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독신여자 노후, 이렇게 사는 거 가능할까요?

삼십대여자 |2017.07.11 10:19
조회 8,059 |추천 25
모바일이라 반말로 빠르게 써볼게요.


어릴 때부터 술.클럽.화장.옷 등 안좋아했음.
도서관가서 책읽고 등산가는 게 취미라 친구들이 심심해했음.대신 남자친구 사귀면 결혼하자 난리였음.
 이때까지 사귄애들 전부  결혼하자조름.겉모습과 다르게 검소하고 현명하다며 극찬함. 천상 여자소리도 항상 들었음.
내가 평상시 절약하는 게 습관이고 취미도 돈안드는 것이라 월급의 90프로는 저축을 해옴.
그런데 사귀는 남자마다 그돈으로 집구하는데 보태자, 어디에쓰자 자기들이 아주 내돈 어떻게 쓸지 계획함
마지막 사겼던(3년전) 파일럿은 지금도 연락옴. 집안도 잘사는데 내 돈으로 본인 출퇴근하는 근처 집사자고함앞으로 자기가 벌어다줄 돈이 많으니 윈윈이라함.그리고 맞벌이하쟤.

 내가 빠가임?; 어차피 맞벌인데 평상시 돈쓰는 것도 안좋아하는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자고 결혼하겠음?;
톡오면 무시하는데 심심한지 몇 달에 한번씩 톡보냄. 으...차단목록에 있는 것도 싫어서 안해놓는데; 
너무 소름+남자들의.한결같은 모습에 나는 독신주의, 그것도 연애도 안하는 독신주의를 결심함

어릴 때도 나름 목돈이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그 돈을 굴리질 못함. 화폐가치는 떨어졌고 현금으로 가지고 있다는 건 그것자체로 손해라는 걸 알게됨.

그리하여 나는 부동산과 주식에 눈을 떴음. 아직은 실눈정도.앞으로 나는 최대한 빨리 퇴직하고 다세대주택에서 월세받고 파트타임 알바나 하면서 살고싶음.
엄마도 오래전에 혼자 되셔서 같이 돈모으면 다세대 살 수 있을 듯.

나는 달 100이하를 사용(최대사용치.옛날에는 훨씬 적게사용했고 이번 년도들어 자취하면서) 엄마도 100~150사용(따로 살고있음)

내가 봤을 때 다세대주택 7~8억, 월세250나오면 충분히 살 거 같은데 간과하는 점이 있는지,세상물정 모르고 하는 소리임?

5년정도 더 일하고 은퇴하면 퇴직금 포함 모은돈과 엄마 돈까지 합치면 아슬아슬하게 맞을 거 같음.회사도 너무 싫고 지쳐 매일 퇴사하는 망상을 하는데 실현가능한 얘기인지 결시친 분들이 봐주셨으면 함.
추천수25
반대수2
베플ㅇㅇ|2017.07.11 10:44
저희 부모님이 지하까지 포함하면 6층짜리 상가건물은 엄마 명의로 해서 월세 받고 사시는데요. 5인가족 생활비나 공과금 세금 등등 기타 모든 비용 다 상가 월세로 해결하고 남는돈은 엄마 개인용돈 쓰시는데 그닥 여유롭진 않으세요.. 월세 고스란히 다 들어오는것도 아니고 이것저것 수리비다 뭐다 빠지는 금액도 있고 세입자가 안들어와서 그냥 빈 공간으로 놀렸던 기간도 있었고요. 월세 다달이 안주고 몇달씩 밀려서 주는경우도 많고 보증금 다 까먹고 야반도주한 세입자도 있어요.
베플나야|2017.07.11 10:25
다세대 주택을 사서 월세로 사시겠다는거죠? 그런데 집도 노후하게 되면 그에 대한 유지비도 만만치 않아요. 그리고 세입자에 따라서 생각지 못한 비용도 발생합니다. 마냥 그것만 바라보고 살순 없는거죠. 제 친정도 다세대 주택으로 월세 받지만, 그 수입이 다 주머니에 들어오진 않아요. 그래서 친정 아빠는 노후를 위해 지금도 일하시고요. 5년 일하고 평생 저것만 믿는다면..제가 보기엔 너무 쉽게 생각하신게 아닌가 싶네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