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넘게 만나면서 대학생활도 다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함께 했던 일년 정말 행복했지..
너는 내가 군대간 사이에 괜찮은 직장에 취직했고
나는 전역하고나니 다시 대학으로 갔지
군대 갔을 때도 서로 애틋한 마음드는 것도
좋은 것 같다고 서로 위안이 되주면서 사랑을 그렇게 키워 나갔는데...
주변 선후임들은 얼마 못가 헤어졌지만 우리는 휴가때만 만나면서도 2년이란 시간 참 잘 버텼었지...
나는 기다려준 너에게 너무 고마웠고 너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질 수 밖에 없어서...
그런데 왜 지금...몸도 마음도 가까운 곳에 있는 지금 나한테 도대체 왜 이런 아픔을 주는거야
돈없고 빽없는 대학생이라는 것 때문에 그러는거니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자던 그말을 함께 공감하던 너가
왜 도대체 왜 갑자기 변한거야... 그깟 경험이 뭐라고..
내가 처음인게 두려웠니... 좋은 사람이 아닌것 같았니?
처음 같던 설렘이 그렇게 중요한거야?
그게 우리가 함께해온 날들을 저버릴 만큼 가치가 있는거니..
설렘은 함께하면 적어지는 거잖아...
난 잘 모르겠어... 성별이 달라서 환경이 달라서 난 모르는거니
너무힘들다... 정말 가슴이 답답해서 터질 것 같아...
버스에서 미친 척 울어도 보고
알바하다가 질질 짜기도 하고
정말 너무 괴롭다...
다시 마음 추스리고 돌아와줘...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