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는 현재 10년 넘은 개를 키우고 있고
개를 엄청 좋아하고 사랑합니다.
그런데 그게 좀 지나치달까...SNS도 죄다
동물관련 페이지 아니면 다이어트식품만
보고있고 같이있어도 SNS만 하구요...
맨날 저한테 개들 사진보내며(키우는 개 말고)
귀엽다느니 키우고싶다느니 그런얘기만 해요.
뭐 그럴수도 있습니다만...저 정도면 스스로를
애견인이라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얼마전에
꽂혔다며 애기강아지를 새로 입양해왔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사는데 본인포함 모두 직장이
있어 낮부터 저녁까지 집에 사람이 없어요.
저는 예전부터도 집에 사람도없고 돌봐주지
못할텐데 새로 데리고 오는건 좀 아니다,
이미 키우는 애도 스트레스 받을수있고,
니가 좀 참아라 하고 여러번 말리고 조언해줬는데
제가 그러니 이번엔 입양할까? 하고싶어
이게 아니고 입양해놓고 말하던군요...
저는 스스로 애견인이라고는 생각안하지만
개나 고양이나 동물들 자체를 좋아하고
현재는 고양이를 키우고있습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입양한지 하루만에
강아지 죽었습니다. 사료를 물에 불려줬는데
조금 먹는가 싶더니 다 토하더랍니다.
그래서 강아지 전용 분유를 사러간다 했는데
분유인지 물에 불린 사료인지, 출근했다가
퇴근했는데 애가 또 다 토하고 축쳐져있어
놀래서 병원데려갔는데 토사물이 기도로
넘어가서 앞으로 길어야 1,2시간이라고
했다네요. 여자친구가 지금 키우는 개, 이전에
또 키운던 개는 데려온지 3달인가 만에
계곡데리고 놀러가서 뭐 잘못주워먹고
죽은 전적이 있습니다.
이번에 죽은 강아지는 여자친구가 잘못인가요
아님 그냥 지 팔자였던걸까요...
여러분들의 조언과 의견을 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