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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거짓말 하는것 같아요 조언좀 해주세요

1111 |2017.08.15 14:54
조회 204 |추천 0

안녕하세요 24살 여자입니다.

예전에 판에 미쳐있다가 일하면서 바쁘다보니 끊고 살았었는데, 요즘 큰고민이 생기면서

판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여기다 써도 되는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진짜 너무 답답해서요 ㅜ 이해부탁드려요

길어도 한번만 읽어주세요.. 진짜 너무 답답해서요..

 

저는 이제 일년다되가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남자친구가 사귀고 얼마 안되서부터 거짓말을 조금씩 조금씩 하는것 같았어요.

근데 스케일이 좀 큰 거짓말들? 거짓말인지 진실인지는 확실치가 않아서 거짓말로 단정짓지는 말자이렇게 지내왔었어요.

그러다가 혼자 불안해지고 의심하고 고민이 생긴게 3월 보름쯤인데,

그당시 저는 판매직에서 3년반동안 일을하고 있었고, 남자친구는 회계를 하는사람인데

아버지 회사에서 일하고 있었어요. 진짠지 거짓말인지는 모르지만

사귀기전부터 그렇게 알고있었습니다. 근데 2월달부터 남자친구가 계속 자기네 회사로 가자고

하더라고요. 지금 아버지가 신생 통신회사 차리시고있다고, 그래서 아버지가

자기한테 사장자리를 넘겼다고, 아버지가 고용하던 비서는 통신회사로 같이 넘어가서

자기는 비서가없다고, 그러니까 저보고 비서로 오라고 하더라고요.

비서는 스케쥴 맞춰주고 결제서류 받아오고 그러면 된다고, 그래도

저는 그 직종에대해서 아예 지식이없고 겁이나서 계속 거절을하다가 월급을 맞춰주겠다고

하더라고요. 저희집안이 좀 힘들어요 엄마랑 저랑 둘이 지내고 제가 가장이거든요.

제가 안벌면 수입이 없어요.. 근데 아무튼 지금 받는 월급보다 높게 준다고 하기에

알았다고하고 2월말쯤에 매니저에게 3월 보름까지 하겠다고 얘기를했고, 

남자친구는 저보고 일그만두고 일주일정도 쉬고 자기네 회사로 같이 출근하자했습니다.

근데 그 말을 저희 집에서 엄마랑 셋이 술먹고있을때 했어요. 엄마보고 걱정마시라면서

그리고 일주일 쉬는동안 남자친구가 출근할때 입으라고 옷도사주고 데이트도하면서 지냈어요.

근데 출근 전 날 카톡이왔어요.자기네 회사에 감사가 떴대요. 원래 갑자기 뜬다고 하면서

출근 날짜를 미루더라고요. 그래서 며칠 미뤘는데 또 출근 전 날 카톡이왔습니다.

아버지가 회사사람들 눈치를 본대요. 원래 회사 면접이 1분기 2분기로 나뉘는데,

시기가 맞지않을때 제가 들어오면 이사들한테 눈치가 보일것 같다고 저보고 6월달에

따로 면접보지말고 이력서만 내고 들어오라는거에요. 저는 당장 일을해야하고,

직장을 구했다고해도 3개월도 안되는 시간만하고 나오기도 싫고 그래서 고민이 많았는데,

남자친구가 아버지랑 싸웠다고 자기가 자기돈으로 세무회계 사무실을 차리겠다고 하더라고요.

거기서 자기랑 일하자고, 좀만 기다려달라고 그래서 기다린게 한 2달 쯤 된것같아요.

퇴직금도 다써가서 식당이라도 들어가서 일해야겠다해서 일하고있었어요.

근데 남친이 이제 사무용 집기만 들이면된다 식당에서 일하지말고 나와라 힘들어보여서 보기싫다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만뒀는데 참.. 집기가 안구해진대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사무실도 안보여주고 출근이 미뤄졌습니다. 그러다가 5월에 출근하기로한 날짜가 잡혔고,

출근하기로 한 날에 못믿겠어서 같이 모텔가서 잤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핸드폰을 보더니 공정위가 걸렸대요.

자기가 예전에 아버지 회사에서 잘못한적이 있는데 근데 그게 지금 걸렸다는거에요.

그래서 자기 사무실에있는 서류들 다 가져가고, 직원들도 출근을 못하게 한다는거에요.

