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호칭문제로 친정엄마와 의견 충돌이 있었습니다.
신랑이 친오빠보다 2살 많기는 하나 형님이라고 해야 한다고 해서 3년동안 그렇게 부르고 있었습니다
.
그런데 우연히 어떠한 글을 보다가 알게 되었는데 와이프의 오빠든 남동생이든 처남으로 부르는것이
맞고 시대가 바뀌면서 남성위주의 전통 유교사상이 점차 바뀌며 나이가 많을 경우엔 형님으로 불러주
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원래대로 처남이라고 부른다는 내용을 봤습니다.
현재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이들이 아내의 오빠=형님, 남동생=처남 으로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새로운 사실의내용이 국립국어원에 내용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점점 궁굼해져서 알아보았더니, 국립국어원은 정부기관이고, 할머니, 할아버지 이런것들을
표준화적으로 정하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예전 전통 유교 사상을 바탕으로 남성위주의 사고로 인하여 여자는 남자의 서열을 따르지만.
남자는 각자의 기준 으로 서열이 정해지며, 모든 부인의 오빠나 남동생들을 다 처남이라고 불렀지만, 시대의 변화에 따라 부인의 오빠가 나이가 많으면 형님으로 대우해주고 그렇지 않으면 원래대로 처남이라고 부른다] 는 식의 내용이더라구요. 똑같이 외우진 못했지만 제가 이해하기론
이랬습니다. 그래서 전화해서 물어보니 맞다고 하네요.
그래서 다산콜센터에 전화해보니 또 저렇게 얘기하시네요..네이버에 검색해봐도 처남이라 나오고..전혀 모르고 있던 사실..ㅎㅎ
그래서 친정엄마한테 말했더니 화를 내시며, 그래도 예의없게 처남이라고 하면안된다고 그러셔서,
처남이라고 한다는게 아니고, 원래 이래이래해서 원래 처남이라고 되는건데 어른들이 예전부터 그렇게 하라고 해서 자연스럽게 형님이라고 부르게 된것같다. 라고 하니 그때부터 노발대발 하네요..
저는 저희 오빠를 형님이라고 부르는게 좋긴하지만, 사실적인 부분을 알려드리고 싶었고,
정부기관에서 정해진 표준화 예절에 그렇게 나오는데, 무조건 아니라고 화내는 엄마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내가 싫으면 무조건 아니라고 그건 잘못된거라고 하는 어른들의 생각이 대부분 비슷하겠지요.
차라리 그렇게 정해진게 있어도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고, 다들 그렇게 알고 있으니
그냥 형님이라고 하는게 나을거 같다 . 이러면 당연한 얘기 이기때문에 저도 별로 반발심이 안생기는데 , 무조건 예의없다. 이상한 소리 하지말아라. 잘못된거다.
이러시면서 제가 뭣도 모르고 하는소리처럼 쏘아붙이니 좀 그렇네요.
아마 대다수 분들이 저희 엄마와 같은 생각을 하실거 같네요...
법이라는 것도 내 마음에 안든다해서 틀렷다. 잘못됫다. 할 수 없듯이.
표준적으로 나라에서 정해진건데 일단 인정은 하되 개개인의 생활방식이나 가족간의 특성에 따라 조율하면 되는건데 ...무조건 잘못 됬다. 이해가지 않는다 하는건..아닌거같아요...
역시나 부모님과는 정치얘기 , 이런 호칭얘기 로 대립을 하면..안되는듯.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