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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랑 담배때문에 헤어졌어요...제가 거짓말 했어요...

아이폰567 |2017.06.04 00:49
조회 1,472 |추천 0
제목 그대로 여자친구와 담배때문에 헤어졌습니다....이것 때문에 여행도 망쳤었고 여러번 속상하게 해서 정말 끊고 있었어요... 그 전에는 금연이 쉬운건가 싶어서 사실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가 정말 눈물 흘리고 슬퍼하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아파서 담배에 손을 대지않았죠. 하지만 오늘 너무 속상하고 가슴이 찢어지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오늘은 여자친구와 저의 500일 이였습니다... 그 전날 까지 저는 기말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었구요. 기말 과제를 하는 동안 어쩌다 한번 생각이 바뀐게, 너무 바쁘고 힘들다 보니 기말 기간만 담배를 조금만 피자 어차피 다시 끊으면 되니까 하는 생각으로 다시 담배를 폈습니다. 그 후 오늘, 여자친구와 함께 카페에 있었습니다. 갑자기 여자친구가 가방 구경을 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가방을 구경하는걸 옆에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가방에서 라이터가 나오더라구요... 정말 놀랬습니다. 어쩌다 갑자기 라이터가 나왔지 하지만 저는 여자친구와의 이별이 너무 무서워서 거짓말을 했습니다.. 정말 맹세코 피지않았다. 너무 급한 나머지 횡설수설하며 여자친구가 나를 걸고 피지않았냐 했을때 그 순간을 모면하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피지않았다 라고 얘기했어요. 이게 너무 큰 화근이였죠. 여자의 촉 때문인가, 여자친구는 카톡방에 단톡에 내가 언제 담배를 폈더라 라고 보내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냥 거짓말을 한 상황에, 무조건 잡아떼기만 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니라고 하다가 크게 당황했죠. 결국 보냈고, 저의 거짓말은 들통이 났습니다. 여자친구는 화가 나고 눈물을 흘리면서 집에 가겠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순간 무덤덤하게 받아드리려 했으나, 입술이 파르르 떨리고 손이 떨리면서 정말 너무 갑작스럽게 500일의 행복한 시간을 제가 망쳐버리고 모든 추억을 엎어버린 죄책감에 호흡도 힘들었고 정말 죽고싶었으나 멘탈을 가까스로 잡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길에 여자친구는 카톡도 탈퇴했고 페이스북도 비활성화했고 인스타그램도 저를 언팔하고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현실로 다가오는 듯 했습니다. 정말 시간을 되돌리고 싶었고 악마에게 영혼이라도 팔 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싶어요. 하지만 이미 여러번 거짓말로 여자친구의 신뢰가 와장창 깨져버린 와중에, 제가 할수 있는건 횡설수설한 장문의 문자와 그저 제발이라는말로 빌수 밖에 없더라구요. 제가 너무 한탄스럽습니다. 죽고싶고 여자친구가 없으면 무슨 의미가 있나싶고 그저 후회스러워요 그저 다시 빌고 있는 제 자신이 한심하고 수치스러워요 저는 지금 여자친구아니면 절대 절대 절대 절대 누군갈 다시 못만날것만 같아요. 제발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 담배란 뭐길래 제 인생을 이렇게 힘들게 만들까요 시간이 약일까요 저는 이대로 저주받아야 마땅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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