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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에서 고발한 개농장을 폐쇄시켜달라고 민원을 넣어주시길 바랍니다.

멍이네 |2017.06.12 20:35
조회 311 |추천 8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에서 고발한 개농장을 폐쇄시켜달라고 민원을 넣어주시길 바랍니다. 


동물 학대 방지 연합에서 퍼왔습니다]


저도 이날 갈려고하다가 당직 때문에 못갔는데 차라리 다행이다 싶습니다!

 

 

 

 

 

 

 

 

 

 

<그 날, 지옥을 보았습니다-양산 개농장>



사실 그 날은 다른 개농장의 11마리의 개들을 구조하러 갔었습니다.

제보 들어오고 이리저리 연락하여 팀을 짜고, 제보자분이 미리 입양처까지 모두 정해둔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이미 개들은 사라지고 없고..



일단 간김에 다른 개농장과 번식장도 둘러보기로 한터라 개농장 한곳은 위장잠입시도 후 내려오고. (다른 정보를 받아옴)

위장잠입조 기다리다보니 어디서 개소리가..

집결장소 길건너에 익숙한 검은 천막들..

정찰 다녀오신 분이 그냥은 들어가볼 수는 없는 구조지만 대규모인 듯 하다고.

결국 공무원 연락하였으나.. AI 때문에 못나온다는 말만 반복.

단체이름 밝히고 동물학대 의심으로 와달라고 재차 요청하니,

담당자는 못오고 계장님이 출동했습니다.



개농장문앞에서 주인을 부르다가 주인이 밖에 있다며 돌아설려던 차에 주인 할아버지 등장했습니다. 인상은 참 인자해보이셨습니다.

계장님이 이 분들 단체분들이신데, 얘기를 나눠보시라는 황당한 말씀을..(본인은 방관자이신 듯)

저희는 들어가보자고 하고, 개농장주는 인상이 구겨지면서 절대 안된다고 하고..

겨우 설득시켜서 소수만 들어가기로 하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아, 안에 들어가니.. 큰 짠밥통과 더불어 엄청난 악취와 함께 뜨거운 열기, 그 열악한 환경이란..

보지 않으신 분들은 결코 모르실 겁니다.

그 좁디좁은 뜬장에 대형견들이 여러마리 구겨지듯 들어가있습니다.

뜬장은 너무 더러워서 감히 손을 댈 수도 없고.

뜬장들 밑은 그야말로 배설물, 오물로 인해 썩을 대로 썩어서.. 땅이 아니 늪으로 보일 지경이었습니다.

겨우 사람 한둘 지나갈 정도로 통로를 사이에 두고 뜬장들이 양쪽으로 뺵빽하니 들어서 있고, 그 뜬장들 너머로 또 뜬장, 뜬장.. 무슨 미로처럼 얽혀서 여기저기 통로가 나있고 뜬장들만 즐비합니다. 물론 그 뜬장들 안의 개들은 아우성을 치고 있습니다.

심지어 그 안에서 새끼를 여러마리 낳아서 있는 어미견들도 5,6마리는 넘어 보였고.

물그릇도 없습니다.

여기저기 주사기며 알 수 없는 약들이 즐비합니다.

촬영팀 피디가 급하게 불러서 보니 밥그릇안에 커다란 쥐가 죽어있습니다.

빛도 거의 안들어올 정도의 제일 안쪽의 음침하고 습하기도 한 뜬장쪽 앞에서 참봉사단 영희씨가 절 부릅니다. 무서워서 혼자는 못들어가겠다고...

대형견들이 뜬장 곳곳에서 고개를 내밀고 짖고 있습니다.

그 날 그 더웠던 날.. 그 더위에...150여마리는 되어보이는 아이들이..

(그 와중에 한 마리는 탈출하여 저희를 보고 짖기는커녕 두려운 눈으로 쳐다보며서 굳어있습니다...)

제가 여태 다녀본 개농장 중에서도 최악의 환경.

그야말로 지옥도가 저희들의 눈 앞에 펼쳐져 있었습니다.



그 인자해보이던 개농장주인 할아버지의 얼굴이 소름끼칠 정도였고, 무슨 공포영화 같습니다.

뒤따라 들어온 참봉사단 현주씨가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습니다.

밖에서는 남은 인원들이 할아버지와 입씨름 중이고.. 같이 개농장을 하는 할머니와도 한바탕..

노부부가 운영하고 있고.. 1년 정도만 하고 끝낼 거라면서도.

저희들 같은 사람들 때문에 출하를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출하.. 그 사람들에게는 이 불쌍한 생명들은 그냥 물건일 뿐이었습니다.



새끼를 마리당 5,6만원에 매입해가랍니다.

저희는 법으로 하겠다고 하고 개농장주는 마음대로 하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마음이 진정이 되지를 않습니다.

그 뜨거운 더위, 땡볕 아래에서 다들 멍한 표정으로 있다가 겨우 추스르고 서로를 다독이며 그 날 모인 인원들은 헤어졌습니다.



그 지옥에서 아이들을 다 구조할 수는 없냐고 하시겠지요.

돈을 주고 빼올 수는 있겠지요.

그러나 그 뒷감당은요?

그 많은 아이들 저희가 감당해낼 수가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을 최선을 다해서 할 수밖에 없습니다.



개농장주가 그러더군요.

몇 년 전에도 어떤 외국단체가 와서 개농장을 포기하면 전업을 도와주겠다고 제안을 했다고.

그런데 그 뒤 소식도 없더라고..

그래서 저희들 보고도 맘대로 하라고 합니다. 우리들도 그냥 큰소리만 치다가 흐지부지 할거라고.



부산동학방에서 일단 해당 주소로 불법적인 사항은 모두 고발토록 민원을 넣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만으로는 역부족입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민원넣기에 동참해주십시오.



‘양산시 상북면 공원로’ 개농장.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에서 고발한 개농장을 폐쇄시켜달라고 민원을 넣어주시길 바랍니다.

지옥같은 환경의 개농장을 폐쇄시켜달라는 민원 꼭 부탁드립니다.

함께 해주십시오. 우리끼리 분노만 하고 우리끼리 덧글로 욕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거 없습니다. 민원만이라도 넣어주시고 전화 한통이라도 해주시고 공유 해주십시오.



여러분들이 민원을 넣어주실 주소와 전화번호 아래로 알려드립니다.



국민신문고 민원넣기

https://www.epeople.go.kr/jsp/user/pc/cvreq/UPcCvreqForm.jsp?flag=N&

(농림축산식품부나 양산시청 선택)


양산시 민원넣기

https://eminwon.yangsan.go.kr/emwp/gov/mogaha/ntis/web/emwp/cns/action/EmwpCnslWebAction.do



양산시장 055-392-2001

양산시부시장 055-392-2030

양산시 경제환경국장 055-392-2500



P.S 참봉사단 김영희팀, 참봉사단 신현주님, 부산동학방 사무국장, 복지팀장님, 정미혜님, 윤동선님과 친구분, 검정고무신님, 서현숙님과 남편분, 우성우님, 그리고 언론사 촬영팀.

더운 날씨에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또한 뒤에서 애써주신 초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주말동안 카스를 보신 분들은 대충 짐작하셨겠지만 초심님, 검정고무신님, 서현숙님, 신현주님이 올리신 지옥같은 개농장이 바로 이곳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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