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 잘 눌리는 사람있나요?
ㅇㅇ
|2017.07.29 16:42
조회 52,067 |추천 139
전 십대때부터 가위를 심하게 눌리기 시작하여 한번눌리면 그날밤은 깨고 눌리고를 반복해서 담날 일어나면 골이 띵하고 멍할 정도였어요.
학교에서 엎드려 잘때도 눌려서 쌤이 일어나라는 소리는 들리는데 몸이 말을 안듣잖아요. 그래서 자기전에 미리 짝지한테 부탁을 해요.내가 만약 자다가 엎드려서 눈뜨고 널보며 낑낑대면 흔들어 깨워라하고 가위에서
깨곤했어요.
이제는 가위눌릴때 눈을 일부러 안떠요.눈을뜨면 뭐가 보여도 보이더라구요.단발머리여자,저멀리서 날향해 미친듯 달려오는 도깨비 같이 생긴 아줌마,빗자루가 내 얼굴위에서 때리기도하고..
그형체는 수없이 다양해서 생각도 안나네요.무서워서 어느순간 눈을 안뜨니 소리로 들리더라구요ㅋ여자웃음소리,남자웃음소리,애기웃음소리,삐이ㅡ거리는소리,느낌으로도 느껴져요.내옆에 여자가 누워있는 느낌,분명 우리 강아지가 아닌 다른 강아지가 추한 모습으로 침대를 막 긁고있는 모습, 젤 많이 겪는 현상은 내가 누운상태로 천장가까이 붕 떠서 굉장히 빠른속도로 왔다갔다 움직이는거죠.이게 제일 공포스럽더라구요ㅜ
가위에서 깨는방법은 저 나름 가지고 있지만 최선의 방법은 무조건 있는힘껏 손가락부터 움직여야 하더라구요.최고로 좋은 방법은 옆에서 누가 깨워주는게 더할나위없이 좋은 방법이구요.하도 많이 눌리다보니 이제 잠자리 들기전에 오늘 가위 눌릴것인지 어느정도 감이 와요.눕자마자 뭔가 아주 미세한 쪼임이 있거든요.아마 자주 눌리시는 분들중에 저같은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가위 안눌리는 사람들보면 넘 부러워요..가위는 평생 눌리는건가요?없어지지는 않나요?이사를 다녀보고 방구조도 이리저리 옮겨봐도 소용없고 친구집에서 자든 부모님집에서 자든 잠자리를 바꿔도 눌려요.
자주 눌리다가 이제 안눌리는 분들 있으신가요?자고 일어나도 잠을 잔것처럼 개운해봤음 좋겠어요.
꿈도 자주 꾸고 일어나면 몸이 천근만근이네요.
혹시나해서 점집에 가봤는데 신내림 받고 이럴 사주는 아니라 했거든요.기가 약해서 그렇다고도 하는데 도대체 내가 왜 기가 약한건지도 모르겠고ㅋ 겁은 많지만 건강한 체질인데..
- 베플ㅇㅇ|2017.07.3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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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 안눌려본 사람은 램수면 어쩌고 과학적인 설명을 하는데, 그거 안당해보면 백날 얘기해도 모름.처음엔 소리로 시작하다 점점 눈에 보이기 시작하고 나중엔 흐물하고 차가운게 만져지고 느껴짐. 레알 진정한 갑은 귀신한데 놀아나는데, 내가 미친듯이 뛰고 도망가는데 제자리걸음으로 맴돈다던가, 베게밑 가위 움켜쥐려는데 내 손등을 찰싹 때린다던가, 침대매트리스(벽이랑 매트리스 사이)옆에 방 불키려고 손 더듬는데 잡귀년 머리카락이 엄청나게(심지어 숱도 어마무시)잡히는데 그 촉감이 아직도 생생함. 결론은 그게 십년전 회사다닐때 얘긴데, 그 집 터가 거지같았음. 아마도 수맥이 흐르는 자리였을듯... 계속 살았다면 빙의됐을지도;;;; 아무튼 지금은 바다 건너 해외살고, 잡귀년들 여기까지 쫒아오겠나 싶었는데, 잊을만 하면 가끔가끔옴 ㅋㅋㅋ그렇지만 지금은 애 셋낳고 너무너무 억센 아줌마가 되었음!! 반년전 셋째낳고 좀비생활중이었는데, 정말 육아에 시달리고 시달리다 까무룩 꿀잠 들었는데 덜컹 삐.......하면서 가위가 오는게 아니겠음? 순간 무서움 보다 어찌나 화가 나는지(겨우 겨우 자보나했는데)진심으로 그 잡귀를 쥐어뜯고 아작을 내버림! 등짝을 갈기갈기 쥐어뜯었음! 순간적으로 애기가 엥 하고 한번 울길래 행여나 내 새끼 건드리면 두번 죽여주겠다고!! 썩 꺼지라고 거품물었더니 혼비백산 하고 도망갔음! 그리고 그 다음날 또 잡것들이 우르르 방으로 쿵쿵 거리며 삐......들어왔음! 내가 벌떡 일어나자(아마도 내 의식속이겠지만)그 중 한놈이(나한데 쥐어뜯긴놈인듯)어우 번짓수 틀렸다며 쟤 미친년이라는듯이 다들 끌고 바로 나감! 진짜 그 뒤로 한번도 안옴!! 이거 실화!! 아줌마 파월~~~!!
- 베플쿨몽둥기|2017.07.3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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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가위들기전에는 잠이 미친듯이 갑자기!!쏟아져요..마치 누군가 나를 빨리 재우는것처럼..잠이막오구..잠이들려는 그 순간에 미세하게 느껴져요....아오늘가위눌리겟구나..전 여름에도 창문,방문을 다 닫고자요..열고자면 가위눌리거든요...여름에 창문열고 낮잠잣다가 군복입은 남자귀신이 창문 타넘고 들어와서 가위눌린 기억때문에 ㅠㅠㅠ문을 닫고자도 눌려요^^소리가들리거든요...ㅎㅎ 진짜 왜 눌리는지는 정말 모르겟어요 사주를 봐도 사주가 강한 사주라 하는데 왜 기가 쎈데 눌리는지ㅜㅜㅜㅜ...
- 베플ㅇㅇ|2017.07.3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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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 눌린 다음 그대로 다시 자면 99프로 다시 가위 눌림 화장실을 한번 갔다오거나 환경을 좀 바꾼 다음 다시 자야돼 귀찮다고 가위 깬 후 바로 잠들면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