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오래된 여자친구, 익숙함

ㅇㅇ |2017.06.28 13:42
조회 7,270 |추천 10

안녕하세요 30남자입니다 요즘 고민이있어서 글까지 쓰게됐네요

여자친구는 저보다 연하에요. 3년가까이 만났고,

지금 여자친구 만나기전에 사귀었던 여자친구에게 환승도 당해보고 그랬더니

사람이 얼마나 소중하고 잃는 슬픔이 얼마나 큰 지 알게된 남자라

지금 여자친구에게 항상 최선을다하고, 저도 남자라

회사건 어디건 다른 이성이랑 붙어다니다 정들수도있다고 생각해서 항상 조심하고 경계합니다.

여자들은 변하는 남자 싫다 한결같은게 좋다해서

전 살아오면서 항상 한결같았어요.

근데 결국에 변하는건 여자네요. 1,2년까진 안변해서 좋다더니

결국 3,4년 차쯤되면 저는 항상 연애초처럼 연애하고 사랑하고 표현하고 그러길원하는데

여자가 변해요. 변해가는 모습 애써 붙들려고 제가 더 표현하고 사랑하고

연애초에는 그렇게 변하는 여자가 이상한거다 고마울줄 모르는거다 시간이가고

익숙해질수록 한결같으면 더 고마워하고 더좋아해야된다 말하던 여자도 결국은 변하네요

어떻게 연애초반이랑 같을수있냐고, 변해가는게 싫어서 더 표현하고 더 노력하고

더 잘해줘요 그러다보면 안변하겠지 노력알아주겠지 싶어서, 그럴때마다

돌아오는 대답이 좀 소홀해지라고 넘치는 사랑이 싫다하고

그래서 결국 변해도 좋다 그건 이해한다 다만 내가 변하지말아달라고 하는 말까지 화내진말아라해도

변하지말고 예쁘게 만나자라고하면 화부터 덜컥내내요.

싸움? 해본적도없어요 제가 다맞춰주니까, 처음엔 좋다고해요 이런사람 만나고싶었다고

근데 결국엔 변해요. 사람은 어쩔수없는건가요 누굴만나도

지금 여자친구도 마찬가지네요.

저도 변해지고 소홀해지고 익숙해지고 편해졌으니 막대하고 신경도 덜쓰고

연락도 잘안하고 그래야하나요? 물론 저도 사람이니까 그러고싶을때도 있죠

근데 안그래요. 그러고 싶어도 노력해요 안그럴려고, 제가 연애하면서 약속한거니까

서로 같이 약속한거니까 안변하겠다고, 그래서 전 누굴만나건 안그러려고 노력하는데

누구건 언젠간 변하네요. 그래서 요즘 고민이 많네요.

나도 변해야되는건가 그저 그런 남자처럼 시간갈수록 나도 쉽게대하고 애정표현도 줄고

그런거 안변하려고 노력하지말고 내자신이 변해가도록 그냥 둬야되는건가 싶구요.

그렇게 서로 변해서 서로 싸우고 처음엔 작게싸우고 배려하며 싸우던게 서로 언성높아지고

그렇게 변해가야지 맞는거고 그렇게 해야 연애가 지속되는건지. 참 궁금하네요..

집에서도 한결같으라 배워왔고 저도 한평생 그렇게 살아왔는데

제가치관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기분이네요 요새는..가끔이라도 좋으니

사랑한단 말이라도 해달라는 제 말에, 이쯤되면 말안해도 알때 됐잖아 라는 여자친구의

답을듣고 더이상 할말이 생각나지않고 머리가 멍해지고 나가서 다른 여사친들도 만나고

얘기좀 하라는 말에 아무생각도안나고 난 이때 까지 뭘위해 노력한건가싶고,,

생각이 많아져 글까지 써봅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왜 다들 한결같은 남자가 좋다면서, 그런남자 만나봤음 좋겠다면서

막상 만나면 조금씩 변해가고 그런걸까요. 사람이란건 왜이렇게 간사할까요.

그렇다고 재미없게 연애하는것도아니에요 취향도 맞춰주고 가끔은 서로 트러블도생기고

재치있게 웃겨주고 챙기는것도 배려도 무작정하는게아니라 상대방이원하는부분 간지러운 부분 긁어서 딱 챙겨주는데

추천수1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