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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비용이 부담되고 여지친구가 여성평등 주의자입니다.

ㅇㅇ |2017.07.05 17:50
조회 651 |추천 0
익명을 빌려서 얘기 한 번 해보겠습니다.
여자 친구를 사귄지 이제 3년차 정도 되어갑니다.
대략 1.000일 정도 되었습니다.
여자 친구랑 저는 학교 cc로 이제는 취업준비생들입니다.
근데 처음부터 데이트 비용을 제가 다 내고 있습니다.
물론 여자친구가 예쁘고 몸매도 진짜 좋습니다.
그래서 초기에 너무 비용적인 부분이 힘들어서 데이트 통장을 만든자고 정말 어렵게 얘기를 꺼냈는데 
갑자기 자기는 여자가 돈 내는 거를 이해를 못 하겠다.
지금까지 사귀었던 남자들은 데이트비용을 다 내주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자기 예전에 좋아하던 남자친구는 막노동까지 해가면서 자기한테 선물을 사주었다 라면서 면박을 주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첫 연애라 그런지 그런가? 데이트 비용은 남자가 내는 거구나 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세뇌시켜서 이 상황을 넘겼습니다. 
사실 저는 경제적 관념이 투철해서 친구들이랑 놀거나 어떤 사람이랑 있어도 더치페이를 십원단위까지 할 정도이지만
당시에 여자친구랑 이 문제로 싸우고 헤어지기 싫은 면이 훨씬 더 컷습니다.
제가 데이트 통장을 얘기한 이후에는 여친도 미안은 했는지 어는 정도는 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시간이 지나면서 또 거의 모든 부분을 제가 내고 있더라고요.
그래도 여자친구를 너무 좋아하는 마음에 어떻게든 지금 까지 왔었는데
요 며칠전에 나 너랑 데이트비용이 좀 힘들다 라고 다시 얘기하니깐 자기는 그런 얘기 듣기 싫다고 꼭 먹을 거 사주면서 생색 내야겠냐고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왜 데이트 비용을 분담을 안 하냐고 물어보니 자기 언니는 용돈도 안 받고 심지어 부모님한테 용돈을 드리고 있는데 어떻게 자기가 용돈을 받냐? 라고 하더라고요.
사실 여자친구네 집이 그렇게 잘 사는 거는 아니지만 못 사는 집은 아님니다.
그래도 저희 집이 여자친구네 보다는 잘 살고 용돈도 평균이상으로 받으니깐 제가 부담 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사귀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여자친구의 부모도 아니고 언제까지 제가 이렇게 거의 9.5대 0.5로 부담을 해야하는지....
저는 사실 큰 것을 바라는게 아닙니다. 
그냥 제가 밥을 사면 카페정도는 자기가 부담하는 정도만 되면 되는데 그게 어려운 건가요?
어자피 이 얘기 여친한테 하면 또 자기는 용돈도 안 받고 알바도 안 해서 돈 없다고 얘기나오겠죠. 

그리고 여친에 가장 큰 문제점은 비용도 분담을 안 하는데 자기가 먹고 싶은 곳을 꼭 가려고 합니다. 물론 한 번 데이트에 남 커플처럼 10~20을 쓰는게 아니라 5정도 쓰긴 하지만 너무 자주보고 학생이다 보니 부담이 심합니다.

여자친구를 너무 좋아하기는 하는데 이런 문제가 거의 3년차 되다 보니 너무 힘드네요. 
여성분들의 조언부탁드립니다.


추가>
여자친구가 저를 안 좋아한다고 하시는데 고백도 여친이 먼저하고 볼 때 마다 너무 저한테 잘 해줍니다. 말도 잘 통하고 단지 데이트비용만 안나는 거죠. 현재 1.000일 정도 되었습니다.
근데 여자친구가 말이 좋아 성평등주의자지 여자들이 많은 사이트를 합니다.
처음에는 우리나라 여자 20,30대 10명 중 3~4명은 그거를 한다고 알고 있었기에 머 별거 아니지 않을까? 하고 넘겼습니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 한남충 얘기를 하고 군대보다 임신이 힘들다고 하던지 남성이 취업하기가 너무 쉽다라고 얘기를 하고 성에 관한 얘기를 너무 많이 합니다.
거의 남자를 비판하죠. 
제가 생각하기에는 데이트 비용 문제도 아마 이런 사이트에서 어떻게 여자가 돈을 내냐 여자는 데이트하기 위해서 몇 시간 준비하고 화장품도 사다 써아하니 비용이 많이 든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 거 같습니다. 제 여친이 이런식으로 말한 적이 있고요.
여친은 남성여성 평등은 주장하는데 항상 느낌이 여성은 책임은 없고 권리만 챙겨가야 한다라는 느낌이 너무 강합니다.

또한 학교도 인서울 중위권 정도 되는 대학교 cc인더이요
여자친구가 대학교를 도대체 어떻게 들어왔는지 모를 정도로 공부를 하나도 안합니다. 그래도 학점은 3.5는 넘겼으나 취직준비에 필수적인 토익이라든지 오픽 이런 거 준비를 졸업하고도 1년 동안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팽팽 놉니다. 취직은 하고 싶은데 노력을 하나도 안 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안 좋습니다
그러나 현재 여자친구가 한 개인으로서는 데이트비용과 이런 사상적 배경만 없으면 너무 잘 맞습니다.
그래도 헤어지는 게 답이겠죠?

그리고 저 나쁘게 마음 먹고 지금 취업준비 중인데 취업할 때까지만 여자친구 만나고 취업하면 헤어질까도 고민 중입니다.
취업준비 중이니깐 만남도 2주에 한 번이나 1주에 한 번으로 줄이고 그 정도 데이트비용 다 지불해서 얻는 이익이 헤어져서 스트레스 받는 손해보다는 적을 거 같은 것도 있습니다. 
우선 공채 준비 중인데 헤어지면 스트레스가 심할 거 같습니다.
그냥 여친이 있다는 안도감도 있고 저 정도 데이트비용이면 집이 좀 살아서 상관 없습니다. 
아 여자친구가 경제적 관념만 있고 여성평등 사상만 없었으면 아니 사이트만 안 했으면 여친이 어자피 취직준비도 하나도 안 하니깐 그냥 저희 가족 회사에 나중에 취직이라도 하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이 여자랑 미래까지 생각한게 너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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