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답답해서 글을 써봅니다
어디서부터 말을해야 될지도 모르겠구요..
원래 말이없고 무뚝뚝한 성격이라 제대로 글을쓸진모르지만.. 너무 답답하고 해서 써보려구요
제가 지금 31살 여자구요
2녀중 막내 입니다.
지금상황을 말씀드리면 30년 넘게 전 친엄마인줄 알고
대단한 효도는 아니더라도 남들보단 유달리 엄마를 아끼고 챙기고 살았어요..
근데 커가면서 엄마가 나한테 하는 행동들..생각해보니
좀 이해가안가고 다른엄마들과는 다르다. 라는걸 느끼게되었어요.. 어릴땐 몰랐어요..그냥 우리엄마는 성격이 예민하시고 해서 그런거야 라고 넘기고.. 근데 작년(30살때)부터 이상하게 자꼬 친엄마가 아니란 생각에 혼란이 오더라구요.
예를들면 예전에 엄마가 호프집을 하셨어요. 그때 호프집에 온 젊은남자를 저에게 소개해주고 사귀라고 하셨어요..그남자는 단골이었어요.저는 그때25살이었고 엄마말도 곧잘 듣곤해서 괜찮은사람이겠지 하고 6개월정도 만났는데 그때 그남친이 저에게 술먹고 갑자기 친엄마가 아니래!! 하며 화내는거에요.. 저는 당황하며 머? 라고 햏는데 자기친구얘기라며 말을 돌렸어요..그냥 친구얘기구나하고 저는 그때까지 이상하다 생각안했죠..
또, 동네 사람들이나 주변사람들이 엄마랑 같이 다니면저보고 칭찬하며 딸래미가 참 착하고 이쁘다고 할때면 항상 엄마는 큰딸이 더 잘한다는등 언니얘기만 했어요
그럴땐 주변아주머니들이 저를 빤히 쳐다보고 가셨어요
저는 엄마는 원래 그렇지. 큰딸이니까. 원래 둘째의 서러움은 있는거니까.라며 별로 탐탁지 않게 생각했어요
또,외가쪽에 커서 놀러갔는데 언니랑 형부는 대접해주고
저는 완전 투명인간취급 하더라구요..저는 그때까지 제가 못나서 그렇구나 하고 둘째니까 하고 넘겼어요
또, 현재 엄마는 집에서 계시고 아버지가 공사장에서 막일을 하시며 돈을벌고 계시는데 저는 현재 재택근무로 컴퓨터일을 하고있구요 많이벌지는 못합니다.
근데 지금상황은 아버지가 적지도않은 월급을 갖다주고계시는데 집에 각종 반찬이며 집에 필요한것들이며 제대로 살림도 안하시고 옷이나 머리하고 화장품 보톡스 자기관리 하는데만 펑펑씁니다ㅡㅡ 물론 저에게는 화장품샘플 주는것도 아까워하시구요.저는 20살때부터 제가벌어썼구요. 직장생활 하다가 안하다가 하다가 안하다가
하다가 언니랑 형부가 하는 작은쇼핑몰에서 거의노예처럼 1년반정도 일했구요..물론 사람취급도 안해주고 해서 그만둔지 몇년이됬구요.. 그때 일하다가 언니가 갑자기 돌변해서 친언니 맞나라는 생각에 충격도 먹고 해서 정신과치료도 받고 했어요ㅜ 사회성도 부족하고 환경탓이랄까 재택근무하면서 지낸지가 좀됬구요.
아버지는 검소하고 보수적이십니다.얼마전엔 아버지가 공사일 하다가 발견한 여러가지 물건버린거 많이 가지고 오시거든요..저주려고 진짜새것같은 고데기를 주시는거에요. 저는 좋아했는데 그걸본 엄마는 표정이 굳으셨어요 그리곤 제가없을때 제방뒤져서 갖다버리셨어요
이런 사례가 정말 많구요. 아빠가 저한테 좀 잘해주면 항상 트집잡아서 이게머니하면서 질투하셨고
저한테 아버지랑 관계하시는걸 다 말씀하셨어요.
저한테 질투심 느끼라고 그러는거 같았는데
저는 그냥 정신나간사람같았어요ㅡㅡ
저한테 직접적으로 넌내딸이 아니다 라고 말해준건 아닙니다.. 저보고 눈치껏 니가 알아라 라는식이구요
아빤 눈치보면서 저에게 참으란식이구요ㅠㅠ
얼마전엔 제가 화를내니 칼을들며 너죽이고 나도죽으면된다고 협박까지 해서 제가 그땐 무서웠지만 한번그러면
또그럴거 같아 다신그러지 못하게 경찰에 신고 해서 경찰분들도 오고 했어요.. 경찰이 오니 자긴그런적없다며 식탁에 엎드려 되려 울더라구요..정말 기가찼어요
정리하자면.. 첫째 저는 지금 아빠가 노예처럼일하고 제대로밥도 못얻어먹는게 너무 가슴이아프구요
그돈을 자기앞으로 적금을 거의다넣고 얼마전에 자기앞으로 청약통장을 넣었어요. 물론 그건 언니가 엄마를 도와주고 있어요. 언니는 현재 서울에 비싼아파트에 살면서 풍족하게 살고있구요. 언니랑엄마랑 서로 상부상조하고있구요ㅡㅡ또 아빠몰래 모아둔돈이 좀 있더라구요
저희집은 자가구요 아빠앞으로 되어있어요. 다른 빌라가 더있는데 그건 전세주고 있구요 . 그건엄마앞으로 되어있어요. 엄마는 자꾸 지금사는집을 팔고 이사가길원하고 있어요. 저는 쫓아내구요.
근데 저는 혼자사는건 괜찮은데 제가 나가면 아빠가 더 노예처럼살까바 불안해요..
지금이나마 제가 옆에있어서 그래도 혼자보단 둘이 났잖아요.. 너무답답해요
또, 제가 지금나가면 저는 진짜 아무것도 못얻고 버려지는거 같아서 너무억울해요..
저는 아빠가 지금이라도 이혼해서 새삶을 사셨으면해요.. 근데 아빤 늙어서 저한테 의지하기 싫으셔서 맨날 혼자 나가서 살으라는식이구요.
그리고 엄마가 항상하는말이 효자보다 한악처가 났다고하셨어요..저는 무슨말인지 몰랐습니다..
최근에 언니랑 형부랑 조카들이 왔는데
밥먹을때도 저는 같이안먹고 자기들끼리 배부른소리하며 웃고 떠들고 합니다.저는 제방에 있구요..조카도 제가
엄청이뻐하고 이모말도 잘듣고 했는데 교육을 어떻게 시켰는지 엄마눈치보며 저한테말하고해요.
언니가 왔다가고 엄마핸드폰도 잠금장치해놓고..
자기들끼리 비밀리에 멀하는 느낌이랄까..
휴..정말 바보탈쓴기분이구요..미치겠어요
저는 여러생각이 들어요..
재산빼돌려서 다 가지고 이혼하려하는지..
아파트는 왜 자기앞으로 넣고..
여러가지 생각때문에 일도 못하고 이러고 있어요
눈뜨고 당하는 느낌ㅜㅜ
자존감도 낮아지고 바보된느낌이구요ㅜ
조언좀해주세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