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으로 이직한지 6개월 됐는 데, 직장 선배, 동기도 그렇고 친구들도 그렇고 왜 연애 안하고 혼자 지내냐고 들들 볶아요.
나는 퇴근하고나면 혼자 조용히 있을 시간이 필요해서 지금 생활이 만족스러운 데, 믿질 않네요.
한 두 번은 그러게요 나도 있으면 좋겠어요라든가 뭐 혼자 사귀나요 저 좋자고만 하는 게 아닌데요 이러면서 웃으면서 넘어가도 꾸준히 이야기 나오면 괴로워요
가끔 막 외로움이 밀려 올 때가 있긴 한데, 그 순간의 외로움을 해소하자고 연애를 하는 건 이상하잖아요. 서로 좋아서 사귀는 게 맞는 거지.
공돌이라 아직 취득해야하는 자격증도 많고 업무도 모르는 게 많아서 창피한 데 특히 회사에선 일적으로는 하나도 혼내질 않으시는 데, 연애에 대해서만 유독 그러시네요. ㅠㅠ
으으으 이따가 출근해야하는 데 머리가 아프네요. 타부서분들이 가볍게 나이랑 결혼 유뮤, 연애 유무 묻는 것도 불편할 정도니 말 안 나오면 좋겠는 데 ㅠㅠ
여러분들 연애 안하는 사람이든 못하는 사람이든 주변에 있으면 그냥 가만히 냅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