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약 1년전부터 신장 투석을 시작하게 되셨습니다.
처음 투석 하셔야 되었을때도 저는 투석에 관해 자세히 알지 못했습니다. 갱년기와 고혈압, 신장이 많이 나빠지면서 서울에서 입원도 하고 각종 검사를 받으며 고생하시다가 내려가셨는데 결국 투석을 시작하시게 되셨습니다.
저는 현재 노량진에서 고시를 준비중입니다. 작년부터 제가 몇달에 한번씩 내려갈 때마다 어머니께선 글을 올려달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군청 홈페이지에 '군수에게 바랍니다', '국민신문고'에 글을 올렸고, 현재 의료 장비부족과 여건 등으로 불가하다는 답변을 얻었습니다.
저는 처음 글을 올리면서 어머니께서 생각보다 더 많이..힘드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투석 환자분이 있는 가족들은 아시겠지만 투석은 약 4시간 정도 걸립니다. 일주일에 3번을 오가야 하는데 저희 지역에 투석이 가능한 병원이 없다보니 30여명의 환자들이 아픈 몸을 이끌고 짧게는 왕복 1시간이 넘는거리(게다가 시내버스를 타고, 대기시간까지 합하면 왕복 3~4시간도 소요됩니다)를 좋지 않은 몸으로 오가십니다ㅠ 게다가 차비도 무시못합니다. 하루 반나절가까이를 투석에 사용하다보니 급격하게 삶의 질이 떨어졌을 뿐만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어 하십니다ㅠ
신장투석은 신기능이 거의 남지 않게되면 하게 되는데, 소변으로 물이 배출되지 않아 물의 거의 먹지 못합니다. 목이마르면 얼음으로 천천히 조금만 수분을 채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3번병원에 가서 혈액 투석을 받아 인공적으로 물을 빼냅니다 ㅠ(정확한 설명인지는 모르겠네요)
2급 장애인입니다. 한번 나빠진 신장은 돌아오지 않기때문에 평생을 오랜시간 고생하시면서 다녀야합니다.
어머니께서 정말 바라시는 것은 저희 지역에 신장투석실이 생겨 고령의 환자분들이 고생을 하지 않고 다니는 것입니다ㅠ 군청이나, 보건소에서도 긍정적인 답변이 없습니다. 저희 지역신문3곳정도와 지역 인터넷신문에도 말씀드려 보도해보고, 최근엔 국민신문고에도 올렸습니다. 저희지역보다 약 1만정도 인구가 적은 강진군에서는 이미 지자체의 지원과 시설이 설치되어 환자분들의 고충을 덜어 주셨다고 합니다. 지역 복지와 또 환자분들의 고충을 덜어드리기 위해서 꼭 신장투석실이 생겼으면 하는데 건의 할만한 곳이 없을까요...
정말 어머니께서 남은생 투석으로 연명하시겠지만 조금이나마 편하게 다니셨으면 좋겠습니다. ㅠ ㅠㅠ 저와 어머니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한것 같아요.. 조금이나마 도움을 구합니다! 조언부탁드려요 !! 긴글 읽어 주셔 감사합니다!
(아! 저희 지역을 포함한 00`00`00 세 지역을 담당하는 국회의원 서울 사무실에 저희가 올렸떤 자료들, 등등 첨부해서 건의 하였으나 답변을 받지못했습니다) 무도를 보고 혹시나.. 생각도 들었는데 아직까진 먼 존재갔네요 ㅠ 지역 사무실에 찾아갔을때 계시지 않아 자료를 전해달라 하고 간적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