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혼란스러우니까 음슴임. 미안
맞춤법도 이상할수도 있음 그냥 카톡 습관대로 편한대로 쳤으니까. 미안
내남친이 양다리인것같음. 설리만큼 대단한 양다리임.
아무래도 그런것같음.
그게아니라면 뭐 보고싶다니 나랑 톡하는것보다 더 달달하겠음ㅋ
예를 들어주자면
나&남친
나:오빠
남친:어
나:오늘 오빠 알바끝나면 피시방갈래?
남친: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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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하닝
남친:집감(또는)잘라고
양다리&남친
남친:보고싶다
뭐하노
자나
일안힘드나 내 가서 도와주까
밥은 먹었나 잠시 나온나 사줄게
오빠 월급아직 안썼다 카드줄게(실제론 안줌)
여튼 이런식임.
난 내남친이 이런말을 할수있는 사람이란걸 남친 카톡보고 처음 깨달음.
사실 잘때 몰래봣는데 그건 물론 잘못한거임.
하지만 예전부터 찜찜해서 봤더니 나에게 큰 똥을 남김.
여튼. 이런것들을 쭉 봣었더니
갈수록 느낀건
난 짐덩어리같았음 가족같고 겁나편한 존재에다가
그냥 같이 놀고 먹는 존재.
반대로 그여자애랑 진짜 연애를 하는 것같았음.
너무 실망스럽고 속상했음.
그래서 헤어지자. 마음접자. 싶으면서도
좋고 보면 또 좋고 눈을 떠도 눈을 감아도 보고싶음.
늘 생각이남. 지금도임. 미치겠음 자꾸생각남.
그냥 호구병신처럼 다 모른척하고 그냥 만날까 싶을 정도임.
내가 바보인거지. 고구마처먹게해서 미안하다
또 헤어지자면 주위에서 겁나게 유명해서 헤어지면 남친이 손해볼건 별로 없을것같음. 대학생커플이니까 또 그럼.
헤어지면 그런 돌아다니는 뒷소문들.
그럼 유리한건 내남친이겠지.
그래서 생각해보니 그냥 물증을 잡아서 여자애나 남친이나 얼굴을 못들게 하고 다니자. 이렇게 해버릴까 싶었는데
그럼뭐해 이미 내인생이 망한것같은데.
그리고 남친부모님은 내가 굉장히 맘에드신지 정말 잘챙겨주시는데
(내가 감기걸리면 배즙보내주시고 남친집놀러가면 꼭 자취생이니까, 하고 한아름 안겨서 보내주심)
그런 좋으신 분들이 저런 아들때문에 또 맘고생하실 모습 생각하면 너무 죄송스러움.
너무심란함.
남친도 내가 요즘 심란한걸 어제쯤 느꼈나봄.
(어제 제대로 표현했으니까.)
남친도 의기소침해지고 그렇더라.
그리고 그 사이에 그여자애 카톡방알림도 꺼놓고말야 새끼..
어떻게해야할까 대체
내가 호구인것도 알고 병신인것도 알고 멍청한것도 알아.
물론 프로 불편러들이 아니더라도 불편한사람이 많을테지.
고구마만 한가득 먹여버려서 미안한데 욕해도돼 욕 그냥 먹을게 제발 이 상황좀 벗어나게 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