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개키우면 죄인이라는 말 뼈저리게 느낍니다요 증말
활동적인 푸들 키우는데
하루에 1-2번 산책 시키기때문에
산책 도중에 사람이 있든 없든
지나가든 말든 신경 안씀
그리고
겁이 많은 아이라 누가 만지려고하면
뒷걸음질침
강아지 키우는 견주들은 다 공감하실ㄹ꺼임
산책 갈려고 집 문앞을 나오자마자
강아지가 주인 질질 끌고가잖음
빨리 가자고
어제도 어김없이 나오자마자
강아지가 나를 질질끌고 좋다고 그렇게 나가고
공원입구에 들어섰는데
(길이 좁음)
어떤 중년 아줌마가 있었는데
강아지를 되게 무서워해보였음
근데 우리 강아지는 그 아줌마한테 관심도 없었고
산책 나와서 좋아서
궁디 흔들면서 바닥 냄새맡고 가던 길 가는데
아줌마 혼자 겁먹어서 못움직이고는
왜이래ㅡㅡ!!!!! 이러면서 소리지르는거임
나 한번 야리면서;;;
어쩌라는거임? 목줄을 안한것도 아니고
강아지가 아줌마한테 간것도 아니고
짖은것도 아님
진짜 어쩌라는거? 지가 강아지 싫으면
내가 강아지 데려나와소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꺼져줘야댐?
강아지 키우는 분들ㄹ 대부분 산책하다가
밤에는 애가 안보여서 강아지 있는줄 몰랐다가
사람이 놀라면 죄송하다 죄송하다하고
존재 자체가 죄스럽게; 최대한 피해 안주려고 그러는데
지짜 도가 지나칠때가 많다
공원이 니네꺼임?
왜 이딴게 여기 있냐는듯이 쳐다보는 눈빛이랑
나를 노려보고 가는데 진짜 기분 더러움
뭐 잘못한것도 없는데,,
그리고 강아지 사랑만 받고 자라서 사람 좋아하고
물거나 절대 공격적이지 않지만
산책 도중에
애기들이나 누가 강아지 이름 뭐냐고 만질려고하면
이제는 우리 얘 물어요ㅡㅡ 이래버림
애가 무서워서 뒷걸음질치고
다른데 갈려고하는데 꾸역꾸역 일로와보라고
어떤날은 사람피해서 새벽 아침에 산책하는데
술취한 아저씨가 강아지 한번 안아보자해서
아빠 생각나서 얼떨결에 그렇게 했는데
강아지가 치를 떨듯이
그 품에서 나올려고하고 나한테 안길려고해서
다시 내가 안았는데
내가 안고있는걸 강제로 뺏듯이 다시 안는거임
그때 진짜 소리지르면서 얘가 싫어하잖아요
왜그러세요ㅡㅡ!!!!!!! 이러니까
강아지가 까칠하다고 허허허 거리면서 감
난 진짜 우리애기 훔쳐가는줄알았늠,,
산책도 다 못하고 집으로 바로 갔는데
나도 놀래서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진짜 죽이고 싶었음
강아지도 첨보는 낯선 커다란 사람이 자기 만지려고하면 얼마나 무섭겠냐
물론 배변봉투 안들고 다니고 목줄 안하는 사람들
공공장소에서 사람들한테 피해쥬는 행동을 하면
욕먹는게 당연하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에선 제발 오바 좀 안했음 좋겠음
도로랑 공원이 지 땅인것마냥,,
개 키우는 사람으로써 속이 답답해서 써봄..
이래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새벽에 산책하고,,,지짜 개스트레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