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은 처음 써보네요 저는 18살 여학생 입니다
여고 다니고 북한에서 12살때 엄마랑 동생이랑 탈북했습니다 지금은 말 잘하는데요 저 왕따 시키던 친구랑은 16살때 만났고 그때까지는 아직 남한말을 잘 못익혀서 북한말로 얘기했어요 남들은 신기해하는데 저 왕따 시키는 애는 그냥 정색하고 빤히 쳐다보기만 했었고요 진짜 착하게 생기고 하얗고 키크고 예뻤습니다
근데 그 친구가 반장이었고 제가 그 친구 뒷 자리 앉게 됬습니다 그러고 두번째 시간이 국어였는데 제가 일어나서 시를 읽었어야됬습니다 그런데 잘 읽지 못하니 그 예쁘던 친구랑 그 친구들이 아 ㅈㄴ웃겨 라면서 킥킥대고 웃고 선생님도 웃으시면서 조용히하라고 하셨는데
그 예쁘다던 친구가 아진짜ㅂㅅ같애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교실에 앉아있던 친구들이 다 웃으면서 시ㅂㅋㅋㅋㅋㅋ 이라고 하고 제가 읽다말고 그 친구들을 쳐다보니까 우리끼리 떠든건데..? 라고 웃음기있는 얼굴로 얘기했습니다 체육시간에는 피구할때 저를 맞추고 적막이 흐를때 갑자기 그 예쁜애가 걍뒤져라 라고 하고 또 저한테 던졌습니다 그 공이 제 뒤통수에 맞으니까 놀란척 헐 나 000한테 던진건데 미안~ 이렇게 대충 하는둥마는둥
사과하고 이때는 사회생활이 이렇나보다 하고 넘겼는데 17살이 되서는 제 실내화에 급식때 받은 우유 딸고
제가 정확히 증거를 잡은거는 체육시간에 그 예쁜애가
저한테 체육복을 빌렸습니다 저는 생리통 때문에 보건실에 있어야 해서 못입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물티슈 가지러 반에 갔을때 그 이쁜애가 사물함을 하나씩 다 열어보더니 어느사물함에서 체육복을 꺼내고 제 사물함에 넣었습니다 그러다가 눈이 마주쳤고 내가 뭐하냐고
물어봤는데 아니 나 비밀이야 나 핸드폰 안냈는데 잃어버렸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헐..어떡해 라고 하니까 뭘어떡해 잃어버리는거지 하고 나갔습니다
저도 물티슈 가지고 나왔고요 보건실에서 한시간 쉬다가 교실 갔는데 4교시에 저희반에 좀 무서운애가 병원갔다와서 그때 왔는데 5교시가 또 체육이라서 미리 체육복을 다 입어놓고 있어야했는데 그 무서운 애가 자기 체육복 없어졌다고 욕이란 욕은 온갖 다 하면서 어딨지만 백번 한거같습니다 그런데 그 예쁘다던애가 " 00이 체육복 두벌이던데 하나빌려 " 라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그 무서운애가 "왜두벌이야?" 라고 물어보고 예쁜애는 "아 의심하라고 얘기한건 아닌데.." 이러길래 제가 솔직하게 "00아 너가 내 사물함에 넣어놓지않았..나?"
라고 하니까 황당해서 기억은 안나는데 완전 당황해하면서 변명은 계속 했습니다 그러고 밥을먹다가 그 예쁘다던 애 와이셔츠에 국물을 조금 튀게 해서 미안하다고 물티슈 갖다주겠다고 했는데 아냐 괜찮아!! 라고 하고 게네가 장난치면서 식판 버리러 일어나는데 장난치는척을 하는건지 장난을 치는건지 하다가 국물이 흔들려서 제 머리랑 목이랑 어깨에 다 흘렸습니다
그러고 하는말이 "아미친 너도 흘리니까 나도 흘리네 감염됬나ㅋㅋㅋㅋㅋ미안 물티슈 갖다줘?" 라고 했습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 너무화났습니다 싸이코아닌가요?
근데 게가 가수 준비해서 항상 학교에서 춤을 췄습니다
수업시간에도 췄습니다 노래도 잘했고요 그런데 이번에 얘기해도되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대형기획사 연습생으로 들어갔습니다
연습생 됬으니까 안그러겠지 하고 화나는감정 보다는 불안감이 사그라드는 감정이 들었는데 역시 계속 그럽니다 저번에 반마다 하는 창작댄스대회가 있었는데 당연히 리더는 그 애 였구요 제가 완전 못따라하니까
한숨쉬고 땅만 쳐다보더니 갑자기 정강이를 발로 깠습니다 제가 아!!!! 하고 소리를질렀는데 니가 비명지를 처지냐면서 머리가안되면 몸은 좀 되나 싶었더니 북한에서 와서 그런거냐면서 나 지금 너한테 화가 안날 상황 이겠냐고 묻더니 갑자기 그자리에서 울었습니다
저는 황당해서 손모으고 서있었고요 그러더니 반애들 전체가 그 친구 달래주다가 저한테 오더니 1등 못하면 니 탓 이니까 뒤질줄알라면서 쌍욕을 계속 퍼부었습니다 그러더니 그 예쁘다던 애가 울다가 한번맞춰보자.. 이러고 노래틀고 한번 맞춰보는데 제가 또 실수해서 그 예쁜애가 저한테 오더니 물병 뚜껑을 열더니 얼굴에 물을 뿌렸습니다 그러고 소리지르면서 안한다고 울면서 나갔어요
대회때는 하는데 계속 그 예쁜애 이름 부르면서 저희반 응원하고 저는 결국 실수 안했고요 다릇애가 하다가 넘어졌는데 2등 했습니다
그러고 반 오더니 갑자기 " 나 이제 전학 갈것같은데 .. 그런데 이렇게 마지막으로 하는 댄스대회가 아쉽게 끝나서 너무 .." 하면서 또 울어요
애들 다 게 안아주러 갔고 저혼자 앉아있기는 좀 그래서 가니까 애들이 꺼지라고 하고 저한테 욕하구요
매일 그 친구 소속사 가수들 뮤비보면서 따라부르고
따라 추고 미래0000(그룹명) 000(이름)!!!!!!!
이러면서 엄청 띄어줍니다 방학하긴 했는데
너무 억울하고 짜증나서 쉬는게 쉬는거같지않아요
이거 왕따 아닌가요? 제가 예민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