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자취하는 대학생입니다
네이트판에서 글쓰는건 처음이네요......ㅎ
긴말없이 제가 처한 상황을 바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때는 3월초였습니다.
오랜만에 갑자기 옛친구한테서 문자가 오더니 간단한 안부인사와 함께 돈을 빌려 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 문자를 보자마자 살짝 의심이 가긴 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연락이 닿은 친구고
'설마 그러겠어?'라는 생각으로 선뜻 돈을 빌려 줬습니다.(많은 돈을 빌려준것은 아닙니다. 20000.....원)
친구는 고맙다고 내일 아침에 바로 돈을 입금하겠다고 했습니다.
문제는 이때 부터 입니다.
친구는 그다음 아침 돈을 보내지 않았고 당연히 저는 돈이 들어오지 않았다고 문자를 했습니다.
그 친구는 알겠다고 하면서 이틀동안 연락도 없고 돈을 입금하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다시 연락을해서 돈을 입금해달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러자 친구는 통장 비밀번호를 틀려서 은행에서 정지된걸 풀어야 된다고 답장이 왔습니다.
(이걸 보시는 여러분들도 대충 눈치는 채셨을 수 있으시겠죠? 술에 취하지 않는 이상 3번 틀릴일이 없지 않나요....?)
그래도 저는 알겠다고 풀면 갚으라고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이틀 뒤 다시 연락을 했습니다.
그러자 그 친구는 일중이라고 했고 자기도 돈이 들어와야 줄수있다고 했습니다.
근데 돈이 언제 들어오는지는 자기도 모른다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무책임한 그런말을 하지 말라고 하니 그 친구는 발끈하더니 돈받으면 준다는데 뭐가 무책임 하냐고 이런식으로 답을 하더군요.
저는 말다툼 하기는 싫어서 알았다고, 3월달안에 돈을 입금하라고 했고 친구는 돈을 받으면 연락을 준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친구는 연락을 하지 않았고 그렇게 3월달은 지나 갔습니다.
4월달이 되고 다시 저는 그 친구.....(지금 부터는 친구라는 말은 사용하지 않고 그새끼라고 하겠습니다ㅎ 쓰다 보니 빡치네요ㅎ)
그새끼 한테 연락을 했습니다 돈 갚으라고요.
그새끼는 지금 일이 생겼다고, 지금 자기 상황이 많이 안좋다고, 큰일났다고 말하더라고요
저는 거기서 '내가 한달넘게 갚을 기간을 줬잖아 니 상황까지는 내가 감수해줄순없어 니가 나한테 돈을 빌린것 처럼 지금도 니친구한테서 돈을 빌려서 갚아'라고 했죠.
근데 그새끼는 피해망상증이 있는지 비꼰다고 지랄을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4월8일 까지 갚으라고 말을했고 그새끼도 그때까지는 갚을수있다고 했습니다.
근데
저 위에서 부터 글을 읽으셨죠? 네. 그 새끼는4월8일이 되도 안갚았습니다.
그다음날 연락을 하니 술처먹고 통장 비번을 또 틀려다고 하더군요ㅎㅎ
그래도 말끝마다 사과를 하긴 했습니다(제가 단호하지 못한 좀 무른성격이라 거절도 잘 못하고 저렇게 사과를 하면 제가 너무 보채는거 같아 미안해집니다... 그건 제가 문제가 있는거겠죠....ㅠ)
아무튼 그러고 몇일이 지난후 다시 연락을 했죠 근데 연락을 자꾸 씹네요
그래서 연락을 씹기 시작한지 5일째 되는날 '돈갚기 싫구나? 나는 니가 돈빌려 달라했을때 선뜻 빌려 줬는데'라고 문자를 보내니 그제서야 답이 왔습니다.
그새끼는 역시 미안하다는 말과함께 지금 자기 상황이 너무 힘들다고 하더군요 근데 그새끼 페북보면 자기 여친이랑 있는사진 피파할사람 찾느글 아주 즐거워보이는 그런 글, 사진을 올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니 페북근황 보니까 좋아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해?'라고 묻자
돌아오는 답은 아주 __ 가관입니다. "좋아보이는 척이라도 해야지".......
__? 이게 뭔 개소리 입니까?? 꼴에 존심은 있다고 그러는지 정말.....피식 웃음이 나오더군요(이때는 4월 22일때 입니다.)
암튼 그러고 제가 이번주까지 달라고 하자 그새끼는 다음주에 꼭 준다고 했고.... 저는 알겠다고 했습니다.
다음주가 됬을때 역시는역시 그새끼는 문자까지 씹어가며 돈을 안보내더군요.
그래서 제가 살짝 빡친 말투로(욕은 사용안했습니다ㅎ) 톡을 하니
그제서야 차가 찌그러진 사진(a필러부분과 트렁크 쪽이 많이 파손된사진)을 보여주며
교통사고 나서 정신이 없다고 톡을 했습니다.
