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긴 사연이 될듯싶네요...
2001년 5월 ..한 채팅사이트에서 한남자를 만났습니다.(이하 3남)
한달동안은 친한동생으로 재미있게 농담하며지냈죠..그러다 6월초에 벙개를 하게되었죠..
3남이 집안일로 부산에 내려가게됫거든요..누나정말 보고싶다면서 밥사달라고..저두 조금은 좋아하는맘두잇었구..호기심도 생겼죠..채팅...29년살면서 처음했구...벙개..29년 살면서 처음이였으니까요.
만나서 술마시면서 수다떨면서 놀았습니다..그런데 자꾸 스킨쉽을 조르더라고요..저 솔직히 기분좋았습니다..3남의 나이..당시23세..전 29세였죠...6살...^^ 제게 어려보인다면서 너무나 놀래하던 그표정이 기분나쁘지않더라고요..그랬었죠.조금 불안했습니다..그래서 제가 먼저 말을 던졌죠..."너 나랑 자고싶냐" 3남..놀라더군요. 불안해서 미리 말을 던진거죠..
그리곤 술집을나왔구.3남 절벽에밀치고는 키스를 했고..전 첨에 밀쳐내다가..그냥 받아들였습니다.
그때부터...일이....잘못되기시작햇던거죠...
다음날 눈떠보니..여관...중간중간에 짧은 기억들...겁두 나고...참 복잡해지더군요.
내가 좀만 날 지켰다면....이런일 없었을텐데..이런 생각도 들었구..
우스운건....29년살아생전에...처음으로 처음만난 남자와 밤을 지낸 날이였네요. 기분이 너무 이상했습니다.돌아오는 길 내내...후회와...두려움...그리구 기대감.....이런감정 아는분 계신가요?
그렇게..사랑아닌 사랑이 시작되었습니다. 서로 아무말없이 몇일 그렇게 지냈죠..아무일도 없던것처럼..
그러다 3남이 자기쇼핑가는데 같이 가자고해서 동대문에같이 갔었죠..그날도 3남은 같이있고싶다며..ㅎ
너무 좋았다나..그런데 전 거절했습니다. 쉬운여자가 될까봐..겁났거든요.
그리고는 3남은부산으로갔습니다.6월말부터 8월초까지..
절 마니 좋아한다면서...계속 전화하고...그렇게 2달은 서로 전화로만 사귀였죠.
그때는 3남이 거의 시키는대로 제가 해줬습니다.몇시에 전화해라..몇시에 전화할테니 핸폰충전시켜라..
등등..3남이 묻더군요...자기 사랑하냐구..전 대답을 안했습니다..잘 모르겠더군요...이렇게 사랑이 시작되두 되는지...단지 하룻밤을 질펀하게 보내고나서..그게 좋아하는감정이되고..사랑이 되도 되는지..
많은 생각을했습니다. 첨엔 장난스럽게 '사랑해'이렇게 말해주었습니다. 자꾸 조르더군요.."나사랑하냐" 그렇다고 하니....3남 참 좋아하더군요. 그렇게 2달 지나면서...전 3남을 사랑한다고 믿게되었습니다. 나랑 참 잘 어울린다고 믿엇구요..
3남이 서울에 다시 올라온게 8월...새겨보니....정작 얼굴본건 채 5번이네요...3달동안 5번의 만남을 가지면서...전 3남도 절 마니 사랑한다고 생각했었죠.. 전화로 참 많이 이야기를 했었죠.정작 얼굴본건 얼마 안되지만..
9월부터...3남의 태도가 조금씩 변하더군요...물론..제가 우려했던것이였지만요...나이 차이..^^
그렇게....일방적으로 전 차였습니다. '널 책임질수두없고, 난 해야할일이 너무많다..너기다리게하진못한다..미안하다..그래도 사랑한다..' 한달동안은 그냥 멍하니..지냈습니다.
저또한..그렇게 많은 기대를 애써 안하려구했었으니까요..
