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그냥 평범한 고등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가족과 진로에 대한 갈등이 너무 심해서 조언을 좀 얻고자 합니다.
고등학교에 진학할때부터 꿈도 없고 해서 1학년때는 그냥 공부만 열심히 했습니다.
2학년때도 그냥 목적없이 열심히만 했죠.
이과로 가나 문과로 가나 성적은 비슷해서 진로도 없이 일단 이과로 오긴했는데
얼마전에 우연히 학교에서 진로 캠프 같은 것을 한 후,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하고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찾았어요.
초등학생때 거의 6년내내 꿈꿔오던 일이었는데 중학교에 들어오고
희망보다는 안정성을 바라는 사람들의 모습과 함께
저도 그냥 잊으면서 살아왔었던 일인데 예체능 계열(미술)이라
지금 당장 그길로 빠져버릴 수도 없고 부모님은 지금까지 해왔던 공부가 아깝지도 않냐며
난중에 대학가서 편입하라고 하신는데 미술학원을 다녀본적도 없고ㅜㅜㅜ
막상 지금 딱 그쪽으로 꽂히니까 다른 방향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네요.
미술학원도 초등학생때 계속 다니고 싶다고 한번만 보내달라고 했는데
한번을 보내주시지않으셨던 분들이라 대화는 많이 해보려고 노력하고는 있지만
절 도저히 이해하려고 하시지않으시니까 더이상 얘기하고 싶지도 않아요...
당장 고민이 너무 많아 시험기간에 올려봅니다. 두서없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