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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의가계속되면권리가되는겁니까?

ㅇㅇ |2017.07.22 11:39
조회 137 |추천 0

안녕하세요 평범한일상을살고있는 30대여성입니다

저희집에는 아빠 엄마 오빠 조카 저 까지 다섯이서 살고있습니다
금욜날까지 일찍일어나 출근하는것이 피곤어 모처럼 주말에쉬는날 늦잠을자려고 진짜 깊은잠을 자고있었는데

8시쯤에 조카가(조카는11살입니다)
제방에들어와서 "고모 짜장데워줘 밥차려줘~ " 이러는거에요

집에 아무도없었으면 저도 일어나서 챙겨줬을텐데

출장갔던 오빠가 집에왔거든요

조카가 분명히 아빠(오빠) 한테 먼저 말했을거에요
자기도 잠 덜깨서 고모한테 가라고했겠죠

그래서 제가 일어났더니 "야~~ 애기 밥즘차려줘라" 이러는거에요

한참 잘자고 있는데 깨서 짜증나고있는데

짜증낸다고 지랄지랄

그래서 제가 차려주긴했어요
짜장데워서 밥에다 비벼먹을수있게

아니~~ 지가 애기아빠인데 지가차려주면안돼요??

너무더워씻고나오니까 지밥은 지손으로 차려먹고있어요

어이가없네요 진짜~

애가 뭐해달라하면 고모한테 해달라하고

평소제가 회사에서 일찍끝나는날이면 조카가 5시정도에 집에와서 놀고있거든요
그럼 저녁차려먹이고 챙기고 하거든요

당연히 그렇게 해야하는건가요??

전 아직 결혼도안했어요 ㅠㅠ

제가 20대초반에 조카를만났어요
오빠가 일찍 이혼을하고 나가서살고
가족들이 조카를 맡을수밖에없었습니다

저 20대한청춘을 조카에게 쏟아부으며살았습니다
엄마와아빠와아둥바둥 그렇게 지냈습니다

쉬는날=애기보는날 이되었었어요

애기아프면 병원델꼬가 예방접종도 시키러다니고 무슨무슨행사있으면 제가 다~가고
유치원비 행사비 모자르면보태드리고 그랬어요
애기밥도차려주고 사주기도하고 놀러도다니고

꼬박 10년 넘게 저렇게 했습니다

제 가 지금 30대입니다
조카가 11살이 되었습니다 혼자할수있는것이 생겼고 친구들과 논다고 밖에서도 잘놀아요

이제오빠도 주말이면 집에옵니다

그래서 주말에 약속잡아 나가려고하면

애기혼자 냅두고 나간다고 집에있으니 집청소도좀하고 엄마도좀도와드리고할일이지 나가서놀기만한다고
오빠랑애기밥도좀차려주고 그러라고ㅡㅡ

하~~~~~~~~~~~

아직까지 그리고 너무나 당연하게 조카를봐야한다고 생각하는 가족들이 너무하다는생각이 드는데

제가 잘못된생각인거에요??

이제는 좀 제삶을 좀 즐기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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