그렇게 서서히 잊혀지더라고요..태어나서 처음으로 남자한테 채였다는 이유로...괴롭긴했죠..후후후
그리고나서....10월에..세이클럽에서 ...음악방송들으면서...새로운 사람들이랑 친해지고...점점 나아지더라고요..나쁜기억들두 점점더 흐려져갔습니다.
그러다..............지금의 애인을 만났습니다.(이하 진)
진 또한...6살 아래인 친구였죠...저처럼 사귀던 사람이랑 헤어지고..나름대로 힘들었던 사람이였습니다.
진은 그때 군대제대하고나서 피방에서 아르바이트 할때였습니다.
우리둘은...사람들이 모두 떠난 채팅방에서 밤새도록 이야기하며 친해져갔습니다.
그렇게 한달여..그동안 영화도 같이 보고..술한잔하고..^^느낌이 참 좋은 사람이엿습니다.
점점더 좋아하는 감정이 생겨났고요...부드럽고,,차분한 느낌...귀엽기도하고..편안한 쇼파같은 느낌을 주는사람이였죠..아기같기도 했고..그냥 처음 만난 날부터..아주 오랫동안 알구지낸 사람처럼 느겨졋습니다...바다보고싶다고 했더니..자기도 그러고싶다면서..같이 바다보러 가자고 약속을 했죠..
11월초...진이랑 저는 강릉으로 향했습니다.민박을 잡았죠...하나잡았습니다..침대방으로..한명은 바닥에서 자면되고, 한명을은 침대에서 자면 됫으니까요.
바닷가로 향했습니다..가서 모두 털어버리쟈고....바다에 보내버리자구..예전 기억들...아팠던 것들을...다 실려보내자고..그렇게 잠시 거닐구 돌아왔죠.
진이는 피곤했던지...뜨거운 방바닥에서 자기 시작했고...전 티비보면서 축구응원두했고..ㅎㅎ
침대올라가서 자라고 깨웠습니다. 잘려구 누웟는데...침대로 올라오라고 하더군요.
팔베개 해주고싶다면서..반신반의하면서 올라갔습니다.설마 무슨일이 생길려고...이런생각에.
이런저런 얘기하고서..그렇게 조금은 거리를 두구 눈을 감았죠..그러다 눈을 떠서 올려보니 진이가 절 내려다보구잇더군요...
이마에 뽀뽀해주고싶어서 봤는데..제가 눈을 뜨고 올려다봐서 놀랐다나...그렇게 얼마간 바라보구있다..우린 입을 맞추었습니다...
그렇게...같이 하게되었습니다..그런데..그렇게 떨렸적이 없었습니다...너무나 조심스러웠고..
진이도 마찬가지엿고요..
다음날..비가 내렸습니다..1박2일 일정이..2박3일이 되었죠...
올라오던길....같이 눈을 봤습니다..너무 행복했죠..아이들같이 좋아했으니까요..
그렇게...진이랑 저는 사랑을 시작했습니다..
같이 스키장도 갓엇고....^^진이에게 스노보드 타는것도 제가 가르쳐주엇고요..(저또한 초보엿지만..ㅋ) 그렇게 하나두울 서로 알아가는데...3남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12월30일날... 전화안받았죠...음성을 들어보니..잘지내냐면서,전화일부러 안받는거같다면서..오히려 그게 더 잘된거같다는말을 남겼더군요...문자 보내주었죠..난 잘지낸다고..
얼마잇다 전화가 오더군요...3남에게서..받앗습니다.
자기지금 술취해서택시타고 가는데..니네집쪽으로 가겠다고..왜오냐구 물엇죠..그냥 오는거라면서..어디서 내리면되냐고..무슨말을 듣게될지.,궁금햇습니다...만낫죠..그러더군요"너한테 그렇게 못되게굴구떠
나서미안했다고..다른여자를 2달만났는데...그여자또한 예전남자한테 다시 돌아가더라구..너한테 못해준것들 다 해주곤 다시가겠다고..너한테 좋은 추억들 남겨줄꺼라고.."전 바보같이 그말듣고는 흔들렸습니다. 같이 있자고 하더군요...싫다고했습니다..