며칠을 둘이 밖에서 지냈어요. 저희 엄마가 난리가 나셨었거든요.. 사기꾼이라면서..

마지막으로 지켜본다면서 근데 또 이렇게 되니까 갑자기 저도 엄마를 보기가 겁이나더라고요.

근데 아버님한테 연락이왔대요. 이제 6월달이니까 아버지가 회사로 오라고 하셨다고,

그래서 출근 전까진 어떻게 지내냐 무섭다 하니까 대출을받아서 집을 구하자는 거에요.

너무 무서워서 알았다하고 남친이름으로 대출을받고 월세방을 구했습니다.

그리고나서 집들이를 하다가 제가 남친 친구랑 싸움이났습니다... 근데 그 일을 남친이

자기가 했다하고 합의금을 남친이 물었습니다. 남친월급이랑 어머님한테 좀 빌려서

850만원을 합의금으로 냈대요... 근데 정말 미안하고 고맙지만 제가 믿음이 안가더라고요..

근데 그 일로 아버님이 화가 많이 나셔서 남친한테 회계 관두라고 회사도 오지말라고

둘이 알아서 살아라 하셨대요.

그래서 남친이 공중전화 뜯는게있는데 일당이고 돈많이 받는다고 하길래 하겠다했지만

또 여러가지 문제를 대면서 못한다하고,

이번엔 전봇대 뽑는게 있다고 그 걸 하자고 하더니 또 못했습니다.

아버지가 하지 말라고하셨대요. 그러면서 통신회사로 오라고 하셨대요.

근데 이것도 계속 미뤄졌습니다 지금까지도.. 일단 월세낼 돈이없어서 방빼고 둘이 따로 자다가

만나서 자다가를 반복하고있던 와중에 공정위가 풀렸다고 연락이 왔대요.

벌금만 내면 적금풀고 쓸 수 있다고 제가 수입이 없어서 지금 카드값이랑 여러가지

많이 밀려있거든요. 근데 남친이 자기 때문이니까

적금풀면 저한테 500만원을 주겠다고 그걸로 메꾸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계속 뭐때문에 안되고 뭐가 문제고 이러면서 자기돈을 자기가못쓴다고 자기도 답답하다고

막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어제 제가 같이 은행가자고 했어요 내눈으로 보고 들어야겠다, 그랬더니

저보고 통장가져올테니까 피방에서 기다리래서 기다렸습니다.

근데 카톡이왔어요. 어머님이 계속 같이 가자고 난리치셔서 같이간대요 어머니랑

그리고 좀 지나서 엄청 길게 카톡이왔어요. 오늘은 지점장이랑 이야기를했고,

입출금 통장도 새로 만들었다. 그러면서 제 계좌에 500만원 입금 신청도하고 왔다고

근데 전산넘어가는 시간때문에 밤 12시에서 새벽2시 사이에 들어온다고 했다고, 진짜 오늘도

실망줘서 미안하다고 당연히 못믿었어요. 근데 자기 한번만 믿어봐라 미안하다

장난치는거 아니라고해서 또 믿어보기로하고 만나서 둘이 모텔가서 기다렸습니다.

돈 안들어오더라고요. 아침에 은행가졔요. 근데 오늘 광복절이라 은행문이 안열리잖아요

생각해보니까 항상 이런식이었던것 같아요..

금요일까지 되게 하겠다 근데 안되면 주말이라 어쩔수없으니까

월요일까지 기다려보자 미안하다 그럼 또 월요일엔 뭐때매 안된다..

아버님 통신회사로 출근하기로 한것도 그렇구요.. 그리고 항상 핸드폰에 카톡이나 문자 그리고

통화내역을 지우더라고요.. 특히 아버님이랑 어머님이랑 한거는

이제는 진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저희 엄마는 지금 많이 화가나신 상태에요. 자기딸이 이렇게 멍청한지 몰랐다하시면서..

어떻게 몇달을 속냐고.. 절 가지고 노는거라고 하시네요..

전에는 항상 남친을 옹호했는데 이젠 진짜 그런가싶어요.. 근데 지켜지는 약속들도 많고

정말 다정하고 자상하고 좋은 사람이라서 제가 이렇게 미련하게 멍청하게 믿고있나 싶어요..

주위에는 말못했습니다.. 창피해서.. 얼른헤어지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게 맞을까요?..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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