톡을 봤을 당시에는 그전에도 통장 비번이 틀려서, 시간이 없어서, 일이있어서 등등 이런 변명(?)을 하는것을 봤기 때문에 믿지는 않았죠. (나중에 알고보니 진짜 사고가 나긴했음)
그래서 저는 '내가 연락할때마다 정신이 없네, 이번에는 내가 얼마나 기다려줄까?, 20000원 때문에 내가 이래야 되냐'고 하자 그새끼는 띠꺼운 말투로
"나도 별로 그러고 싶지는 않네~" 라고 톡을 하더군요
저는 됬고 오늘 까지 보내라고 하니 방금까지 톡을하던놈이 잠수를 탔습니다.ㅋ
그다음날 또 저는 오늘 돈을 보내라고 톡을 했고 그새끼는 병원갔다가 연락을 준다고 했습니다.
근데 연락했을거 같아요? 아뇨. 그새끼 인성에 할리가 없죸ㅋㅋㅋ신발ㅋㅋㅋㅋ
그렇게 또 며칠이 지나갔죠
그러고 제가 본가에 갈일이 생겨서 그새끼한테 "나 오늘 포항 가니까 만나자"라고 연락을 했죠
(저와 그새끼는 같은 포항 사람입니다 저는 대학을 대구로 갔고 그새끼는 그 계속 포항에 있습니다.)
그새끼는 알겠다고 했고 제가 포항에 가서 연락을 하니까..... 당연히 씹겠죠 네. 돈갚을생각이 없을텐데ㅋ
그리고 밤에 연락이 왔습니다 아파서 집갔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그럼 내일 나 대구 가기전에 만나면 되ㅎ' 하고 잤습니다.
ㅋㅋㅋㅋㅋ 근데 그다음날이 되고 그새끼는 연락도 안하고 연락도 안받았습니다.
저도 어느정도 예상은 했습니다. 그새끼가 제가 대구 가기전까지는 잠수탈거라는것을
그리고 저는 시간이 없어서 대구를 갔고 저는 대구간다고 톡을했죠.
그러더니 얼마뒤에 톡이 왔습니다. '올만에 볼려고했는데 아파서 못나갔다고 미안하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내 돈을 보러가는거지 그새끼 얼굴 볼려고 가는게 아닌데 말이죠
저렇게 착한척은 다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대구간다고 문자를 먼저 보낼걸 그랬네요ㅠ 그래야 그새끼가 진짜로 아픈지 알수있는데 말이죠....ㅠ 왜 지난후에야 좋은 방법이 생각 날까요ㅋㅋ......)
그러고 나서 5월29에 또 연락을 했죠
근데 그새끼는 아직까지 아프다네요ㅋㅋㅋㅋㅋ(포항은 21일에 가서 22일에 대구감)아파서 밖에 나가지도 않고 있다네요
저는 마음이 여린 사람이기 때문에 그새끼가 진짜 아플수도 있으니까 더 기다려줬습니다.
그렇게 5월이 지나갔죠ㅋㅋㅋㅋ
저는 더이상 이러면 안되겠다고 생각을 해서
톡으로 10줄 넘는 장문의 글을 써서 보냈습니다.
그 장문의 글의 내용은 대충
내가 너 돈갚는거 믿고 오래 기다려 줬는데도 자꾸 이렇게 통수칠거니?니가 나한테 돈 빌린거 처럼 이번에도 니친구 한테 돈을 빌려서 갚아아니면 휴대폰으로도 보낼수있으니까 그렇게해서 보내
이런식으로 보냈죠 (본 글은 좀더 부드러운 느낌으로 상대방도 기분 나쁘지 않게 적었습니다.)
그런데 이 새끼가 답장을 보냈는데 어떻게 보냈냐 하면요
"^^"이렇게 보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달랑 ^^이거
그래서 ^^?이게 끝 정말? 이라고 답을하니 좀더 길게 답장을 했습니다
"알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제가 알겠으면 오늘 돈 보내 라고 한뒤로 톡 보지도 않고 무시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오늘은 무시한지 4일째 입니다.
네 여기까지가 지금 제 상황이구요
20000원 때문에 뭘 이렇게까지 질질 끄냐 그냥 안받고 앞으로 연락 안하면 안되나? 이런식으로 하는 사람들이 몇몇있는데
저도 처음에는 그냥 안받고 연락끊고 살지 라고 생각은 했지만
하지만 저는 자취생입니다. 부모님한테 용돈은 받긴해도 많이는 받지 않습니다.
그러니 20000원은 누구한테는 적은 돈일수도 있지만 저한테는 굉장히 많은 돈입니다.
그리고 그새끼의 인성터지는 모습을 보니 연락을 끊어도 무조건 돈은 받고 끊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새끼 한테 엿먹이고 돈을 받는 그런 빅피쳐를 성공시키기위해 글을 쓴것입니다ㅎ
그래서 여기에 글도 써보며 여러가지 방법을 찾고있습니다ㅎ
그래서 말인데요 혹시 20000원을 안갚는다고 법적으로 고소를 먹일수있나요...?ㅎ
실제로 된다고 해서 하지는 않을거지만 그래도 되는지 않되는지 궁금하네요ㅎ
그리고 된다면 어떤 법률을 위배한건지 알수있을까요?
음....글은 여기 까지구요 긴글 읽어 주시느라 수고하시고 감사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