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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으로 어학연수간 남자친구 그리고 동행녀

어이탈출 |2017.08.09 17:03
조회 2,807 |추천 2

안녕하세요 판이 글을 쓰는게 처음이네요.

너무 짜증나고 힘들어서 글을쓰게 되었어요

남자친구는 대학교를 다니고있는 25살이고 저는 이번해 졸업을하고 회사를 다니고 있는 24 여자입니다.

한달반 정도 남자친구가 유럽으로 어학년수를 갔다가 돌아왔어요. 남자친구가 그중 2주동안만 아일랜드에서 어학연수를 받고 남은 기간 동안은 같이간 학교 동기와함께 로마나, 이탈리아, 파리등 여행을 다녔어요.

 

문제는 유럽여행을 가기전부터 시작되었어요. 남자친구가 저몰래 설레여행? 이라는 어플도 깔고 유랑이라는 카페에도 가입해서 같이 동행을 할 사람을 구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 문제로 싸우다가 (심지어 저는 남자친구가 유럽에 가서 한동안 돈을 모아야했기 때문에 제가 몇개월간 데이트 비용은 거의 제가 다 내었고요 그리고 심지어 돈도 빌려줬어요) 아무튼 여자친구가 있는데 왜 굳이 여자 동행을 구하는건지 저는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제가 예민하고 이상한건가요? 아무튼 그렇게 싸우다 남자친구가 유럽 여행을가서 여자와 동행을 하지않겠다고 약속을하고, 만약 하게된다면 저에게 꼭 말해주겠다고 약속을 했어요.

 

하.지.만

 

남자친구 처음 행선지가 로마였는데 거기서 저와의 약속을 어기고 여자 2명을 구해서 구해서 남자친구, 남자친구의 동기, 여자두명 이렇게 놀아다는 군요.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저한테 말하지 않았다는 것만 화가났어요 어찌되었든 여자와 단둘이선 동행하지 않았다는거니깐요.

 

나중엔 저한테 말하고서 여자랑 같이 다니고, 어학연수가서 만난 사람들 남여 섞여서 바다도 가고 맛있는것도 먹고 이러길래 그냥 저도 "그래 여행을 갔으니 여러사람을 만나보고 재밌게 놀수있는거지" 하면서 그냥 예민하게 생각하지 않고 재밌게 놀고 꼭 선만 잘 지켜달라고 했습니다.

 

우여곡절끝에 남자친구가 8.2일에 한국으로 돌아왔고 엊그제 밤에 같이 남자친구 자췻방에서 노트북에 담겨있는 여행사진을 같이 보고있었습니다. 근데 파리에서 찍은 사진중에 음식사진이 있더군요 맛있어 보이고 딱봐도 비싸보이는 음식이었습니다. 그래서 들어가서 보는데 음식사진 위에 여자손이 떡하니 찍혀있더군요.. 참.. 그래서 제가 너무 화가나서 추궁을했더니, 처음엔 이상한 변명을 늘어놓고 거짓말을 하더니 결국엔 솔직하게 다 말하더라구요. 6월 30일에 파리에서 동행할 여자를 구해서 같이 박물관에 가고, 같이 밥도먹고, 돌아다니다가 자정까지 유람선타고 에펠탑봤다고요... 하... 진짜 그순간 너무 화가나고 배신감이 들어서 바로 남자친구네 집에서 짐싸가지고 나왔습니다..

 

어이가 없는건 집을나올때 처음엔 미안하다고 하던 남자친구가 나중엔 그냥 누워서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핸드폰으로 뭘 보고있더라고요..; 아니.. 이해가 됩니까?

 

그리고 저는 택시타고 집으로 왔어요. 생각하면 할수록 너무 화가나는 거에요.

그 자식은 저한테 돈도 빌려가고, 심지어는 지가 아는 형한테 유럽가서 빌린돈도 급하다고 해서 제가 대신 갚아줬어요, 그리고 지네집 비밀번호 바꿔달라고해서 바꿔주러갔구요, 그렇게 저 이용해 먹을건 다 이용하고 그렇게 거짓말하고 있었다는게 너무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카톡으로 빌린돈들 다 갚으라고 말해놓고 잠들었어요.

 

다음날에 보니까 돈도 다 들어와있고, 자기가 어이가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더군요.

 

"럽에 가면 여자친구, 남자친구 있는 사람들도 다 동행 구해서 다닌다. 너가 안가봐서 모르는거고 오해하는거다." 라고 말하더군요.

 

사실인가요? 지금 제가 너무 궁금한건 이거에요

 

남자친구 여자친구 있으신 분들중에 유럽가서 남자나 여자 동행 구해서 단둘이 박물관가고 밥먹고 자정 넘어가는 시간까지 같이 유람선 타고 에펠탑 구경합니까? 그리고 그 사실은 님들 애인한텐 숨기고요. 이게 정상적인 건가요? 제가 예민한거인가요?

 

그리고선 하는말이 너도 가서 한번 그렇게 해봐. 라는데 ㅋㅋ .. 어이가 없네요

그리고 그렇게 유럽가서 남여가 동행하는게 숨길일 아니고 당연한거였으면 나한테 왜 거짓말했냐 물어보니까 "내가 여자랑 있다고 하면 너가 또 발광을 하니까" 라고 대답하네요.

 

음.. 사실 대로 말씀드리면 저도 집착한 부분이 있습니다. 연락이 안되면 불안해서

한 두번 정도 보이스톡을 한다던지, 어디가면 사진을 찍어서 보여달라고 한다던지.. 근데 막

병적으론 하진 않았거든요. 느끼는 사람마다 다른거겠지만요. 하.. 아무튼 그래서

지금 저는 헤어지자고 한 상태이구요.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나서 끄적여보았습니다.

글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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