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이 카테고리에 올렸던 것 같아 죄송하지만
한번만 더 올릴게요..ㅠㅠ 음식물 쓰레기 더이상
먹기싫다고 올렸던 18살 고등학생이예요
예전에 밥을 먹을 때 남은 반찬들을 제 밥그릇에 다 넣어
버리는 엄마 글을 올렸다가 저를 알아보는 것 같은 분이
계셔서 놀란 마음에 지우고 난 후 거의 2달 만에 쓰는 글이네요!! 조금 시끌벅적한 일들과 상황이 많이 나아져서
그 때 걱정해주신분들 중 한 분이라도
보실까봐 짧게 글을 작성하려고 해요.
처음에 아버지에게 말씀을 드렸다가 오히려 아버지께
혼만 났고 엄마와는 사이가 더욱 안좋아졌어요..
엄마의 행동들은 조금 더 심해지셨구요. 그러다
너무 힘들어서 이모께 말씀을 드렸는데 이모가
정말 놀래시면서 당분간 저보고 이모네 집에서
지내라고 하시더라구요. 엄마는 이모한테
왜 저를 데려가냐구 화를 내셨구요. 2주정도
이모네 집에서 지냈는데 엄마한테서 미안하다며
연락이 왔어요. 이제 안그런다면서 집으로
돌아오라구요. 이모께서는 조금 더 있다가 가라고
하셨는데 엄마가 카톡으로 너무 닦달하셔서
집으로 다시 돌아가게 됐어요. 집에 갔는데 엄마는
아직 자기 버릇을 다 못 고치신것 같다고 하셨어요..
자기도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면서 저한테 미안하지만
앞으로 저한테 밥은 밖에서 사먹으라고 하셔서
하루에 8000원으로 아침 저녁을 사먹고 있어요.
동생도 그러고 있더라구요.
음식물쓰레기같은 밥을 안먹어서 많이 좋긴한데
저희 엄마를 어떻게 고쳐드려야할지 정말 방법을
모르겠어요ㅠㅠ 이런걸로도 정신상담을
받는 건가요..? 이모가 이제 엄마가 안그러시냐고
물어봐서 안그러시는건 맞으니까 그렇다 했는데..
언제까지 이렇게 지내야할지.. 고민이 돼요..
제 이야기를 기억하시는 분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상황이 많이 나아진 것 같아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날씨가 많이 더워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