진이를 이제서야 받아들이기 시작했는데...진이가 점점 좋아지기 시작햇는데...갈등했죠..
2002년 1월4일날 다시 만났습니다.정말 날 사랑하냐고 재차확인했죠..사랑한다하더군요..
그말듣는데도..믿기지가 않더군요...의심들...전 제 느낌을 그때 믿었어야했습니다..
진이에거 너무미안했습니다.사귄지 고작 한달인데...그 한달동안 참 행복했는데..안되겠더군요.
진이에게 헤어지자했습니다..3남이 다시 온다하더라..그런데 둘다 안될거같다구..둘다 내맘에서 내보내야겟다고요..비로소 정말 좋아하는 남자가 생겼는데...제가 흔들렸다는것에..제 자신이 용납이 안됫습니다..진이는 말없이 듣고만잇었죠......절 집에 바래다주면서..그러더군요.
"이젠 누나 동생으로 남아야하냐고"진이의 눈물을 처음 본날입니다..
전그냥 올라왓습니다..계단창에서 진이의 뒷모습이라도 볼까...해서 그렇게 서있었죠..
그런데..진이가 뛰어올라와서는..안된다면서..절 안아주엇습니다..
그렇게 둘이서..울었습니다...저또한 진이를 보내기 싫었습니다..
전 생각했죠..."그래..나에겐 지금 진이만잇으면된다고...옛날일은 과거일뿐이라고.."
그일잇은후에...3남이랑은 가끔 전화통화로 이야기했고..
그런데 사람 맘이 참 간사하더군요....3남에게서 사랑한다는 말을 들으면..묘해지더군요..
"그래 넌 날 못잊겟지..그래 니가 날 어떻게 잊겠냐..넌 날 차버린거 후회하는거지.."이건생각들면서..조금은 기분이 좋아지더군요..좋은느낌이 아닌....무언가 보상받는듯한 기분.
제가흔들릴때면...진이에게 더 잘해주엇습니다..제가 흔들리는 모습을 느끼고싶지않게 해주고팠습니다. 그러다...진이와 저의 아이가 생겼습니다..태어나서 처음 가진...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그런데 자신이 없엇습니다..부모님께 불효하는것도 같구..지금 낳아서 어터케 키우지...무서웠습니다...그래서..하늘나라로 먼저 보냇습니다..지금 이거 보시는분들....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가지신분들...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에 확신이 든다면...절대..아이 지우지마세요.
주위의 눈길에 아랑곳하지마세요...소중한걸 잃게되면....다 소용이 없어집니다.
3월4일....우리 첫째가 하늘나라 간 날입니다..이제곳..3월이 오겠네요.
그리구선....4월말에..3남이 만나자해서 만나러 갔습니다. 좋아하더군요...조금은 씁슬했습니다.
"난 지금 머하고있지...이사람을 만나서 내가 모하는건지.."다 받아주었습니다.
3남이 나한테 해주고싶엇던것들 다 하라고 그냥 놔두었습니다...목걸이를 선물하더군요..
고맙다고했죠..잘쓰겟다고..
고이 보내주기 싫었습니다..절 고깃덩이로 생각했으니까요..3남은.
진이가 어느날 그러더군요...그 녀석이랑 계속 연락하냐면서...하지말라고..
부끄러웟습니다..창피했습니다..생각했죠.."이럴바엔..진이랑 헤어지는게 나을지도몰라.나때문에 힘들어하고 아파하는거 여기까지만하게 해주자" 그 이후로...진이랑 그녀석일로 다투기 시작햇습니다...한달에 한번꼴로...3남이랑은 몇 달에 한번 만나고..
진이랑 싸우게 되면서..3남이랑의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되엇습니다.."이남자는 왜 내게 다시온걸까...정말 날 사랑한다면...왜 떠난다고하는걸까...날 단지 옆에두고 만족할려는걸까..."결론이 나더군요.....단지 내 몸을 원했구나..내가 싫다고할때마다..더욱 집요하게 나에게 다가온거구나...참 미워지더군요..증오스러워지더군요..
