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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의 결혼이 너무 싫습니다

ㅇㅇ |2017.06.11 02:39
조회 2,815 |추천 9

안녕하세요 올해 18살인 평범한 여고생 입니다 제가 글을 잘못쓰는점 이해부탁드려요ㅠㅜㅜ
제목그대로 입니다..오빠의 결혼이 너무 싫어요
저와 오빠는 12살차이가 납니다 새언니 되실분도 오빠와 동갑이구요 사실 처음에는 언니가 엄청 마음에 들었습니다 엄청 상냥하시고 일주일에 한두번씩 카톡해주시면서 힘든일 없냐 이런식으로 저에게 엄청 잘해주셨습니다 상견례도 곧 할예정이라서 다른집도 그런줄은 모르겠지만 새언니가 저희집에 방문하시는 횟수가 늘었습니다 그만큼 제 물건들도 없어졌구요 사실 처음엔 눈치 채진 못했는데 제가 제일 아끼는 비싼? (입생로랑 같은 브랜드요)가 한두개씩 없어지더니 지금은 하나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제가 꿈이 미용 이런쪽이라서 화장품 같은게 조금 많은 편인데 제가 매일 파우치에 넣어서 다니는 기본적인것들 빼곤 거의다 없어졌어요 이때까진 대충 직감으로 혹시 언니일까? 이정도였습니다 얼마전에 언니와 오빠가 저한테 맛있는걸 사주시겠다고 고기집에 갔어요 저도 화장실가고 언니도 화장 고치신다고 같이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언니 화장품에 나있었던 기스가 제가 잃어버렸던 화장품의 기스와 비슷했습니다 제가 평소에 물건을 잘 떨어트려서 기스가 없는 화장품이 없거든요 언니한테 화장품 이쁘다는 식으로 말하니 얼마전에 언니 생일이여서 그때 친구한테 선물받았다고 말하더군요 언니 생일? 4일전이였습니다 그때도 언니가 저희집 오셨었고 제 화장품도 제가 잠깐 화장실간 사이에 없어졌구요 제가 없어졌던 화장품 들중에 친구가 네임펜으로 제 이름을 써놓은 화장품이 있어요 언니 파우치를 이쁘다는식으로 구경한다고 말하고 찾아봤는데 그 화장품이 있더라구요 글씨쓴 부분은 지운거 같은데 흔적이 그자리 그대로 남아있었고 제가 잃어버렸던 화장품들 전부다 언니의 파우치에 있었습니다 뭐 여기까진 괜찮습니다 화장품들은 다시 사면 되고 언니도 똑같은걸 가지고 있을수도 있으니까요...근데 제일 싫은점은 언니가 말을 너무 함부로 합니다 저는 일단 특성화고를 다니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우리가족이랑 언니랑 다같이 식사를 하는데 언니가 대뜸 저보고 특성화고 괜찮냐고 물어보드라구요 제가 무슨뜻인지 이해를 못하니까 언니가 특성화고는 공부못하는 꼴통들이 취업이나 하려고 가는곳 아니냐고 비웃는듯이 얘기를 하드라구요 공부? 물론 공부를 못해서 오는친구들도 있겠지만 거의 대부분의 친구가 자신이 하고 싶은걸 하기 위해서 왔고 열정적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서로의 분야를 존중하면서 다들 열심히 합니다 저도 제가 배우고 싶은걸 위해서 이 고등학교를 선택했는데 언니 한마디에 꼴통 고등학교로 변하게 되니 기분이 정말 짜증을 넘어서 화까지 나더라고요 예전에는 저한테 카톡으로 한말이 아가씨는 공부를 얼마나 못했어요? 라고 물어보드라고요 정말 솔직히 언니 공부 잘했습니다 서울 중상위권 대학교 나와서 지금 회사다니고 있구요... 아무리 화가 나도 제가 언니보다 더 못난걸아니까 뭐라고 할수가 없습니다
도둑질 하는데다 말까지 함부로 하는 노답새언니 어쩔까요... 이결혼 너무 싫습니다

추천수9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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