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8살된 여자입니다.
요즘은 정말이지 제 속이 답답하고 속상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조언도 듣고
공감을 받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참고로 제 유년시절부터 얘기를 해야 어느정도 이해하시기 때문에
글이 많이 길 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리고 길더라도 한번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저는 저의 엄마.아빠가 재혼하시면서 두분사이에서 태어난 늦둥이아이입니다.
아빠는 1남1녀(둘째오빠.언니), 엄마는 2남(큰오빠,막내오빠)을 각각 슬하에 두고 재혼을 하셨죠
하지만 엄마는 전 남편과 이혼하면서 두 오빠랑도 헤어지게 되었고
그 이후에 아빠랑 재혼하시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오빠들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사셨어요 오빠들도 엄마없이 친가쪽에서 구박받으면서 힘들게 살았구요
저 역시 오빠들(큰오빠,막내오빠) 만큼은 아니지만 저 나름 평탄하지 않은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아빠는 술만 마시면 엄마를 때렸고 집안에 모든 가구들은
던지고 부셨으며 온갖 욕설, 모욕적 발언, 부부간 성생활 얘기까지..... 할말 못할말 다하시면서
저희 모녀를 너무너무...괴롭히셨어요.... 일주일에 길면 서너번은 그러셨어요
그런 생활이 고등학교때까지 지속됐죠....엄마랑 도망쳐나와서 아빠가 잠이
들면 몰래 들어가자기도 일쑤였구요...
오죽하면 저는 잠 귀가 엄청 밝아지고 오늘 분위기가 않좋다싶으면 항상 윗옷,바지,양말,외투까지 모두 입고 잠이 자기도 했어요(자다가 큰소리라도 난다싶음 바로 눈떠서 동태를 살폈음.)
심지어 혹시나 또 자다가 아빠가 난리칠까 몰라서 큰 가방에 내꺼랑 엄마꺼
옷가지, 핸드폰 충전기, 속옷등등 언제든지 무슨일이 생기면 바로 도망갈 수
있도록 짐을 싸두고 새우잠을 자기도 했어요
아빠의 폭력으로 엄마는 병원신세도 진적있고 지금도 그 때 후유증으로 길가다 모르는 사람들 싸우는 소리만 들어도 경기하실 정도로 약해지셨어요,,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아빠가 그렇게해도 엄마는 아빠가 데리고 재혼한 오빠,언니를 항상 잘 키우려고 했어요
둘째오빠가 사고치고 벌금 몇백씩 나올때 여기저기 손벌려서 구치소에서 빼내고(오빠때문에 진 빚이 어마어마했음)
언니가 다방에서 사고치고 다닐때 다방 마담하고 싸워서 데리고 오고
하지만 항상 언니오빠는 친엄마 아니라는 이유로 계속 반항에...
자기들 필요할때만 집에들어와서 아양떨다가 필요없으면 다시 집나가서
몇개월씩 들어오지도,연락도 없었죠
그래서 전 언니오빠들하고 나이차이도 많아서 같이 살지 못하기도 했지만
엄마께서 엄격하게 집밖에 나가노는걸 규제해서
집에 형제도, 친구들도 없이 집에서 항상 인형도 없어 혼자 보자기 같은걸로
놀았어요...
꼭 친구하고 나가놀아야 친해지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저희집은 너무 누추해서...
나가서 놀지도 못하고 집에서 놀지도 못한 청소년기를 보내다보니 친구1,2명이 전부더라구요...
그러다 제가 성인이 되고 정말..크게 일이터졌죠..
일이 터지기 몇일전에 엄마가 아빠한테 맞아서 입원했었는데 사건이 일어난날
아빠생일이라 생일상차려서 친척들 불러야한다며 퇴원하라고 하지도 않은 몸을 가지고 퇴원을해서 아빠 생일상을 차렸죠
그렇게 해서 차리면 뭐합니까..다시 술판은 벌어지고 아빠는 취해서 또 깽판치고...