3남에게 고통을 주고싶었습니다..교묘하게 계획을 세웠습니다.내가 매달리면 더욱 힘들어하겠구나..이생각이 들더군요..180도 달라지게했습니다..제자신을.3남에게 이생각들도록 제가 만들어나갔습니다.."난 너만을 사랑한다...네가 떠난다해도 난 널 보낸다..사랑하기때문에...미안해하지않아도된다..난 너를 사랑하니까..힘들어하지말아라..난 너의 여자다.." 메일을 써대고...전화하면 울먹이면서 연기도 하
고..이해안되시겠죠..
"너같이 좋은 여자를 내가 버린거 난 후회할꺼다..지금도 후회한다.너랑 결혼도 생각했었다..그런데 널 위해서는 나보다 더좋은 남자 만나야한다.."
그말들으면서..후련했습니다.울먹이는 3남목소리를 들으면서...통쾌하기까지햇습니다.
평생 내 그림자에 묶여서 살아보라고..전 그렇게 속으로 말했습니다.
진이는..그런 절 몰랏습니다..제가 복수심이 가득한채였다는 사실을...제가 3남을 계속 사랑하는줄로만알구있었죠..진이에게만은..정말 좋은 사람으로 여겨지길 원했습니다..
그렇게...진이는 저에대한 사랑만 키워갓죠..저또한...진이를 평생얼굴맞대고 살 남자라 믿게되었으니까요. 좋은것을 보면 진이가 먼저떠올랐구...진이가 다른일로 힘들어할때면..힘이 되주고팠습니다.
사소한것들로 싸우기도했지만...가끔은...내가 나쁜여자같아서 이기주의에 빠진여자같아서...사랑하지도 않는 3남을 만났다는...그 죄책감이..절 짖누르더군요...
지냐에게 헤어지자고도 많이 했었죠...그럴때마다..진이는 기다리겠다고했고...전 그말을 들으면서..점점더 확신을 가지게되엇습니다.
내가 온맘을 다바쳐서 사랑해야하는 사람이라는...이사람 행복하게 해주고싶엇습니다..
생각나는 대로 말해버리는 저의 성격...진이는 참 잘도 참아주었습니다.
그렇게....2년이란 세월이 흘러갔습니다.
진이가 제게 결혼하자고 할때마다...전 속으론 좋아라 하면서..겉으론 더생각해보자면서...그렇게 진이 속을 태웠죠..
진이를 사랑함에 있어서 제가 한 짓이..해가되진않을까했으니까요..제가 3남에게 복수라는 맘을 가지게 된다음부터..
진이에게 더욱 미안해졋습니다..난 정말 못된 여자인데...진이를 내가 행복하게 해줄수있을까..이런 생각들이 이어지더군요.
3남이 사라지고난다음..얼마전입니다.2003년9월..제가 사라지게끔 했습니다.채팅방 사람들에게 3남이 정말 나쁜놈이라는 인식을 하게끔....결과는...3남 분노에 차서 사라졌고요..ㅎㅎㅎ
후련했습니다.이제 다신 볼일도 더이상 내가할일도 없었으니까요.
그런데..참 우습죠.....
복수심도 맘에서 사라졌는데..진이가 달라지더군요.
그동안 저때문에 참 마니 힘들엇다는거 알거든요..전 제가 계획했던 일들을 마무리지을려고..진이를 힘들게 했습니다.
진이는 어떤일이 있어도 날 믿어주리라 생각했거든요.
2003년..11월초부터 달라지더군요...전화도 자주안하고..제가 전화하면 귀찮은듯이 받구...전 진이가 그러면 삐지고..사랑을 확인할려고 화두내고..그러다 다투고...화해하고...
우리부모님은 진이를 사위감으로 여기셨구요..2004년엔 결혼하라면서..우리 엄마가 진이를 참 이뻐하셨습니다.
