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공감하고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제가 아직 애가 없어서 이해를 못하나싶어서 친구 (5살, 2살 아들 둘 키우고있어요)랑 예전 회사 동료 (올 10월 출산 예정입니다)에게 상황을 이야기했더니 둘다 그 아빠를 이해못했구요, 둘다 이런 상황이었다면 첨부터 네 자리를 예매해서 가족석처럼 의자를 돌려서 앉아서 갔을꺼라고 하네요
아니면 애초에 자가용을 이용했던지, 다른 시간대의 기차를 탔을꺼라고 합니다
저도 내년에 2세 출산 계획이 있는 예미맘이라 맘충이라는 단어를 쓰고싶지않지만 내 애만 우선이고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보든말든 신경쓰지않는 엄마들은(엄마들 뿐만 아니라 아빠들도) 맘충이라는 말 뿐 아니라 더한 소리를 들어도 싸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강아지 데리고 탔다는 이유만으로 욕하는 분들께 그날 통제 안되는 맘충 빠충들의 애새끼들보다 얌전히 이동가방 안에 있던 저희 강아지 사진 올려드립니다
ㄴ애들 아빠가 앞자리 가자마자 의자 끝까지 뒤로 젖혔을때 찍어두었던 사진이 있네요
ㄴ시끄러운 와중에도 조용히 자는 저희 강아지입니다
빼애액하시는 분들 혹시 맘충들이신가요? 아니면 기차에 있던 그 애들 아빠인가요? 그만 부들거리시고 댁네 소중한 애들을 사람답게, 최소한 동물보다는 낫다는 소리 들으면서 키우시려면 육아관련 서적이나 한 자 더 보시고 공중도덕 예절이나 다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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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여쭤봅니다
강아지랑 어딜 좀 가야해서 srt 창가자리 예매했고(강아지는 당연히 이동가방에 넣었고 기차에서 짖지도 않았고 꺼내지도 않았어요) 탑승해서 내 자리에 앉으려하니 너무 당연하고 당당하게 애 둘이 신발신은채로 내가 예매한 자리에 앉아있고 그 옆자리엔 애아빠가 앉아있었습니다
내가 자리를 잘못찾아왔나싶어서 승차권을 확인했는데 맞게 찾은거였고 비켜달라고 말하려는 찰나 애기들 아빠가 애들땜에 그런데 앞자리 통로석에 좀 앉으면 안되냐고 했습니다
나도 강아지때문에 일부러 창가자리 예매한거라서 안된다고 했더니 애들때문에 그러는데 앞자리 통로쪽에 앉으면 안되냐고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했습니다
남자아이 두세살정도 되어보였고 여자아이는 대여섯살로 보였는데 여자아이를 혼자 앉히고 남자아이랑 같이 앉아서 가면 안되는걸까요?
제가 아직 애가 없어서 잘 모르는건지.. 대여섯살되면 기차에서 혼자 못 앉아있나요?
결국 그 애기아빠는 제 앞자리에 앉은, 멀쩡히 창가쪽에 예매해서 잘 가고있는 젊은 남자분에게 어디까지 가냐고 물었고 부산까지 간다했더니 애들때문에 그런데 뒷자리 통로에 앉으면 안되냐고 하더군요
그 젊은 남자분 ㅜ 바꿔주고싶어하지않아보였고 당황해하며 어리버리하시더니 네?라고 하자 다급해진 애들아빠가 그냥 뒷자리 통로쪽 가서 앉으면 된다고 막무가내로 ㅡㅡ
결국 그 분은 자리를 뺏기고 얼떨결에 제 옆자리로 오셨고 애아빠는 앞자리에 가자마자 복수라도하듯이 제가 앉은 자리 앞좌석을 끝까지 젖히더라구요
기차안에서는 계속 노트북으로 애니매이션 틀어서 애들 보여주고 ㅋㅋㅋㅋ 애들은 앞자리에 가서도 신발신고 의자 쳐 삐대고 찡찡거리고 소리지르고 ㅎㅎ
그 옆에 앉으신 아주머니께서 한마디 하실것처럼 애들아빠쪽 쳐다보시다가 저랑 몇번 눈 마주쳤고 ㅋㅋ 얼떨결에 자기 자리 뺏기고 제 옆자리로 온 젊은 남자분은 한숨쉬고..
앞자리 애기 아빠 노트북에서 상어가족? 그 노래가 계속 나왔는데 그 노래가 끝나니 다른 자리에 앉아있던 남자아이가 돌림노래처럼 부르기 시작했고 주변에 앉아있던 가족들은 아무도 조용히 시키지 않았구요
1시간 기차타는동안 애들 조용히 시키라는 안내방송이 두번이나 나왔고 그 와중에도 애들은 돌고래소리내고 부모는 방관하고..
내리기 10분전쯤부터 앞자리 남자애기가 잠들어서 애기아빠가 노트북 볼륨을 낮췄는데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가서 볼륨 낮춘게 아니라 지 애 잔다고 볼륨 낮춤ㅎㅎㅎ) 저~기 앞에 다른 쪽에서 들리는 다른 애니매이션 소리,, 하ㅠㅠ
저희 강아지도 밖에서 조용히하라고하면 조용히하고 말귀 다 알아듣고 동물도 공공장소에서 얌전히 있는데 속된말로 애새끼들을 개만도 못하게 키우는건 개념없는 부모들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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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읽고 빼애액! 하는 맘충, 빠충들아 ㅎㅎ 맘충 소릴 듣기싫음 그런 행동을 하지마
난 지금 애기가 없고 강아지 키우지만 개빠라느니 개충? 이런말들어도 하나도 기분 안 나빠
왠줄알아?
난 가까운 거리를 가든 멀리 가든 꼭 강아지 목줄채우고 위생봉투, 물티슈 꼭 챙겨서 나가고 강아지가 싼 똥 당연히 다 치운다
난 개빠가 아니니까 찔리지도 않고 기분 안 나빠
당연히 목줄도 안하고 개가 똥싸도 치우지도 않는 것들은 개빠라는 말 들어도 싸다고 생각하고 ㅎㅎ
맘충, 빠충이라하지마세욧! 하는 니들은 니들이 맘충, 빠충이란걸 증명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