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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죽어가고 있던 고양이 메리

5258 |2017.08.09 17:14
조회 86,905 |추천 1,424

많은 분들이 봐주셧네요~!

좋은댓글 감사합니다ㅎㅎㅎㅎㅎ

메리가 처음에 800그람이였는데 일주일만에 1100그람까지 쪗네요 뿌듯뿌듯~

 

의사선생님도 수술해도 장담못한다고 했는데

아직까지는 덧나지 않고 잘 버텨주고 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에 실밥 푸는데 좋은 결과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세요!

모두 감사합니다~~!!

 

아,, 퇴근하구 집가서 메리 사진 더올려볼게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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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판에 글을 써본적이 읎슴으로 음슴체 갈게요ㅎ

 

 

 

 

 

지난 8월3일 휴가기간에 피곤해서 집에 빨리 돌아온 날이였음

 

 

 

젤네일 도구를 살게 있어서 시장을 지나던중 길가에 누워있는 아기 고양이를 발견함

 

 

 

애기 고양이가 왜 시장에 가만히 누워있을까 싶어서 앉아서 아이컨텍을 하는데

냥이가 팔이 많이 아파보임ㅜㅜㅜㅜㅜㅜ

고양이는 키워본적이 없어서 많이 낯설었지만

날이 무지더워서 그대로 두면 아기냥이 팔이 곪을까봐 

병원에 데려가 소독이라도 시켜주기로 마음을 먹음

 

 

시장 아주머니께 스티로폼 상자를 얻어 냥이를 싣고감

 

 

근처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진찰을 보는데...

어깨 부분까지 상처가 있었고 살짝 건들이기만해도 고름이 흘러나올정도로...심각했음

 

수의사 선생님이랑 이야기하면서 상태가 안좋다는 말에 그럼 죽는거냐며

꾹참았지만 눈물이 그렁그렁했음 ㅠㅠㅠㅠㅠㅠㅠㅠ지금생각하면 창피....

 

죽은 피부를 잘라내고 상처를 봉합할지 열어둔채로 연고를 바를지 고민을 많이함...

가격차이가 많이 나서 고민을함ㅠㅠㅠㅠㅠㅠ

뭔가 돈을 아꼈다가 냥이가 아프면 후회를 할까봐 비싼걸로함!

 

 

 

수술하는 시간동안 티비를 보는데도 걱정이 되서 시간이 안갔음 아깽아ㅠㅠ

 

 

 

 

한시간후에 아깽이를 데릴러 갔고 수술은 잘 되었다고 해서 마음이 놓였음

집에 데려와보니 진짜 너무 말라서 뼈가 하나 하나 다 느껴지는 기분????ㅜㅜ

 

 

 

 

 

마취때문에 첫날은 쿨쿨 자고 둘째날부터는 밥달라고 냐옹냐옹거림ㅋㅋㅋㅋㅋㅋ

진짜 밥 자주 달라고함ㅋㅋㅋㅋㅋㅋㅋ 잘먹는모습에 너무 예쁨ㅋㅋㅋㅋ

물도 먹기시작하면 작은 혀로 한참을 마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까이서 아이컨택만 해도 골골골골 쓰담쓰담해도 골골골

안아줘도 골골골 손만 대도 골골골 의사선생님이 청진 불가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장실도 척척 한번도 실수한적이없음

길냥이가 맞는건지 모를지경

병원에서 귀청소하고 드라이로 말릴때도 가만히있고 완전 천사임

 

 

 

새벽 4시마다 침대에 올라와서 자다가 깨는데

옆에와서 부비적거리고 발라당 애교부려서 진짜 너무 귀여움

 

 

 

 

 

밥도 엄청잘먹고 심지어 약타줘도 잘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런지 살도 조금씩 찌는것같고 어서 포동포동해지면 좋겠따ㅜㅜ

 

 

 

 

 

 

 

 

 

 

출근하는데 같이 나가자며 쫒아 나오던 아깽이가 눈에 아른아른해서 써봄ㅜ

 

언능 퇴근하고싶다!!!!!!

 

 

 


 



길에서 발견당시,

 

 

어제 사진!




추천수1,424
반대수3
베플최자00|2017.08.10 11:25
님은 진심 천사입니다. 꼭 복받을거입니다. 천사님~~
베플ㅇㅇ|2017.08.09 22:56
저도 길에서 우리 강아지 델고 왔는데 한 3개월 되었는데 파보라고 하더라고요 데리고온 다음날 회사에 있는데 엄마가 전화해서 애가 이상하다고 그래서 엄마가 병원에 안고 달려갔는데 파보 진단받고 병원에서 선택하라고 치료 안하면 죽고 치료 하더라도 반반이라고 똥개이고 하니 포기하란 식으로 말해서 엄마한테 내가 병원비 낼게 하고 엄마랑 나랑 반반해서 돈백 나갔어요 그래서 똥개 똥개 루이비똥개가 되었어요 지금 2010년에 만나 지금까지 저랑 살고 있어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역시 똥개가 튼튼한게 첨에 아프고 그 이후 어떤 병도 없이 잘사네요 같이 있는 시츄는 참 병원 내 집삼아 자주가게 되는데.... 피부병 눈병등등해서요 이런 만남도 다 가족연이라고 생각해요 내 피가 안섞였지만 하늘이 이어준 가족같은 느낌?! 복받으실거예요. 저도 우리 아이 만나고 좋은일이 참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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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17.08.10 11:41
복 받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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