사위사랑은 장모라고...그런 모습들 볼때...전 참 행복했습니다. 이남자와 평생 이렇게 지냇으면...
우리가 약속했던 모든것들...하나씩 가꾸면서 살아가면...너무나 좋을꺼라고...
그런데...여자의 육감은 참 무서운거같더군요...
12월20일이제 생일이엿습니다. 그 전 주에 진이가 그러더군요..담주에 회사사람들이랑 보드장 갈꺼라면서..
너무나 섭섭했습니다.내생일인데...진이가 그걸 잊구잇었구나....조금은 슬프고 화두나고...^^
그런데..점점더..제 전화를 안받기 시작하더군요....제 생일 전날..회사에서 회식하고선..연락두절..ㅎ
집에못들어갔다하더군요..회사사람들이랑 그래서 회사앞에서 잤다구..
제 생일날..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를했습니다.
그런데..진이눈이 너무 슬펐습니다...눈물이 한가득한 눈..불안했죠..
그러게 몇일지나구.....크리스마스이브날....제가물었습니다...요즘 진이 달라졌다고...우리에게 시간필요한거냐면서요...진이가 그러더군요..그래 시간갖자..니가 원하는대로 하자면서...너무 슬펏습니다..미안했고요..
그런데..진이...24일날 나가서 안들어왓더군요....집에전화했더니...어제 나가서 안들어왔다면서...차가지고 나갓다면서..
전 친구들이랑 보드타러갔나했지만....심장이..절 가만 안두더군요,
진이 친구들에게 전화를했습니다..
진이는 그냥 그렇게 하루를 사라져버렷더군요....25일날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낮에...전화받더군요..
어디갔엇냐고...친구랑 강촌갔다왔다면서...."여자친구랑?"이랫더니.."응~"
전 생각했죠..예전에 사귀던 친구인가..아니면 학교친구인가...물어두 아니라고만 하대요..
너무 화가낫습니다..절 놀리는듯한 어투...
"너 잔니?밤새그럼 모한거지?"따졋습니다...화를 내더군요..."자기가 아무나 자는 남자냐면서.."사과했습니다..그냥 아는 친구랑 바람쐬러갔구나했죠...(나중에 안일이지만...그때...진이집에 그여자도 함께 잇었더군요....진이가 그랬다네요...헤어졌는데...자꾸 전화온다고...저한테서..쿠쿠)
내심 불안했었지만...믿엇습니다. 전 자꾸 제 육감에 의지를 하게되었죠..이상했으니까요...
몇일 지나서 물어봣습니다...나한테거짓말 하지말라구..사실대로 얘기하라고..
답하더군요..다른사람 만났다며서..회사사람이라면서...너랑 너무 비슷해서 좋았다면서....키작고 마르고..보드도 탄다해서 더 좋앗다면서..
나랑 너무 비슷한데 다른점이 맘에 들엇다면서....24일날도 그사람이랑 있었다면서....전 하늘이 무너졋습니다...
그렇게...하루하루지나면서....점점더 힘들어지더라고요...진이한테 그동안 했던 내 잘못들..너무 자책이 들엇습니다.
진이가 다른 여자를 보게만든게..저니까요..유서를 썻습니다..죽으려고 했습니다.진이가 유서메일보더니 그러지말라구..ㅎㅎ바보같은짓하지말라면서..전 희망을 가졌습니다.아직도 버리지는 않구있습니다.
12월31일날 진이는 회사사람들이랑 보드를 타러갔습니다..전화를 계속하는데 받더군요...새해복마니받으라고...하는데..옆에서 여자목소리가 들리더군요...직감했죠...그 여자도 같이 갔구나..
나중에 안일이지만.....진이는...회사사람들이랑 보드타러 간적이 없더군요...그여자랑둘이서만 간거더군요...ㅎㅎㅎ
2004년 1월3일..진이를 만낫습니다.
