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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만 하는 시댁을 가야할까요

그여자 |2017.08.09 18:51
조회 3,133 |추천 15
결혼하고 나서 너무 고지식한 시어머니를 만나서.
매번 사사건건 남자가 할일 여자가 할일 타령하시고.
시댁 갈때마다 마음에 꽂히는 잔소리 하시고.
잘해드리려고 하면 그로인해 또 사건이 벌어져서 그 사건으로 서운하다고 하시니. 점점 아무것도 하기 싫네요..

저희 엄마 앞에서 제 흉보는 걸 당연시 하시고.
아기 낳으라고 결혼전 부터 볼때마다 말씀 하시고.
한번은 남편이 엄마가 키워줄꺼냐고 하니깐. 저를 보시면서 니네 엄마가 키워준다며? 이러시는데 얼마나 정이 떨어지던지. 저희엄마는 일하시고. 시어머니는 집에 계십니다.

생일때는 전화와서는 시댁을 잘 챙기라고 이제 여기가 너네 집이라고 하시고. 여러가지 감정들이 더해져 결국 제가 폭발 하고야 말았네요..

그동안 쌓아온 말들이 더해져. 더이상 아무것도 하기 싫고.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는거. 마음은 편치 않지만.. 그냥 없는 사람 생각하고 살고 있어요.

모든 연락 차단하고. 명절, 생신, 어버이날만 찾아뵐 생각으로요. 정말 딱 기본의 기본만 할 생각으루요.

시댁도 남편혼자 두번연속 보냈더니. 어머니가 왜 너 혼자 오냐고. 하시다가. 이제 제가 조금은 신경 쓰이시나 봅니다.
남편한테 저는 언제 볼 수 있냐고 물어보셨다는데..

저는 어머님 안본지 두달 정도 됐는데. 남편이랑 사이가 나무 좋고. 이렇게나마 나름의 복수를 하니. 상처가 조금씩 치유되고 위로받는거 같아요. 하지만 마음은 편치 않네요.

물론 남편의 엄마이니. 저도 친해지고 이러쿵저러쿵 하고 싶지만. 좋은측면을 봐주시는게 아니라. 안좋은거만 보시고 잔소리 하고. 그로인해 남편과 싸움이 되니. 점점 안보게 되네요.

지금 마음으로는 명절에나 찾아뵐 생각인데. 제가 잘 하는 걸까요? 과연 어머님이 반성?을 하실지. 더 칼을 가실지 궁금하네요.
추천수15
반대수0
베플ㅇㅇ|2017.08.09 19:03
나는 누가 됐든 나 기분나쁘게하면 보기 싫던데.. 쓰니님은 명절에라도 뵐 생각을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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