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이동 계곡에 놀러를 갔더랍니다
계곡 식당들의 특성상 계곡옆 평상이나 작은 수영장을 만들어 그옆에 평상들늘 주욱 설치 해 놓자나요
저희는 그 작은 수영장 옆에 있는 평상에 앉아 있었더랍니다 아이들 노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는데 한 10살 9살 정도 되어 보이는 남자 애들이 수영장에몇번을 반복하여 뛰어들어 저희 평상까지 자꾸 물이 튀겨 음식에 들어가길레 그 아이 부모에게(편의상 부모, 아이 엄마에게 말했음)
" 저 죄송한데 아이들이 물을 많이 튀겨서 그런데 좀 조심해 주실 수 있어요? 몸에 맞는건 상관 없는데 음식에까지 물이 튀네요"
라고 말을 했더랍니다 저희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니(딸,아들 키웁니다) 애들에게 뭐라 할순 없고 지켜보다 부모가 누군지 찾아서 이야기를 한거에요(그동 물 많이 맞았습니다 하다 못해 줄을 걸어서 큰 수건으로 물 안튀게 만들기도 했어요 그래도 튀더군요 ㅡㅡ;)
그런데 그아이 엄마 왈( 말씀 왈이 아니고 정말 개소리 같더군요)
" 아니 물놀이 온거 아니에요? 물 좀 튀고 물 좀 들어갈수 있지 뭘 그래요?" 짜증나는 목소리로 이러는 겁니다 ㅡㅡ; ㅎㅎ 아니 그냥 미안하다 또는 알았다 라는 말만하고 아이들에게 주의를 안줘도 뭐라 안합니다 저도 애키우는 입장이다 보니 아이들에게 쓴소리 하기는 싫거든요 그래도 사람이 정도가 있지 자기 아이들에게 피해흫 입은 사람에게 저게 할소리 입니까? 물놀이 온건 맞는데 애들 오줌, 목욕한물 음식에 말아 먹으러 온건 아니자나요 ㅎㅎ
내가 말을 잘못들었나? 황당하고 당황해서 잠시 굳었습니다. 그리곤 다시 말을 했죠
"아니 물이 평상까지 튀어 음식에 들어 간다고 조심 좀 해달라는게 못할 말인가요? 그런식으로 이야기 하시면 상대방이 기분 나쁘죠"라고 하니 아무말 못하다 남편이 뒤에서 나와선 대뜸 싸우자는 겁니다 ㅡㅡ;
이경우엔 맘충이 아니고 부부충인가? 하 너무 화가나서 막 나가려다 옆에 애들도 있고 해서 논리적으로 따졌더니 글쎄 그럼 자리를 바꾸잡니다 저희는 1시간 기다려서 얻은 자리고 그쪽은 그냥 계속 비던 자리인데 말입니다 ㅡㅡ; ( 수영장 옆쪽은 인기가 좋아서 자리가 잘 안 빕니다 나머지는 자리가 항상 납니다 ㅡㅡ;)
그소리 듣고 소리를 치려는데 옆에서 와이프가 아니 이쪽에서 말을 곱게 했는데 왜 싸우자고 달려드냐고 따지니까 또 여자라 험한말 못하고 어리버리 대더니 그만 하자고 그러고는 도망가더랍니다.(찔리긴 했나 봅니다) 그리곤 지들끼리 아니 애들이 물이 튀면 얼마나 튄다고 이지랄을 하며 쑥덕거리는 겁니다 아 진짜 그쪽 평상에 애들 노는물 한바가지 엎어버라려다 말았어요 ㅠㅠ
사람이 사회를 살아가면서 지킬 건 있는겁니다
저런 안하무인적인 행동들 다른 어머니 아버지들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하소연 올려봐요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