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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랑 헤어졌어요

25 |2017.06.29 00:11
조회 11,663 |추천 8
오늘
남자친구랑 헤어졌네요
1년간 사귄 사람 그래도 많이 좋아했는데
제 태도에 지친다며 카톡이별 당했습니다..

전 아직도 제가 크게 잘못한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한 번 보고 말씀해주세요
남자친구는 대학교때부터 친하단 여자애들이 줄곧있었고
심지어 제가 봐도 정말 그냥 이성인친구 같아 보였어요
이제는 잘 연락도 안하고 그냥 정말 필요할때만 서로 찾는 관계더라구요
근데.. 그냥 오늘따라 투정이 부리고 싶어서 제가 투정을 부렸어요
오빠가 딸이라고 부르거든요. 오늘 학원에서 알게된 여자들을 딸래미라고 부르길래 장난삼아 딸이 많네~ 이러다 장난이 진지하게 변질되어 오빠 딸들도 사실 맘에 안들었다.. 이렇게 얘기가 나왔는데 오빠는
그래서 어쩌라고. 라고 하더라구요? ㅋㅋ
내가 지주위사람 못마땅해하는데 본인이랑 상관없는거 아니냐구 저한테 힘들지도 않냐고
예전에 정리가 끝난 관계를 가지고 지금와서 또 꺼내니
자긴 저를 달래줄 생각이 없대요 ㅎㅎ
그래서 달래달란 말이 아니라고 했죠. 그냥 예전부터 오빠주의에 이성친구들있는걸 난 완전히 괜찮진 않았다. 근데 그냥 어쩔수없으니 이런거다라고 하니까
지친다고 계속 지친다는 말만 해요
그러더니 자기는 지금 좀 불편해서 통화를 끊고 싶다고 그래서 괘씸해서 제가 먼저 끊었어요
그후에 카톡이 오네요
지친다구요 이제 그만하자고.
그래서 진심이냐 물어봣는데 응이라길래
알겠다고 하고 헤어졌습니다.

평소에도 오빠주위에 여사친 있는게 맘에 조금이라도 걸리긴 했었습니다.. 그래도 저가 생기고나서 서로 연락하는 빈도나 횟수가 많이 줄더라구요. 아무래도 제가 신경쓰는 탓에 오빠주위여사친들도 왠만하면 오빠한테 연락을 잘 안하더라구요.
근데 저도 사람이다보니.. 가끔가다 그렇게 오빠 여사친 딸들까지 생각이 가면 괜히 심술부리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그게 진짜 화내는건 아니구.. 그냥 내가 그사람들보다 더 소중하단 느낌을 받고싶어서였는데 오빠가 먼저 못밖더라구요.
자긴 저때문에 그런 인연을 끊을 생각이 없다구요
제가 끊으라고는 말 안했지만 막상 저런말을 먼저 들으니 괜히 더 심술나고 내가 일순위가 아닌거같고. 그랬어요..
한마디로 오빠를 사귀면 항상 심적으로 무언가 참아야했고 제맘속의 무언가 응어리가 있는데 제가 참고있다는 기분을 받았습니다.
근데 오빠는 이제 더이상 못받아주겠나봐요
제가 가끔 나오는 투정이 이젠 지친대요
저는 이게 헤어질만한 일인지 사실 모르겠어요 근데 제가 이렇게 투정부린다고 이젠 힘들다고 그만하자는 사람..
평생 갈 인연으로는 아닌거겠죠 그렇게 위안하게요
지금 사리분별이 잘안되요 당장이라도 연락해서 왜그러냐고 하고싶기도 한데,, 왠지 그렇게 잡으면 제가 더 큰 상처를 받을거 같아서 무서워요
도와주세요..
추천수8
반대수3
베플양이|2017.06.29 10:45
연락절대하지마세요 진짜 후회 100퍼센트입니다 저정도면 절대 안고쳐질꺼에요 쓰니님이 착한거에요 여사친들한테 똑같이 딸래미라니 이해불가네요 정말정말 잘 헤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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