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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 아빠를 깜빵에 넣을 기회가 생겼습니다.

인생혼자 |2017.07.04 14:49
조회 5,015 |추천 19
추가)
친아빠 맞냐는 댓글들이 있네요...
생물학적 친아빠 확실합니다
내 아빠의 모습이 통상적일 줄 알았는데
(물론 친구들 말을 듣고 몇몇은 예외구나 생각은 함)
친아빠 맞냐는 말이 나올정도로 심각한 행동이구나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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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두달 전 쯤, 속상한 맘에 대충 끄적인 글이 있네요.
긴 말 안하겠습니다.
오늘 제 생일인데 정말 속상하네요
친구들한테 축하를 많이 받아도 맘 한구석이 허전해요 
어제 밤, 친구랑 각각 소주 한병씩 간단히 먹고 자정쯤 집에 들어왔어요
마침 여동생은 나가고 있더라고요
옷때문에 시비가 붙었는데 제가 걔한테 등을 보이는 순간
뒷통수 잡혀서 또 머리뜯겼네요
그 모습을 보는 순간 말리려는 엄마한테 아빠라는 인간이
'더 싸우게 놔둬라', '말리지 마라' 등등의 말을 했고
겨우 엄마가 떨어트려놔서 여동생은 바로 쿵쿵거리며 집을 나갔어요
전 악에 받쳐서 아빠한테 욕하며 소리질렀어요
(원래는 이러지 않았음. 최근 일년 전 부터 너무 화나고 못참을 지경이 되니 시작된 거임)
그 모습을 보더니 손에 잡히는 모든 물건으로 저를 때리고물건들은 다 부서지고
제 배며 가슴 등 허리 다리 머리 닥치는데로 발로 밟히고 차였어요
엄만 그거 막다가 전기파리채 중간에 쇠(?) 같은걸로 머리찍혀 피 줄줄 났고요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와서 사건 원한다 했습니다. 
이제 곧 조사받으러 경찰에 갈건데요,
그 전까지 맞았던거며, 성희롱 발언, 인신공격 발언 증거없이도 묶어서 처벌 가능할까요?
형법 찾아보니 제260조 제2항에 가족을 폭행하면
징역5년 이하 또는 벌금 700만원 이하의 처벌을 받는다더라고요
정말 깜빵보내고 싶어요
근데 그래도 나중에 주변사람들이 친아빠를 깜빵에 보냈다고,콩가루 집안이라고, 시집도 못갈까봐 겁나요.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선택일까요?
제가 깜빵 안보낼 수 있게 그사람이 어디 나가서 혼자 죽어버렸음 좋겠어요 제발
어제도 경찰이 데려나갈때 제발 나가서 혼자 죽어라고 몇번이고 소리질렀는데
정말 그렇게 됐으면 좋겠어요....
추천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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