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4년차에 4살아들 키우는 엄마입니다.
지금 이혼소송 진행중이고 아이랑 친정에 나와있는 상황이예요.
이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결혼전부터, 그리고 결혼후 매년마다 심하게 싸우고 화해하고 지내다 아이낳고 더심해져 이사람이랑은 도저히 맞춰살 자신이없어 이혼을 결심하게 된거같네요.
결혼전 그때 진작 파혼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부분이 후회가 많이돼요.
이런사람인줄 알았다면 파혼이 나았을텐데...
결혼후 말다툼을 하다가 제가 아이안고있는상태에서 남편이 흥분을 가라앉지못해 제 목덜미를 잡고 바닥으로 내팽겨쳐 아이랑 넘어졌어요.
순간 저도놀라 몸을 돌리긴했지만 그때 생긴상처로 너무 큰 충격을 받았구요.
남편 사과하지도 않았어요. 힘주지도 않았는데 넘어졌다고 제가 오바해서 넘어진거래요. 그뒤로도 심하게 싸운적이있는데 목을잡고 벽에밀치고 헤드락을 걸더라구요.
힘이세서 빠져나오지도 못하고 그순간 저도 너무 열이받아 그냥 발들고 버텼어요 니마음대로하라고~
그러더니 풀어주고 방으로 들어갈려는 제 목덜미잡고 또 침대로 팽겨치고 일어서니 바닥으로 또 팽겨치고 제가 안경쓰고있었는데 안경까지 부러졌어요.
그순간 이사람은 흥분하면 이거보다 더할수도 있겠다싶어서 얼굴만봐도 도저히 무서워서 같이있을수가 없을거같아 제짐하고 아기짐챙겨 친정으로왔어요.
제가 집을나와서 친정에지내면서 이혼하자고 얘기도하고 양육권에 대해서도 얘기해봤지만 말이안통하더라구요. 그래서 합의가 안된다면 소송하겠다해서 소송을 걸었는데 지금와서 미안하대요.
소송중에 부부상담을 받았는데 이남자... 상담받으면서도 폭력적인부분에 대해서 힘별로안줬다 그건 폭력이아니다 하네요.. 일주일에 한번 한시간씩 총8번의 상담을 받고 지금 반성을하고있고 다시는 이런일 없게 노력하겠다하는데 저는 그냥 끝내고싶어요.
근데 아이때문에 지금 너무혼란스럽네요. 잘놀아주는 아빠도 아니었고 아이에 대해서는 모든걸 제가 알아서해라는 식이어서 아들은 당연히 제가 키울거구요.
근데 아직은 아이가 어려 아빠의 부재를 못느끼지만 클수록 사춘기도 오겠고 아빠가 필요할때가 분명히 있을거라 제가힘들어도 아이를위해서 같이사는게 맞는지 아님 지금 끝내는게맞는지 고민이 너무많이돼요.
폭력적이 남자. 시간지나도 못고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