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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살기시로질정도예요 도움말 부탁드려요~~

행복하고픈 女 |2004.01.27 16:47
조회 2,718 |추천 0

어떤분의 글 읽고 아~ 그렇구나 하고 생각하게 됬습니다.

그분한테 물어보고파서요..

저흰 결혼전제하에 (양가부모친지 모두아심) 동거하고 있습니다. 자금사정에의해. 모으고 남 같이 살면 되는거라 하시는 분들또한 계실줄 알지만, 우선 빨랑 같이 살고픈맘에^^ 데이트하면서 쓰는 돈도 아깝구요.

근데 동거시작하고 이제 7개월정도 접어들고 있는데,, 사사건건 저땜시 말썽이 일어나서요

무슨문제냐하면요. 오빠가 취직하고생긴문제랍니다. 취직하고 한달여쯤 됬는데, 회사여직원이란 사람한테 밤늦게 전화도 오고, 제가 여자에 민갑한거 아니깐 안받고 있다가 나가서 전화하고.. 의심하게 됬죠머.. 암튼 원래 대인관계좋고, 사람좋아하고, 장난치는거 좋아하고, 또 유머스레하고, 음.. 또 우울한거 못참고, 성격상 즐거운것 없음 살수가 없는 사람이랍니다.

어차피 저두 직장생활하고는 있는데, 전 업무이외엔 사적인 전화통화 절대 안하거든요.. 특히 남자랑은요. 우연히 핸폰뒤져보고 알게되서 열받아서,, 싸우고,, 연락안오게 한다는 다짐 받고, 난 핸폰안뒤진다는 약속하고,, 전 약속 지켰는데,, 그쪽은 절 믿지 못했는지 핸폰에 사생활 보호기능해놨더라구요.

어떤 분이 그러더라구요. 배려, 하고 양보함 행복해진다구.

근데, 전 한달동안 속앓이 많이했어요. 울기도 오빠앞에서 많이 울고,

저희 오빠 저한테 무지 잘한답니다. 잘하는것보다 원래 천성이 즐거운게 좋아서인지, 짐 생각함 남들대하는거랑 똑같이 대해요.

나가서 몰래 통화하는게 배려인가요?

핸폰비번 묶어놓는게 절 생각해서 그런건가요?

전 같이 살기 시작하면서,, 아니지. 오빠 사귀면서부터 남자친구들 전화 일제 안받고, 전화번호까지 바꿀려구 생각하고, 그랬는데,, 오빠에게 미안해질까봐, 속상하게 할까봐, 매사 조심하고, 잘할려구 했는데,

아참 저희오빠 직장에서나 저희직장에서나 동거한다는건 당연히 모르구요.

저만 생각바꿈 잘살수 있는건가요?

행복할수있는건가요?

전 친구 일제 안만나구,, 오빠가 한번씩 친구보길래,, 저두 오빠한번 친구만남 저두 한번 만나구 그랬거든요 동등하게 똑같이 하고 싶어서,

그럼 저도 오빠같이 똑같이 행동함 속상한 맘 풀릴까요?

혼자사는 생활에 알파로 결혼생활이라면 전 그만 둬야 할꼬 같아요. 오빠도 남자니깐,, 남자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사회생활 하지말라는건 아니지만, 원래 그런성격 허기사 시누이가 하는말이 못고친데요.

그니깐 그렇게 힘들어할꺼면 이쯤에서 접는게 낫다나,, 근데 그게 말처럼 쉬움 당장 했죠.

알콩달콩 살다가 저때문에 둘다 스트레스 받고,, 이러긴 싫은데,, 어이해야할지.

여직원이 동료에게 것도 앤있는거 아는 동료에게 전화하고, 친하게 지내는건 어떻게 이해해야할까요?

이런게 바람의 시초 아닐까요?

넘 예민하게 반응해서 혼자 깊게 생각하고 있는건 아닌지.. 저두 그냥 제 남자친구들 다 연락하고, 만나고 그래야 할까요? 이런게 넘심하다고 저 자신 스스로 느끼기도 하지만, 그래도 저보고 정신병자라느니,,그런말 하면서까지 몰아세우니깐, 같이살고싶은 생각이 없어져요

저두 집에들어감 빨래하고, 청소하고, 오빠기다리면서 밥하고,,

울오빠 집에들어옴 몇마디 말하고, 밥먹구,(거의 8시에서 8시30분경에 들어와요) 컴터하고,(회사동료에게 전화해서, 아님 매형에게 전화해서 스타한판), 글구 11시되면 자고,, 그게 다예요. 전 그시간에 설겆하고, TV보고,, 그러다 자고,, 이러니 삶에대한 회의 안느껴 지겠어요?

여기 글들 보면 이런건 문제도 아닌듯 싶긴하지만, 초보주부인 저에겐 이것도 커다란 문제이고,, 해결해야할 문제이기에 글올리네요.

오빤 절 배려한다고, 친구도 자주 안만나고, 끝나면 바로 들어오고,, 회식도 빨리 끝내고 들어올려노력하고,그런데요.. 근데 그건 전 당연한거라 생각했거든요.. 물론 저두 그러니깐,

전 제생활의 알파가 결혼생활이 아니라 제생활자체가 결혼생활이 중심이 되버렸는데,, 오빤 그게 아닌가봐요. 대화할 시간도 여유도 없어요.

그냥 포기하고 살아야하는지.. 아님 이런 사소한 문제로 더이상 감정싸움안하게 쪽내야하는지 저두 이제 남직원한테 문자보내고 똑같이해서 느끼게해줄려구 준비중이에요..

입장바꿔생각해보고, 느끼게한다음 같이계속 한평생 살아야할지 결정할라구.

어떤게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인지 알려주세요

전 바람피는 놈하곤 저 속이는 놈하곤 한시도 같이 살기 싫거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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