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29살 남자 모은돈이 없어요 ...

제우스dd |2017.05.29 19:20
조회 1,101 |추천 2

안녕하세요 올해 29살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주위분들이나 친천 친구 등등 제또레 되신 남자분들은 모은돈도 많고 결혼 준비 혹은 결혼한 사람 또한 금수저집안 등등 많더라고요..

어렸을때 부모님 이혼하시고 아버지와 형 저 이렇게 유치원때부터 살았습니다 뭐 가정사야 다들 있으시겠지만 유년기 시절 참 어렵다면 어렵고 힘들다면 힘들게 살았습니다

살집이없어서 컨테이너 박스에서 몇년도 살고요 집이 솔직히말하자면 밥도 못먹을만큼 가난했습니다

지금이야 성인이되어서 자취하고 월250정도 벌면서 살고있어요. 월250 누군가에겐 많은 돈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직장다닌지가 2년정도 이고요 그전에는 알바 비슷하게 하다보니 100~150정도 받았습니다

자취는 약 7년정도 된 것같습니다

아버지는 같이살던집에서 계속 사시는데 일용직 노동자시라 일이 있다없고 없다있습니다 그래서 저와 형님이 월30~50 씩 돈되는대로 보내드리고요..

20대 초반대는 100~150 벌어도 월세 폰비 보험비 교통비 아버지생활비 드려도 50이상 남았어요 그돈으로 적금은 못했지만 나름 친구들과 놀러도가고 외식도했죠

지금은 250을 벌어도 50 남을까 말까 합니다..

월세+폰비+교통비+보험비+ 각종 할부금..

할부금이라하믄.. 바로 집에들어간 대출금 합의금..

아버지가 음주운전하신게 있어서 또 사고도나시고 많은일들이 있었어요 다말씀은 못드리지만 100이상 고정으로 2년이상 납부하고있고..앞으로 3년이상 더내야해요.. 형도 마찬가지로 돈을 내고있고요

아버지에대한 비판이 아닙니다.. 3년뒤에 온전히 250을 받는다면 제가 그때가서는 뭐랄까..

행복해보일수 있을까요...

저보다 힘든분들 많다는거 알고있습니다.
현재 저는 먹고사는데 전혀 지장없습니다.
다만.. 점점 살기힘든 세상에서 3년뒤면 30대초반 나이인데..

제눈에 보이는 그 남들처럼 이라는 분들처럼..

행복하게 지낼수있을지.. 막막합니다..

가끔 가슴이 한없이 답답하고 아파요

저보다 힘드신분들 힘내세요 저도힘낼게요

그냥 한없이 생각하다가 끄적입니다..

화이팅!!!!

추천수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