얘기하자면서..그전에..진이가 그랬었습니다...내가 니 메일 다 봣다구..그래서 난 더이상 널 믿지못하겟다면서..여기서 메일은....제가 3남한테 보냇던 메일들이죠...그리고는...제 메일 비번뒷자리숫자가..그3남핸펀번호 뒷자리라는것도 진이가 다알게된거구요..아무생각없이 쓰던..비번메일..ㅎㅎㅎ
1월3일날...듣게되엇습니다..
자기가 그 여자한테 먼저 사귀자고 했다면서...그여자도 그러자고했다면서...숨이 막혀왔습니다...빌엇습니다.
자기도 지금 자기 맘이 무언지 모르겟다면서...그 여자에 대한 자기 맘도....저에대한 맘도 몬지 모르겟다더군요..
천천히 생각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곤 전 계속 기다리구잇었고..아침마다 모닝콜해주엇고..그렇게 지내다가..
설날...진이가 우리집에 안온다는거 알게되구선...ㅎㅎ
그 여자한테 전화할 생각을 했습니다. 자꾸만 불안한 맘이 떠나질 않더군요...지냐가 저렇게 방황하구있는데...잡아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제가 깨져나가도...결론은 나야했으니까요..
저또한..진이가 했던 방법을 써서..메일들어가서 주소록보고는 그여자 번호 알아냇죠.
잘받아주더군요..같은 여자로서 이해간다면서...
진이가 자기한테는 여친이랑 헤어졌다고 했대요...
진이는 저에겐 헤어지자는 말 하지않았거든요...그전에도 그런말 했습니다..진이랑..
"넌 지금 양다리라구...그 여자한테 미안해서 그렇게 끌구있는거냐..난 괜찮으니까...천천히 정리해주길바란다고....." 저에게도 진이는 말했었습니다...그여자에게도 미안하다..면서...
그런데........나중에 안사실들은....제 뒤통수를 때리더군요..
전 그 여자한테 모든걸 다 말했습니다..
그 여자도 알아야하는 거였기에...어이없어하더군요..진이가 양다리를 걸친것에 대해서..
자기가 조치하겠다고...언니에게 불이익될말들 안한다고..자기는 맺구끊음이 확실하다면서..
그런데....알고보니...제가 했던 모든 얘기들을..진이에게 다했더라고요..전 그 여자 믿었는데...
같이 진이에 대한 얘기들두 햇었는데....생각해보니...저에게 진이의 나쁜점들을 잘도 꺼내게 유도를 했던것이더라고요..훗...전 그 여자한테 그렇게 철저히 당했네요.
나중에 다시 전화했습니다.
나 사실은...님한테 진이 보내달라구 전화했던거다..그런데 님이 날 이해하구 그래서..난 님이 진이 정리할줄알았다..절 위로해주더군요...
그런데....진이에게는..제가 농담조로 그여자와 했던말들....진이한테 선물해준거 비싼선글라스 받아와야죠..이런 얘기까지 다했더라고요..그러면서..저에겐 계속 언니가 정리하라고..후훗..(그때분위기는...어색해지는거같아서..제가 농담을 건넸었죠..)
전 그 여자한테 놀아났네요..
전화통화로 농담까지 하면서...전 그 여자에게 그랫습니다.
님 좋은 사람같다고....좋은동생으로 남겨질거같다고...그랬더니..자기는 술 마니 먹는다면서...술한잔하자고약속까지했엇는데.
진이가 밉지않습니다..그여자가 너무 미워집니다.
그 여자가 진이를 이용하는거 같아서 불안합니다..제 육감이 틀리길 바랄뿐이죠..
차라리...처음부터 사실대로 말해주었다면...그냥 제 스스로가 단념했을것도 같습니다..
진이에게..절 정말 나쁜여자로 느끼게 했더라고요..참 무서운 여자더군요...어쩌면 나보다 똑똑할지도 모르겟네요...
진이에게 그 여자믿지말라구 말해주엇습니다.
그 여자에겐 진이한테 의심살일...만들지말라구...그렇게 충고까지 해주엇는데..
제딴엔 진이 걱정한다고...진이 힘들게 하지말라구...후후
그 얘기들두 다아..진이한테 말했더라고요..
