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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취준생 연애 비용

ㅋ요 |2017.08.16 14:44
조회 1,001 |추천 0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거 있으면 지적 부탁드릴게요..
사귄 지 2달 정도 된 여자친구가 있고 저희는 둘 다 취준생 ㅇ이십대 중반 이에요..
사실 사귀기 전에는 잘 보이려고 좀 무리해서라도 돈도 쓰고 둘이 놀러도 다니고 했슴니당 그리고 초반엔 서로
취미도 비슷하고 잘 통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자신한테 올인하는 제 모습이 가상했는지 고백하니 받아줫구요
근데 사귀기 전 데이트 할 때에는 제가 렌트하고 기타 제반비용들을 부담하면 저녁이라도 한 끼 맛있는 거 사주고 그랬었는데
사귀고 난 뒤부터는 제가 거의 모든 비용을 부담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이 느껴지네요...
예를 들어 사귀기로 하고 장거리 여행을 갔는데
저는 렌트비 점심값 저녁값 기름값 모두 부담했는데 여자친구는 자전거 대여료 만 원...
처음에는 마냥 좋으니깐 돈 생각 안 하고 그냥 썼는데
두 달 정도 지나고 나서 보니깐 백 만원 가량을 썼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알바도 안 하고 전부 부모님께 지원을 받습니다
이렇게 앞으로도 이런식으로 하면 감당이 안 될 것 같아서 여자친구에게
데이트 통장을 만드는 게 어떻냐고 제안도 해봤지만
사람이 계산적으로 되어버리는 거 같아 싫다고
거절당했구요
이렇게 데이트 비용 문제로 이야기한 뒤로도
만날 때 마다 제가 밥값 술값 고기값 택시비 거의 모든 돈을 부담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자친구가 전혀 돈을 안 쓰는 건 아니고
종종 한번씩 내주기는 합니다
괜히 여자한테 쪼잔하게 돈 문제로 스트레스 주기는 싫은데 제가 제 돈을 아끼려는 것도 아니고 또 내가 이만큼 썼으니
너도 이만큼 써라 이것도 아니에요
단지
서로 용돈받아서 쓰는 입장에서 배려를 바라는 것 뿐인데
이런 이야기를 꺼내면 사귄지 얼마 안 된 여자친구의
입장에서는 서운하고 앞으로 뭘 같이 하자고 말을 꺼내기도 부담스럽다고 하네요......
주저리주저리 늘어 놓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시간있으시면 조언 한 마디만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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