요번에는 아빠쪽 둘째오빠까지 나서서 아주 큰 싸움판이 되었죠
둘째오빠가 아빠보고 그러게 저런여자(엄마)랑 뭐하러 재혼했냐며 내가 하지말라고 하지않았냐고...
그 소리까지 듣고 엄마는 쓰러져서 119에 실려 근처 응급실로 갔어요
정말 그런 모습까지 보니까 너무너무 열이 받아서 엄마 정신차리는대로 우리 그냥 이대로 사라져서 우리끼리 살자고 .. 나 진짜 아빠보기 싫다고..집에 가기 싫다고 했죠...
그래서 엄마,큰오빠,저 셋이서 정말 땡전한푼없이 그 길로 집나와서 제일 먼저 일찍 결혼한 막내오빠네 집으로 일단 갔어요...
정말 천원한장 안가지고 나와서 돈이없으니 살 집을 마련할수가 없었죠
막내오빠네도 넉넉한게 아니라 같이 살 수도 없었구요
어쩔 수 없이 큰오빠가 대출해서 작은 집을 마련해서 셋이 살게 되었습니다.
지역이 좁다보니 혹시나 길 가다가 아빠나 친척들 만날까 싶어 조심조심 숨어지냈죠
[정말 그렇게 집에서 나오니 나중에 안 사실인데 동네에 별별 소문이 다 돌았다고 하더라구요 빚때문에 도망갔다, 엄마가 딸 팔아서 집나갔다등등)
그러다가 불편하기도하고 지긋지긋하기도 하고 해서 아예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했죠
제가 먼저 직장을 잡고 기숙사생활하면서 일할때 엄마랑 큰오빠가
집을 알아보고 했었어요
그렇게 집을 구하고 저,엄마, 큰오빠 셋이 살면서 제 고민이,,,제 인생의 답답함이 시작되었어요
저희 큰오빠 .... 정말 집에서 아무~~~~~~~~~~~~~~것도 안합니다.
쓰레기통을 비워본적도, 빨래를 돌려본적도, 설거지를 해본적도,등등 일절
안합니다.
그러니 엄마는 나이가 있으시니 하시긴 하셔도 뒷처리, 모든 집안일의 행동대장은 저였습니다.
엄마는 오빠가 일끝나고 오면 밥차려주고 방청소해주고...
저한테도 안해주시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항상 집안일도 잘하고 월급도 몽땅 다주고 용돈없이 필요할때 타서 쓰고(아직까지도,,)
무거운짐들고 이사할때 짐 나르고등등 다 잘하다가 짜증 딱 1번내면 엄청 화를 내시고 말도 안합니다.
그런데 오빠는 평소에 잘 안먹어서 아무 일도 안하고 집에서 밥만 잘 먹어도 엄마가 요새 이쁘다며
칭찬하죠...
그리고 한 일년전쯤에 막내오빠와이프 즉, 새언니랑 저랑
크게 말다툼이 있었어요
엄마가 새언니랑 막내오빠 결혼을 반대했었는데 그래도 잘 살아보겠다며
결혼을 했었죠
근데 그게 새언니 20살때인가 암튼 어릴때오고 철이 없을때와서 그런지 설거지도 중학생인 저보다도 못할정도로 집안일을 아무것도 할 줄 몰랐어요
그런 새언니를 엄마가 가르치고 방잡아서 살게해주고 생활비없음 도와주고 해서 살게 해놨더니
나중에는 저랑 싸우고 나서 몇년인연을 끊자고 하더라구요
항상 시어머니든 시누이든 자기 할말 다하고 인상팍팍쓴건 새언니였으면서 자기가 너무너무 힘들었다고 하대요..(뭐 개인입장이니까 그랫나보다 했음)
제가 화가나서 오빠한테 뭐라고 하고 싶어 엄마랑 막내오빠랑 통화할때 몇마디 하려고 했는데
엄마가 니가 왜 난리냐며 가만히 있으라고...하더군요
솔직히 새언니도 새언니지만 오빠도 잘한거 없거든요...