그 얘기들 들으면서....진이의 자존심이 어떻게 됬으리라곤...말안해도 알수있으시겠죠...진이를 정말 생각했다면...글쎄요...
정말....바보입니다...어리석고요...사람말을...너무도 잘 믿지요...훗
그여자..참 대단한 사람일까요...자기가 원하는건 어떻게 해서라도..가질려는 사람 같습니다..
진이가 나에대한 감정을 1%도 남기지 않게 할려고..절 그렇게 위로해줬나봅니다.
제가 스스럼없이 진이와의 이야기들을 꺼내게...저에게 불리한 말들도 그렇게 꺼내게...절 이해해주는척했나봅니다..
걱정이 너무됩니다..
그 여자가 했던 말이 너무 기억에 남습니다..
보드탄다고 해서 좋앗다고..자기는 육체관계에 대해선 깊이 생각안한다면서...
우유부단한 남자 정말 싫다면서..싫은데...왜 만나는걸까...ㅎㅎ이런생각이 드네요..
진이가...그 여자한테 끌려다닐꺼같아서 걱정됩니다..그러다..다시 여자에게 실망하게될까봐...
그러다..지냐가 망가지게될까봐...
이미....저때문에...큰 아픔을 가졋으니까요..
내가 했던 잘못들....내가 조금만 더 단호했다면...
진이가 그 여자랑 잘지내던 못지내던....제가 상관할 일이 이젠 아니겠죠..
제가 그 여자한테전화한날...진이가 끝내자고 했습니다. 물엇죠..그여자가 그렇게 하라고했냐고..그렇다고하더군요.
맞습니다..어느한쪽은 끝냈어야했던 상황이죠..
고맙다고했습니다...말해줘서..고맙다고.
맘속에서 사랑하는 맘을 꺼내기조차 망설여지던 남자인..진이..
날 그렇게도 사랑했던 사람....날 이유없이 사랑해주던 사람...
그사람이...이렇게도 변했습니다...제가 변하게 했네요.....
전 그냥 이렇게 바보로 버려졋구요..후후
자꾸 예감이 제 육감이 말합니다..
진이가 다시 올꺼라고..
믿고싶은데....다들 말하죠...한번 떠난 사람은 다시 언젠가 떠난다고..
진이는....그런사람이 아니리라...믿습니다.
진이가 더 상처받기전에...제게 다시 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사랑...진이에게 너무조금밖엔 못느끼게 해주었거든요..
제 맘을...다 보여주고싶은데...그냥....제 바램일뿐일까요...
장황하고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태는 글:여러분들의 리플들 잘 보았습니다. 제가 100%잘못한거죠....제 맘을 제대로 가누질 못햇으니....하지만..제가 맘먹고 이렇게 끌고 온건 절대 아니랍니다...작정하고 가지고 놀아볼셈으로 여기까지 온게 아닙니다...있는 그대로의 사실들을 모두 말하고싶지만...너무나 글이 길어지고...제 글주변이 없을지도 모르겠네요...혼자 생각하기엔..너무나 크고 많아서..이렇게 글올린거랍니다..욕먹을거 각오는 이미했었고요...제가 한잘못들을 다 꺼내보고싶엇습니다..
그리고...아주 아픈이야기는 지웠습니다...
전 정신병자도...쓰레기도 아닙니다.
어느분의 말처럼....진이를 보내주는것이..진이를 위하는 것이라는...그럴지도 모르겟네요..
이미...절 마음속에서 떨구어낸 진이에게...
전 그냥 멀리서 "꼭 행복해야해.."이렇게 기도하는것 외엔 할게 없는거겠죠..
진이가..제게 받았던 상처들...다아 잊어주기를....
그리고...지금 만나는 여자가....내 생각과는 정반대인 여자이길.....바라네요.
이글보시는 많은분들께...
약한 사랑은 하지마세요....사랑하는 사람에게 눈물주지마세요..
그리고....사랑하는사람앞에서...흔들리는모습...보여주지 마세요...
자신보다...그사람이 더 아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