..? 너무 답답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긴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다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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