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8월19일..
아침부터 난리도 아니었다..으흐흐..바쁘다 바뻐..
오늘은 그아이와의 첫번째 만남이당..으흐흐..(너 여자맞어??)
오랜시간 알고지낸사이도 아니었고,전화통화도 많이하진 않았지만..
글세..느낌이 좋았다..우린 나이도 동갑이었고..서로 칭구 하기로했다..
우와~~오늘은 첨 만나는날~~기대됐당..뭘입고가징??머리는 어떻게 하고갈까??
고민고민...옷장을 열었다..저거다!!내가 젤로 좋아하는옷..으흐흐..
아이보리색 원피스...처음 그옷을 옷가게에서 봤을때 둥근 카라가 마음에 들어서
샀당..물론 입었을때도 어울렸지만..으흐흐..주위의 찬성도 만만치 않았당..^^;
옷은 준비됐궁..이젠 머리!!
사실은 원래 내 머리는 반꼽슬이다..심한편은 아니지만..다행이 1주일전에 매직을해서
지금은 아주아주 찰랑찰랑한 생머리~~음하하^^![]()
그렇다고 그냥나가면 안돼징~~정성 그럽게 드라이를했당..
그리구 오랜만에 화장도했다..아하하..^^원래 난 화장을 안한다..
한다해도 아주 약하게 한듯만듯..오늘역시 화장은 약하게 했다..
옷을입고,머리를 만지고,가방을 챙기고,거울앞에섰다..
어므나야..이게 누구야~~내가 보아도 오늘은 쪼매 이뻐보였다..![]()
시간을보니..조금 일렀다..아참!!향수!!마무리로 향수를 뿌렸다..으흐흐..
신발을신고 밖으로 나왔다..캬~~날씨좋다~~![]()
버스정류장에서서 버스를 기다렸다..
오늘 만날 장소는 홈플러스앞..오늘만날 그 아이는 수원사람이 아니라서 아는곳이
별로없었다..그래서 그 아이한테 장소를 정하라고했다..
그래서 정한장소가 홈플러스 앞이었당..으흐흐..
버스를 타고 홈플러스 앞으로 향했다...
전화가왔다..그 아이였다..
"여보세요??"![]()
"어디야??"
"나 지금 버스탔어.."
"한 10분이면 도착할꺼야..넌??"
"난 벌써왔지.."
"벌써??빨리왔네.."
"차가 안막혀서..빨리와.."
"응..기달려.."
벌써 기다리고있다니..갑자기 긴장되기 시작했다..![]()
어떤모습의 아이일까??숨을 가다듬었다..
어느새 홈플러스가 보였다..벨을눌르고 내릴준비를했다..
내려서 홈플러스 입구까지 걸어갔다..
입구쯤에 걸어왔을때 한 남자가 서있었다..
헉..머라고 말할수 없이 숨이 막혔다..![]()
저남자일까??말한데로 키는 엄청크네..![]()
먼저 다가갈까??아님 올때까지 기다릴까??
난 옆에 의자에앉아서 먼저 오기를 기다렸다..
근데 이상했다..만약에 저 사람이라면 나한테 먼저와서 물어봐야하는거 아닌가..
잠시후..어떤 여자가 그 남자에게 다가왔다..![]()
휴..아니구나..괜히 놀랬네..![]()
근데 얘는 도대체 어디있는거야..왔다면서 어디간거야??
그때 전화가왔다..
"여보세요?
"왜 안와.."![]()
"엥??먼소리야..나 홈플러스 앞인데??"![]()
"뭐?너 어딨어??나두 홈플러스 앞인데??"
너 뭐입고있어??"
"나?원피스..넌??"
"청바지에 하늘색티셔츠..원피스 입었다구??
여기 원피스 입은사람없는데??
그럼 주위에있는거 건물이름 하나만 말해봐.."
"건물??음..피자헛..아파트랑.."
"전자랜드 없어??"
"전자랜드??없는데?"
훗..그애랑 나랑은 다른 홈플러스에 있었던 것이당..ㅋㅋ![]()
어째 이런일이..
"너 다른데 있구나??너 수원사는애 맞냐?ㅋㅋ"![]()
"^^;미안해.."![]()
"그럼 어떻하지??"
"너 남문 알아??"
"남문??잠깐만.."
그애 옆에 왠 여러명의 남자목소리가 들렸다..
"알아..형이 안데.."
"형??무슨형?"
"아..내가 여기 잘몰라서 같이 일하는 형이랑 같이왔어.."
"그렇구나..그럼 남문 어디로 올껀데?"
형이랑 이야기 하더니..
"중앙극장??알아??"
"알지.."
"ㅡㅡ;진짜 아는거야??"![]()
아까의 실수로 날 믿지 못하는모양이다..ㅋㅋ
"알아..거긴알아..치.."![]()
"알았어..^^ 도착할때쯤 전화해.."
"응.."
아흑..챙피해..이게머얌..
다시또 버스를 탔다..갑자기 더워지기 시작했다..
버스를타고 남문에 도착했다..
내려서 중앙극장까지 걸어갔다..
갑자기 심장이 두근두근 거렸다..![]()
전화가왔다..
"여보세요?"
"어디야?"
"버스내려서 걸어가고있어.."
"그래..나 중앙극장 맞은편에있어..지하에 커피숍있는데..밖으로 나갈께"
"응.."
휴..갑자기 심장이 왜이러지??벌렁벌렁..![]()
주말도 아닌데 사람이 무지 많았다..
중앙극장 앞에서서 주위를 둘러봤다..
헉..그때였다..
분명 처음보는 사람인데..내 시야에 들어왔다..
내 시야에 들어온 사람은 너무나도 잘생긴 사람이었다..![]()
갑자기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설마..저사람??에이..아닐꺼야..
근데 넘 잘생겼따..저남자 여자친구는 좋겠다..
근데 갑자기 그남자가 핸드폰을 들어 어딘가로 전화를 하기 시작했다..
그때였다..내 손에 있던 핸드폰에서 진동이 울렸다..![]()
그애였다..헉..그럼..저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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