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가 길가는사람 붙잡고 물어보라고 합니다
전 저희 가족에게도 별일이 없으면 전화를 안합니다
전화도 잘 안받고(회사서는 폰 가방에, 집에서는 방에 두고 거실에) 안겁니다
그문제로 시아버지가 전화 안받는다고 하도 뭐라했고
결혼전 저희 부모님이 본인들이 전화해도 잘 안받는다고 그거 포기하라고 했습니다
결혼 뒤 전화 안한다고
전화 안받는다고(하도 뭐라해서 화장실갈때 빼곤 전화 들고 다닙니다)
친척들만 모이면 그말하십니다
한달에 한번 외식하고
한달에 한두번 시댁에 usb 가져다 드린다고 들립니다(1~5분정도 있다 나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놈의 전화 안한다고..
시어머니가 다치셔서 입원 하셨는데
저희 부모님을 불러다가 자신에게 안부전화도 안하고 밥도 안차려준다고 어떻게 그럴수 있냐면서 하소연을 했다는 말을 듣고 신랑에게 말했지만 자신의 아버지가 그럴리가 없다고 하더군요
몇일 뒤 저흰 어머님께 병문안가는데 신랑이 아버님께 전활 했습니다
대부분 그렇게 전화하는건 식사 안했으면 같이 하자는 의미입니다
한달에 두세번 전활 해서 식사 하자고 합니다
전활 받더니 대뜸 소리를 지르면서 그런사람이 어딨냐고 전화 한통안하냐며
길가는사람 붙잡고 물어보라고
자기가 못살아서 무시하냡니다
저를 바꾸라고 했지만 신랑이 그런사람이다 자기부모에게도 안한다 포기해라라고 했지만
소리지르면서 끊더군요
너무 놀라서 있던차에 바로 저에게 전화가 와서 받으니
소리고래고래 지르면서 저에게 비난을 쏟더니
너네 애미애비가 그렇게 가르쳤냐고 하시더군요
너무나 서럽고 화가났지만
아버지지인과 아버님 지인들이 대부분 겹쳐서 욱하는걸 참고 허벅지 꼬집으며 참고 받다가
신랑이 전활 뺐어서 욕하면서 싸우더군요
서러워서 눈물 밖에 안나는데
저희 부모님은 저에게 어른이니 무조건 참아라라고만 하시고
신랑도 싸우긴했어도 저보고 이제 전화 한통해주면 안되겠냐고 하는데
이제 겨우 일주일 지났는데
아직 심장이 벌렁거리는데
밤마다 아직 우는데
물론 그전에 빡친 일들 서러웠던것들이 너무 많은데
잘할려고 노력했는데 그걸 산산히 부서버린건 아버님인데
왜 저보고만 다들 참으라고만 하는지..
전화 안하는게 욕먹을만큼 잘못인가요??
저희집은 제가 신랑집은 신랑이
이렇게 전화 하는데 그게 잘못인가요???
제가 이상한가요????
추가전화 단 한번도 안했다고 말씀하셨지만전화 했고 안받으셨고 나중에 본인이 하셨습니다
그렇기에 전 전화 한적 없다고 합니다
부재중 전화가 찍히면 제가 전화를 하던지 신랑이 전화하던지 통화를 꼭 합니다
하도 뭐라하셔서 회사에선 통화중, 회의중 집에선 잠잘때, 화장실, 충전중 제외하곤 다 받습니다전화문제뿐만아니라
제가 아파서 진통제먹으면서 같이 밥먹는자리에서넌 왜 아프냐?? 그말도 서러운데 자다 깨서 얼굴부은남편에게 얼굴이 반쪽이다 어디아픈거아니냐
그러고 집에가셔서 또 전화로 밥은먹고다니냐 얼굴이 반쪽이다 진짜 아픈거아니냐 묻더군요
참고로 신랑 저랑 결혼하고 15키로 찌웠는데 저만보면 신랑살이 빠진것갔다고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