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정도 좋아한 사람이 있어요.
1년정도 사귀다 헤어지고 그 후론 친구처럼
남몰래 짝사랑 하면서 옆을 지키다 몇년,
또 그러다 재회도 하고 다시 이별도하고
그러느라 또 몇년, 원래 정리를 잘 못하는 스타일
이긴 하지만 사귈때건 아니건 마음이 정리가 안되더라구요 이상하게 그사람이 너무 좋았어요.
그 사람을 알고 난 그 이후, 참 오랜 시간동안
그 사람은 제게 늘 우선순위였고
그 사람의 아픔이 곧 제 아픔이되었고
그 사람이 행복하기만을 바랫고
그 사람의 손짓 말 행동 하나하나에
늘 맘아팠다 행복했다 반복의 반복.
그냥 오랜시간 동안 우정이건 사랑이건 말하진
않아도 서로에 대한 특별함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게 다 제 착각이였구나 싶은 일들이
몇달전에 일어나게 되었고
시간이 시간인만큼 그 사람에게 너무 실망을
많이한 저는 이제야 드디어 지울수있겠구나
정말 나쁜놈이구나 그사람한테 그냥 난 그정도의
가치일뿐이구나 그냥 단지 날,
내 맘을 이용한거구나
정말정말 이젠 진짜 끝이구나 싶었고
진짜 잊을 수 잇을거라고 아니 잊어야만 한다고.
이렇게 잊어가는거구나 싶고
아프지도 않고 생각도 안나고 몇달 잘지냈는데
요즘 맘이 이상하네요
자꾸 답답하고 어제는 새벽에 갑자기 이유없이
눈물이 터져서 쭈그려 앉아서 꺽꺽 거리며
울었네요 저 왜이럴까요 정말 미련하기
짝이 없네요
참 상처가 커서 더 못잊는건지,
저도 이나이 먹고 참 멍청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