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엄마의집착

0721 |2017.06.18 17:09
조회 235 |추천 0
고3 19살 여학생이야
이야기가 길어질거 같은데 다 읽어줬으면 좋겠어.
나한테는 1년 3개월 사귄 2살 연상 남자친구가 있어
근데 옛날에도 엄마가 집착이 좀 심했단 말이야
일주일에 한번씩은 폰검사하고 문자보고 사진보고 전화내역보고 핸드폰 회사가서 삭제기록 있는지까지 복구해서 내역보고 이랬거든 근데 나도 고등학생이 되면서 좀 나아졌어.
그리고 우리엄마는 일을 안해. 그냥 집에서 놀고 아빠는 내가 3살때 이혼했어. 그리고 우리엄마는 지금 남자친구가 있어. 그래서 금요일에나가서 토요일아침에 들어와. 이게 주마다 항상 그래. 나는 엄마가 외박하는거 딱히 신경쓰지 않아.금요일마다 남자친구랑 어디가는거 신경쓰이지 않아.앞서 말했듯 우리엄마는 일을 안하고 나는 아르바이트를해. 항상 저녁 12시나 1시쯤 끝나.그래서 나는 엄마한테 손벌리지 않아. 학급비 수학여행비 급식비 교통비 다 내가내.그렇게 되면 한달에 60정도 버는데 그거 다내고나면 20에서 30은 남아.
근데 엄마는 이거 갖고싶다 저거갖고싶다 오늘 나가서 외식하고싶다 이러는데.. 솔직히 어떻게보면 내가 나쁜년으로 보일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한두번이면 이해하겠지만 월급 들어올때마다 그러는것도 싫고 그래놓고 나 친구들이랑 노는데 쓰면 뭐하는데 돈을 그렇게 많이 쓰냐.그럴바에 나한테써라.이러는데 솔직히 나는 그러고싶지 않아. 선물이란건 주는사람이 선물할 마음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해.
어쨌든 그러다가 어제 일이 터졌어.
내가 일을 다 끝내고 새벽1시에 배가 너무 고파서 남자친구 일하는데가서 밥먹을라고 가서 앉아있다가 남자친구가 곧 퇴근이라길래 새벽 2시에 같이 밥을 먹었어.
그러다가 남자친구 대학사람들이 잠깐 만나자고 연락이 와서 남자친구가 불편하지 않으면 일로 불러도되냐고 물어보길래 나도 친하진 않지만 몇번 봤던 사람들이라서 불러도 괜찮다고 했어. 그러고 밥먹고 얘기하면서 새벽3시쯤 된거야. 근데 우리엄마가 남자친구폰으로 연락을 하는거야. 나 빨리 집으로 안보내냐고. 나는 엄마한테 밥먹고 간다고 했고. 토요일이고 다음날 학교가는 날도 아니고. 엄마는 맨날 금요일마다 외박 하면서 나는 늦게 들어가는것도 안되나..? 나는 정말 이해가 안되. 난 지금까지 단한번도 외박한적도 없었고 폰달라고 할때 단한번도 폰 안줘본적 없었고. 내가 나가서 술을 쳐먹고 다니는것도 아니고 밥먹는다고 밥먹고 가겠다고 분명 연락까지 해놨고. 일하고 늦게들어오지 말라면서 월급들어오면 가장먼저 뭐사달라 이거사달라하는것도 이제 정말 싫어.
그냥 집나가버릴까? 내가 잘못한거야? 맨날 이렇게 들어오는것도 아니고 나도 맨날 학교끝나고 알바가고 일 학교 집 일 학교 집 이렇게 같은 패턴으로 돌아가는데 엄마까지 이러니까 너무 답답해. 엄마랑 얘기하고 싶지도 않아. 조언 좀 해줘.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