정말 가뭄에 콩나듯 엄마한테 전화할까말까..항상 엄마가 아들보고 싶다고
손주보고싶다고 직접 전화하셨고 직접 1시간 넘게 제 차 타고 보러가고
반찬가져다주시고 했었어요
그렇게 애들보고싶다고 한번오라고 했는데도 오지도 않았구요
그러니 저도 제 오빠라도 밉고 엄마한테 좀 잘하라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엄마한테 상처주니까 너무 속상해서 그냥 동생이 오빠한테 왜 그러냐고
한마디만 할랬는데
니가 뭔데 오빠한테 그런말을 하냐는 식의 엄마의 말에 너무 서러웠어요
그러고 시간이 흘러서
큰오빠는 콜대행업체에서 오토바이를 타며 배달대행 일을 하게 됐고
저는 엄마랑 같이 가게를 하고 있어요
가게를 한것도 큰오빠가 허리디스크 수술을 하면서 다니던 공장을 그만두고
허리가 나을 때쯤 회사보다 가게를 차려서 하는게 낫겠다싶다고 엄마가 생각하셨대요
저는 그때 다른 식당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둘이서 가게한다그래서 알아서
하라고 했죠
가게가 홀 테이블 10개 있는데 엄마는 음식을.오빠는 서빙을 하는데 하다보니 손님이 많아 도와달라며 저한테 일 그만두고 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고민끝에 그만두고 가게에 합류했는데 그 바쁨은 오래가지않아
한가해졌어요
그러다보니 매출이 줄어 큰오빠가 돈 벌려고 배달대행일을 한다고 가게에서 손을 땠어요 어쩌다가 제가 도맡아 하게 되었죠
저희가 칼국수도 파는데 손칼국수라 직접 반죽해서 홍두깨로 밀어서
만들거든요
근데 저는 그걸 할 줄 몰라서 큰오빠가 아침일찍나와서 반죽해주면 엄마가
밀어서 만들고 했어요
그렇게 몇주 정도 했는데 오빠도 귀찮은지 반죽해야되는데 일찍나오지도 않고
출근해야된다고 반죽못해주고 갈때도 있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면 엄마혼자 반죽하고 밀고 하셨는데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손칼국수 진짜 하기 힘들어요ㅠㅠ
그 모습을 보자니 엄마힘들어 하는게 보여서 그럼 반죽이라도 내가
해봐야겠다해서 했는데
그 뒤로,,, 오빠는 제가 할 줄 안다고 이제 완전히 손을 놔버리더군요
그래서 제가 지금까지도 손목안좋은데도 열나게 반죽한답니다..
그뿐만아니라 저희가 원래 홀만 했었는데 오빠가 근처 상가들에게는 배달통에 음식 담아서 배달했었어요
오빠가 나가면서 안할 수 없어서 제가..키도 작은 제가 저도 한 힘쓰는데 진짜 무거운 배달통들고 배달갑니다...비오면 우산쓰고..더우면 땀뻘뻘흘리며...
오토바이타기도 애매한 거리고 홀도 보면서 배달도 후딱갔다와야하는데 비오는날 우비 입엇다 벗엇다 하고도 힘들어서 ㅠㅠ 몸으로 때우고 있어요
지금은 아예 일회용용기에 구역정해서 콜대행업체등록해서 배달도하고 있는데
그만큼 제 일이 늘어났죠....
홀만 운영했을때는 그냥 장부에 적어서 운영했었는데 배달하기 시작하니까 그렇게 하기 힘들겠더리구요
그래서 포스기 들여놓고 시작했는데
분명히 엄마는 나이가 있어서 포스기 사용하기 어려울꺼다 내가 배달가고 하면 어떻게 할꺼냐고
배달하지말자고 했는데도 엄마가 배우겠다며 알려달라고 하셔서
배달강행을 했어요
근데 한두번 배우시더니 이제는 가르쳐달라는 말도 없고 배우려고도 안하세요ㅠㅠ
결국 저만 더 힘들어졌죠...
