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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읽어주세요.기사님이 ㅆㅂㄴ이래요

ㅜㅜ |2017.07.29 02:49
조회 705 |추천 0
방탈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ㅠ 어제 올렸는데 묻혀서...... 이곳이 가장 활발하기 때문에 다시 올립니다.


제 동생들한테 일어난 일이에요. 제 동생들은 아직 학생이고 외국에 살아서 방학동안만 놀러온건데 이런일이 생겨서 한국에 대한 트라우마가 될까봐 너무 속상합니다. 울면서 전화하는데 얼마나 놀랬을지 짐작이 가서 마음이 아프고 화가 나네요.
조금 길더라도 읽어주세요.


일시:2017년 7월26일 장소: 온양터미널에서 선장 대흥리 노선버스 (320번)(8시45분 밤 온양터미널 출발)
당일저녁 온양터미널에서 8시45분에 출발하는 선장, 대흥리 노선의 버스를 동생과 함께 탔습니다.
오랜만에 가는 밤길이라  지리를 잘 몰라서 버스기사분한테 대흥리 3구, 그리고 선장주유소 다음동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런데 버스 노선길이 아닌 지름길로 가는 바람에 안내 방송도 없었습니다. 방송 안내도 없는 상태로 동네를 지나쳐서 대흥리 1구 종점까지 갔습니다.대흥리 3구에서 (종점까지는 걸어서 40분거리임)
그래서 여기가 아니라고 하니깐 버스기사분이 갑자기 화를 내면서 "신발년들아! 알려줄려면 똑바로 알려줘야지!!"하면서 쌍욕을 해 대습니다.물론 버스안에는 아무도 없는 상태라 겁이 나서 아무론 대꾸도 못하고 다시 대흥리 3구이고 선도주유소 바로 다음 정거장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다시 돌아 나오면서 또다시 대흥리3구를 지나치길래. 여기예요라고 말했더니 말을 무시하고는 계속 지나쳐 선장면사무소에 내려놓았습니다.(선장면사무소에서 할머니 집까지는 걸어서 25분정도 거리임)
너무 당황해서 여기 아니라고 안절부절하며 말했더니만 또 쌍욕을 해대어서 신고할려고 핸드폰을 들여다 보니까.."야이 x년들아! 핸드폰을 보면 어디인지 아니?" 라며 마구 소리치며 욕을 해 대어서 아무 대꾸도 못하고 그냥 내려서 걸어서 할머니 집으로 왔습니다.
지금도 무섭고 화가 나고 분하고, 온몸이 떨리고 심장이 떨려 도저히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이런 더럽고 무서운 욕은 처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전에도 이쪽 노선의 기사분들이 노인들을 무시하고 함부로 말하고 좌석에 앉기전에 출발하여 위험한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요즘 시골에서 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은 노약자분들 뿐입니다.
늙고 힘들고 어린 손님들이기에 더욱 조심해야 할 분들이 어떻게 이런식의 행동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못된 기사들 때문에 정말 열심으로 힘들게 고생하시는 다른 기사분들마저 욕을 먹게 합니다.


너무 화가나고 속상합니다. 익숙하지 않은 길에, 늦은 밤이였고, 평소에 가지 않는 길로 안내 방송 없이 가서 동생들이 헷갈렸을거란건 압니다. 그런데 대놓고 욕을 하시면 안되죠...그 기사님 이름도 모르고 번호판도 모르고.. 답답하네요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면서.... 
추천수0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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