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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납치,강간 등 소름돋는 질문을 하는 친구;

질믄 |2017.06.02 07:15
조회 175,171 |추천 371

안녕하세요.

입사해서 마음터놓고 지내는 동갑인 동료가 있어요. 마음 맞아서 밥시간 되면 꼭 둘이서만 먹고

휴가때는 여행도 함께 다녀오는, 1년 반 정도 된 친구인데

어느날부터 이상한 질문을 합니다.

예를 들면

"넌 납치당하면 어떻게 도망칠거야?"

나: 글쎄... 난 살아남아도 제정신이 아닐거같은데.. 넌?

하고 물으면 친구는

"음...난... 그럴일 없을거야. 그렇게 재수가 없을까.."

2

"불에 몸이 타는건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넌 몸에 불붙으면 학교에서 교육받은대로

누워서 구르고 할수 있을거같아?"

나: 마음은 그런데 막상 그상황 되면 아무생각 안들듯... 생각한대로 움직여지지 않겠지 얼마나 당황스럽겠어. 넌 그럴수 있을거같아?

"글쎄.. 에이 그럴일 없어"

 

라는 식입니다; 지가 끔찍한 질문 해놓고 "난 그럴일 없어" 하고 마무리짓는 친구;;;;;;

아니 누구는 그럴일 있을까봐 지질문에 대답해주는것도 아니고 ㅋㅋㅋ;; 가끔씩 저렇게 이상한 질문을 합니다.

그리고, 가끔 화상병동 이야기, 사고동영상, 탈북자 끔찍한 증언

이런 이상한 비디오를 보여주려 해서,

난 이런거 진짜 싫으니까 보여주지 말라고 했는데

조심해서 나쁠거 없잖아. 조심하란 뜻이야..

라고 얘기합니다.

솔직히 너무 소름돋아요; 저것만 빼면 참 괜찮고 좋은 친군데 왜 저런 소름돋는 소릴 할까요?

또 특이한게

"자기야ㅠㅠ 나 주말에 서대문형무소 다녀왔는데 그 지하실에 있던 인형들이 자꾸 생각나"

이러면서 그 잔인하게 고문당하는 독립열사의 모습때문에 잠이 안온다며 저한테 그걸 일일히 묘사합디다;

전 "야, 잠도못잘거면서 그런거 보지마 쫌"

하는데,

이런 친구 어떻게 대처할까요

 

추천수371
반대수15
베플오읭|2017.06.04 14:34
질믄은 그렇다치고 난 그럴일없어로 마무리... 그럼 글쓴이는 그럴일 당할거라는건가 그포인트가 되게 재수없네요
베플ㅇㅇ|2017.06.04 14:30
똑같이해요 난 그럴일없어
베플쓰니|2017.06.04 15:21
조심해요; 마음맞는다 그래서 너무 믿지 말고. 원래 싸이코패스들이 정상인인척 잘하고 가까운 사람을 목표물 삼죠. 요즘세상에 믿을사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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