손님이 없어서 쉴때도 저는 잘 쉬지 못해요... 가게에 작은 방처럼 화장실가는 길에 있는데 거기에 전사장이 놓구간 큰쇼파에서만 있으셔서
저는 카운터에만 있구요
엄마는 계산이며 콜부르는 컴퓨터 일은 할 줄 모르셔서 무조건 제가 해야하기 때문에 가게를 정말 5분이상 비우질 못해요
그래서 배달도 미친 듯이 걸어서 다녀와야돼서 다리가 땡겨서 아픈적이 많구요ㅠㅠ
정리해보면 가게에서 제일은...
반찬만들기(비빔밥집이라 반찬가지수가많음), 손님오면 물내주고, 주문받고, 계산하고 , 상치우고, 배달전화받고, 배달음식포장하고, 배달 콜부르고, 설거지하고, 매일 정산하고,월말정산에 연말정산에, 신고기간이면 부가세신고등등 재료주문, 각종 공과금결제...더 많지만 너무 길음ㅠ
집에오면 청소,설거지,빨래.강아지밥/물/패드갈기, 큰오빠오면 밥차려주기.......
주일에는 가게일,집안일 하다가 딱 하루 쉬는 일요일에는 엄마 일정에 맞춰서 데려다드린다거나
엄마가 시킨일들을 해야하죠..
그래서 제 별명이 엄마기사예요...
제 휴일은 엄마일정에 맞춰서 약속잡아야되거든요..
남자친구가 많이 이해해줘서 다행이지만 항상 절 안쓰러워해요
저는 원래 저희 엄마가 너무 힘들게 사셨고 안쓰러운 인생이시기 때문에 나라도 엄마 잘 보살피고 속상하지 않게 해야겠단 마음으로 제인생은 일찌감치
포기하고 엄마한테 맞춰서 사는 인생을 살기로 해서 어느정도는 감수하면서
살려고 했는데
가게하고 나서부터는 제 인내심이 점점 바닥을 치는거 같고 이게뭔가 싶은 회의감이 많이 들더라구요
저 초등학생때부터 맏딸,맏며느리인 엄마 도와서 초등학생이 엄마 일나갔을때 밥 지어서 엄마가 해놓은 반찬꺼내서 아빠 밥차려드리고
제삿날, 명절때마다 쭈욱 둘이 장봐서 무거운 짐 다 들고 새벽부터 일어나서
음식도와드리고
조금이라도 엄마 덜 힘들게 해드려고 무거운거는 내가 다 들고 힘든거는
내가 다하려고 했었어요
그게 제가 해드릴 수 있는 최선인거 같아서...금전적인것은 아직멀어서 몸으로라도 도와드리려고했어요
근데 저도 나이를 먹으면서 제 몸이 힘들어지고 하니 큰오빠가 집에서 하는일 없는게 자꾸 눈에 더 잘 보이고 편애한다고 느껴졌어요
물론 굳이 힘듦에 크기를 재보자면 큰오빠 하는 일이 더 힘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저도 하루종일 쉬고 온거 아니고 저도 가게 운영하다온 건데 ...
큰오빠 일 끝나고 오면 손수 밥 데워서 국 데워서 식탁에 차려줘야합니다..
오빠는 괜찮다고 하면서 막상 혼자차려먹을땐 귀찮아서 편의점음식 먹거나
안먹고..
그러면 엄마는 안쓰러우니 손수차려주고 엄마가 자면 저보고 차려주라고 하죠...
자기방한번 청소한적없고. 운동화도 한번 빨아신은적없고. 세탁기 한번
돌린적없으며
항상 운동화빨아줘, 조끼빨아줘 이러기나 하고(참고로 나이 마흔)
물 끓여먹는데 물 제일 많이 마시면서 끓여본적없고. 쓰레기통 한번 비운적이 없네요
항상 뭐해라 뭐해줘라 말해야 행동으로 옮기지 절대 자기가 스스로 일을 안해요...
