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이 한대 패고싶네오.
순블리
|2017.07.25 14:36
조회 11,801 |추천 35
하 진짜 ㅋㅋㅋㅋㅋ
전요 결혼한지 얼마안된 새싹 새댁이에요.
신혼여행 다녀오고 계속 바빠서
지난 주말에 방명록 체크했어요
방명록 보다가 열뻗쳐 디저블뻔 했네요.
결혼식날 시누이가 (25) 친구들을 데리고 신부대기실로 인사를 왔어요
사진도 찍고 (ㅋㅋ 누군지도 모르는 애들이랑)
7-8명 정도?
방명록 정리하는데 시누이 친구 이름같은 사람이 없는거죠.
시아버님 지인, 시어머님 지인, 신랑 동료 친구 등등 하고나니까요
그래서 제가
아가씨 친구들 이름은 뭐에요?
방명록을 안썼나??
했더니
안썼는데?
하길래 그러 얼마씩 난줄 내가 모르니까
나중에 따로 알려줘요~
했더니
내친구들이 언니 결혼식에 돈을 왜네욬ㅋㅋㅋㅋㅋㅋ
아는 사이도 아닌데 ㅋㅋㅋㅋㅋㅋ
하며 웃어요.
? 그럼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 결혼식 와서
밥은 왜처먹고 사진은 왜찍고
폐백하고 내려가니 그때까지도 술처먹고 놀고 있던데
다른테이블 술까지 가져와서요.
그래서
아니 그날 친구분들 술이랑 식사랑 엄청 하시던데
그거 인당 돈이 얼만데요.
네!! 식대요 5만초반대로 잡았습니다.
근데 8명인지 7명인지와서 돈도안내고 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러고 있는데
신랑이랑 시어머님이
오빠 결혼한다고 자랑하고 싶었다보다~
애들이 그럴수도 있지 하시네요.
저만 지금 개빡치는 상황인건가요.??
어제 이거때문에 퇴근하고 신랑이랑도 또 싸웠는데.
전 돈을 받아오란 것도 아니고
그랬음 오빠가 한소리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술처먹을 돈이 없어서 친구들 끌고와서 술 한바탕 잡숫고 가셨는지.
주위에 물으니 그 무리들은 결혼식 시작하고 얼마 안되고 내려가서 술이랑 음식 거하게 잡수신거 같은데요.
하.. 이거로 아직까지 신랑이랑 말씨름 중이네요.
네네 맞아요 신랑네서 신랑측 식대 다 낸거면 안억울해요.
저희 하객 350명 예약 했어요.
(저희 150/신랑측 200)
저희는 큰고모부가 결혼식 축의금 받고 하는거 많이 해보셔서
식권에 도장, 넘버 다 적어오셔서 식권 나눠드렸어요.
그래서 식권에 도장, 넘버 없는건 우리측 아니다 라고 사전에 이야기 했거든요.
시댁에서는 신랑이 첫 결혼이라 돈을 받아보신 분이 계시긴 했는데 제대로 준비를 안했는지 어쨌는지
여튼 결혼식 끝나고 정산하는데
하객이 400명이 넘게 오셨고, 음식도 모자랐다고 해요!!!
식권 파악해보니
저희 180명 정도 왔고 시댁손님이 250명이 넘게 왔어요.
그래서 그냥 처음 결정한대로 150/200 으로 그냥 돈 냅시다 했는데 시댁측에서 뭐가 억울하다는 건지
자기네가 너무 많이 돈을 내는거 같다 찡찡해서
저희아빠가 좋은날 이런거로 서로 감정 상하면 보기 그렇다고
그냥 반반 내기로 하고 반반 내셨다네요!!!
축의금 들어온거만 봐도 훨씬 시댁이 많던데요!!
그러니 거기서 아가씨가 친구들 까지 데려와서 술처먹고 밥먹고한게 너무 짜증나는 겁니다!!
이게 중요한 이야기인데 좀 흥분한 상태로 썼더니
이걸 안썼네요
- 베플흐음|2017.07.2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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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 결혼할때 결혼식장에서 부부동반 동창회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