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오늘 ㄹㅇ사이다 겪음
아 나는 고1이고 나랑 같은방쓰는 언니들은 주변학교 2학년들이야 교복이랑 명찰색보니까 그랬음 하여튼
그 소음공해 언니를 a라고 하고 나머지 언니를 b라고 할게
근데 a가 첫날부터 진짜 시끄러웠음
우리의자가 많이 낡은데 진짜 5초에 한번씩 자세바꾸면서 끽끽대고 종이를 진짜 팍팍넘김 이거 스트레스인거 알지 근데 종이도 거짓말 1도안보태고 1분도 안돼서 네다섯장을 그렇게 항상 넘기는거야 힐끔보니까 학습지 공부하는거같던데 종이 찢어지는 줄
잘땐 고개 내쪽으로 하고 자는데 지는 모르겠지만 코골아...또 오자마자 양말 벗고 공부하는데 꼬랑내나고 발로 독서실책상 차서 쿵쾅대고 우리 독서실에 에어컨 리모콘이 있는데 그걸 항상 지가 가져가서 지 책상에 놓고 씀 걍 총체적난국..
내가 뭐라할까 고민도 했는데 내성격이 워낙 쫄보고 또 나보다 나이많으니까ㅠㅠ 가만히있었거든
근데 오늘 나머지 b언니가 참고 있다가 그언니가 또 학습지 휙 넘기니까 에어컨 가져가서 휙 켜더니 아 존2나 시끄럽네 이러는거야 나도 더워서 에어컨 못켜고 있다가 와..! 사이다네 이러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a언니가 화났는지 이번엔 학습지 한 열몇장을 엄청 팍팍넘기고 볼펜 딸깍거리고 엄청 소음을 냈어 진짜 너무시끄러웠음 독서실아니라 그냥 교실에 있었어도 시끄러웠을 정도ㅇㅇ
그랬더니 b언니가 조용하게 그 언니 툭툭 치더니 이 소리 다 녹음했고 한번만 더그러면 관계자분한테 따질거라고 그러면서 그렇게 남한테 피해주고 살거면 독방을 쓰던가 집에서 하라고 혼자 쓰는 공간도 아닌데 왜 유난떠냐고 진짜 민폐도 이런민폐가 없다고 ㄹㅇ조곤조곤하고 빠르게 말함.
그말듣고서 좀 생각하다가 빡쳤나봄ㅋㅋㅋ몇분있다가 또 의자 쿵쾅대고 볼펜 딸깍거리니까 b언니가 바로 일어나서 관계자분한테 따져서 담판지음 ㅇㅇ 그 분이 나한테도 a 시끄러웠냐고 물어봐서 그랬다고 하니까 혼내시더니 a불러서 얘기하더라 결국 딴방으로 감ㅋㅋㅋㅋㅋㅋ아 졸라 속시원했어
b언니 진짜 완전 사이다였어요 감사ㅜㅜㅜ그리고
이 글 보는 문ㅈㅇ 좀 찔리길 개민폐야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