그러니 큰오빠가 밉죠...제가 엄마는 왜 그러냐 오빠 일 좀 시키고 하라니까 시켜도 안하지 않냐고 나보고 어떡하라는거냐고 되레 저한테 머라고해요ㅠㅠ
어렸을때 못챙겨줬던게 맘에 걸려서 아직도 미안하고 그 때 고생시킨거
생각나서 그런다고
저보고 이해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전 예전엔 이해할 수 있고 이해했었어요
근데 요즘엔 오빠하는 행동 보면 이해하기가 싫어져요
저는 사춘기가 없었는데 청소년때 사춘기가 없어서였는지 제 생각엔 제가 지금
사춘기가 온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항상 저는 서비스직 일만 했고 잘 맞았는데 지금은 성질도 자주내고 싫으면
싫은티 팍팍내고 점점 서비스직을 하기 힘들어지더라구요
그러니까 당연히 지금은 오빠한테 하는 엄마의 행동을 이해할수가 없구요
나도 쉽게 행복하게 즐겁게 어린시절 보낸거 아닌데
단지 큰오빠 어린시절과 비교했을때 엄마가 옆에 있었단 이유만으로 내가 이해해를 해야하는건지
나도 내 또래 친구들하고 비교하면 진짜 어떻게 보면 힘들게 보냈는데
왜 엄마는 나랑 오빠를 비교하면서 나에게 이해를 강요하는 건지 요즘은
도통 잘 모르겠어요
오빠의 행동도 이해가 안가는게 저같은면 어렸을때 진짜 보고싶었던 엄마랑
같이 살면 잘해드리고 고생안시키려고하고 하다못해 속상하게 하지는 않을거 같은데
왜 그러는지 속마음도 잘 말을 안하니 이해가 안가요
저번에는 큰오빠가 일 끝나고 집에와서 제가 밥먹을 꺼냐고 물어봤어요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그때 잠깐 뭐 좀 하고 있어서 알겠어하고
이것만 하고
밥차려줘야겠다했는데 저쪽 방에 있던 엄마가 저보고 이러더라구요
얘. 오빠 밥 먹는데~~
저도 들었는데...갑자기 그 때 제가 이 집 딸이아니라 큰오빠 와이프,
엄마 며느리가 된 기분이었어요
진짜 그 기분을 하고 있자니 너무 속상하고 이럴려고 내가 내 인생포기하고
이나이 이때까지 외박한번, 통금도 한번어긴적 없고, 돈도 흥청망청 내맘대로 써본적없고(분명20대여자인데 옷,가방, 머리, 놀러다니는거 내 맘대로 해본적이 없음/ 잘 사지도 않고 나가 돌아다니지도 않음)
엄마걱정되서 대학도 멀리 못가고 통학하고, 집 밖에서 하루도 자본적없이, 그 흔한 친구들하고 술자리, 여행 해본적 없이 엄마를 위한 인생을 살고 있었나
싶은게...
진짜 13년지기 친구한테 제 이런 모든 사정 얘기하면 왜 그러고 사냐고...
너 부처냐고...그렇게 해서 살면 너 이쁘고 젊은 시절은 어떻게 할꺼냐며
답답하다고 그냥 다 끊고 너혼자살라고 극단적으로 얘기도 했어요....
제 이야기를 진짜 세세히 하자면 얘기가 너무 길어 기억나는데로 적긴했는데도 아직도 못한 말이 많지만 대충 이런 식의 삶을 살고 있어요...
여러분들은 제 인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어떻게 살면 좋을까요...
어떻게 해도 변하지 않는 큰오빠, 차별같은 편애하고 있는 엄마
무슨 얘기든지 좋으니 한말씀씩 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