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거리나가면 인형뽑기 기계가 많아요
처음엔 유치원생 딸래미가 지나가다
인형 뽑아달라고 해서 뽑기 시작했는데..
너무 안뽑혀서 유튜브 동영상으로 시간날때 짬짬이
인형잘뽑는방법을 검색해서 공부하고 공부해서
이제는 한번 뽑으러 가면 한두개는 기본으로 뽑아서 나오네요..
뽑을때마다 이쁜 인형을 안겨주면
딸도 너무 좋아하고 그모습에 저는 마냥좋고..
가끔 취미로 뽑아서
지금은 집에 인형이 100개 정도가 있어요 .
인형덕후까진 아니고 인형하나하나 딸과의 추억이 있어서
모으는 중인데...
애 친구 엄마가 놀러와서
인형들을 보더니 이거 너무 많은거 아니냐며..
먼지날리고 너무많아서 보기 좀 그렇다며
벼룩시장에 내다 팔아버리라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딸이 좋아하고 내취미라서 원치않는다 설명했지만
저것들 팔면 돈 꽤나 벌거라고..
파는걸 자꾸 추천하네요
저희집 올때마다 그래요..
입장바꿔 예를 들어서 제가 그 친구네 집에가서
"그릇이 왜이렇게 많아~~? 내다 팔어~~~~~~"
이런 비슷한 느낌 이라고 생각하면 될거같아요
그정도로 추억이깃든 소중한 물건을...
자꾸 팔으라고 권유하는 아줌마들 ..기분썩 좋지 않네요
이거 다 모아서 뭐하게??? 하는데
남들 피규어모으듯 저도 인형모으는거거든요..
하나줘야 했나 싶기도 한데 딸이 주는걸 원하지않네요;;
아줌마들 오지랖 보기싫어서
다음부턴 인형들 보이지 않는 창고에 넣어놔야할까봐요
제가 이상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