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런 글 처음 써 봐서 편하게 음슴체로 쓸게 (어디서 본 건 있어가지고ㅋㅋ)
일단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우리 집 형편이 굉장히 좋지 않아.. 그래도 많이 안 좋은 사람들보다는 엄청 낫지 근데 (초면에 미안하지만 잘 이해 될 수 있게 '너'라고 호칭할게, 너=읽는사람) 너가 용돈으로 옷사고 화장품사고 사고 싶은거 웬만하면 샀어 그런데 아빠가 울산에 계셔서 한달에 4백 정도 버시는데 대형 자동차를 운전하셔 그래서 기름값이나 생활비를 할머니 카드로 쓰는데 거의 뭐 내가 초등학교 4학년때 (지금은 중학교 3학년) 아빠가 울산으로 간 뒤로 연락이 잘 안 되긴 했어 내가 작년에 핸드폰 사고 아빠랑 카톡이랑 전화를 자주 하기를 했는데 그러다가 연락이 갑자기 안 되는 경우가 좀 잦았어 솔직히 걱정이 됐지 근데 올해는 좀 달랐어 할머니 카드를 아빠가 쓴다고 했잖아 아빠가 카드를 쓰면서 한달에 2백씩 은행으로 생활비라고 보내줬어 (우리집은 조손가정, 할머니랑 한살 밑에 남동생이랑 살고 있음) 올해들어서는 할머니 카드로 돈을 주구장창 쓰면서 생활비는 안 보내주고 진짜 10원도 안 보내줘 근데 갚아야하는 카드값이 8백이나 되니까 그 돈을 할머니보고 갚으라고 카드회사에서 연락이 온거야 솔직히 어이가 없지 아빠가 많이 원망스럽고 돈은 쓰면서 연락이 안되고 그래서 할머니가 카드 정지시키고 (사실 그 전에 카드한도를 할머니가 낮춰놨는데 아빠가 다시 카드한도를 올려버림) 대출해서 카드값 다 갚았어 그래서 지금 우리집은 수입도 없어 우리가정은 기초생활수급자인데 한달에 나오는 돈으로 먹고 살고 있지 그래서 요새는 용돈도 없지 그래서 친구들이 어디어디 가자 할때마다 나는 돈 없다고 자꾸 빠져 그래서 나는 (솔직히 여기서부터 본론이야..) 중학교 3학년이지만 알바를 하기로 결심을 했지 알바는 만 15세 이상이면 가능하다고 초록창에 나와있길래 하기로 했지 혹시나 보호자 동의 필요할까봐 할머니한테 물어봤는데 할머니도 흔쾌히 오케이 하셨어 그래서 알바할 곳을 찾아봤는데 나 나이무관이라고 해놓고 들어가보면 다 미성년자 불가능이고 전화로 나 알바 할려고 하는데 아직 알바 구하냐고 물어보면 나이가 얼마나 되냐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중학교 3학년이라고 하면 안된다고 하면서 끊어버린다 내가 이렇게 돈을 벌고 싶은 이유는 아빠 때문도 그렇고 나랑 내동생이 말을 안 들어 그래서 그 어깨의 짐을 좀 덜어드리자 라는 생각으로 알바를 구하려고 한거야 나는 우리집에서 장녀인데 그래도 좀 믿음직스러워 보이고 싶어서 그런것도 있어 근데 알바할 수 있는 나이를 좀 넓혀줬으면 하는 마음 뿐이야.. 혹시 중학교 3학년이 할 수 있는 알바가 있으면 댓글로 좀 적어줬으면 좋겠고 약간 이런일 있었던 사람 있으면 나는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이렇게 할 수 있었다 라는 댓글도 남겨줬으면 좋겠어 이야기가 너무 길어져서 미안하고 이 긴 글을 읽어줘서 너무 고마워 아니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이 많을테니까 고마워요라고 하는게 맞는거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