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이렇게 많은분들이 관심가져주실 줄 몰랐어요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진짜 위로받고 힐링하고 가네요... 댓글들 하나하나 다 읽어봤습니다. 다음에 한번만 더 그런말 들으면 정말 후려칠까봐요 ㅎㅎ오늘도 할머니께서 "너 그렇게 밥 안먹고 빵만 먹고 그러면 뚱뚱해진다?" 이러시길래 '아 또 뭔 개소리지...' 하고 아 네~ㅎ 하고 넘겼어요이렇게 많은분들이 응원해주셔서 저 정말 살것같아요. 너무너무 감사드리구요, 다 복받으실거에요 <3
------------------------------------------------------먼저 방탈 죄송해요 결시친을 많은분들께서 읽는것 같아서요 너무 속상하고 억울해서... 맞춤법 띄어쓰기 등 양해바랍니다
일단 저는 외국에서 살고있어요초딩5때 한국에서 나와 5~6년째 외국학교 다니고있습니다매년 여름방학마다 한국에 공부하러 나오는데요 지금은 한국에선 고2, 외국에선 고3(시작) 입니다
제꿈은 수의사에요. 완전 이과쪽이죠 그래서 그만큼 공부도 열심히해요 성적도 누구부럽지않게 잘받고있구요
이번여름에는 사정이 있어서 친할머니댁에서 한달정도 지내게 됐어요 물론 감사하죠 잘곳을 마련해주신다는게 그런데 항상 (특히 요즘들어) 저를 볼때마다 '여자는 시집만 잘가면 돼~ 여자는 공부 대충하다가 남자만 잘 만나면 된다 뭘 그렇게 열심히하니? 대충대충 해라 오늘도 독서실 가니? 오늘은 좀 쉬지? ' 기타 등등
얼마전에는 저녁먹을 때'쓰니는 출세하려고 공부하는거니 결혼하려고 공부하는거니?' 하고 물어보시더군요어처구니가 없어서... 당연히 출세하려고 공부하는 거라고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역시나.. 여자는 그렇게 안해도된다 대충해라... 여자는, 여자는, 여자는...괜히 속상하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한귀로 흘리면 될걸... 내가 이런 말 들으려고 그렇게 밤새가며 공부한게 아닌데...
그저께 친가 가족모임에 갔는데 친척: 쓰니는 외국대학 갈꺼니?쓰니: 당연히 넣어보긴 할건데 아직잘모르겠어요~친척: 어머, 얘, 욕심좀 버려~ ㅋㅋㅋ 너는 돈만 잘 벌어서 니오빠 뒷바라지나 해야지~~
오빠가 의대생이라 돈이 많이 들어가긴 해요. 저도 잘 알아요근데 이건 아니죠 진짜 눈물나올까봐 정색했더니'쓰니 삐졌다~ ㅠ'
하아.................. 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녜요 제 입으로 한마디 하고싶어요그런데 제가 한국말 솜씨가 좋지 않아서 이렇게 도움 청합니다 ㅠㅠ
이런 고전적이고 틀어박힌 사람들에게 뭐라고 얘기를 맞받아쳐야 할까요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