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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이혼했다고 말하면 태도가 달라질까요?

ㅋㅋ |2017.08.16 14:52
조회 52,199 |추천 8

연애시절부터 남친은

부모님 이혼한 가정? 싫다고 그래서..

괜히 말하면 선입견 갖고 다르게 볼까봐 겁이 나서 말을 못하겠어요.

 

부모님이 저 태어나기도 전에 이혼하셔서

엄마 밑에서 컷고, 아빠랑은 연 끊은 채 살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껀데..

 

부모님 이혼사실을 말하면

여태까지 왜 속였냐고 화낼까요.. 화내겠죠.

 

지금까지 일부러 속인건 아니였고, 그저 아빠 얘기를 안했었죠..

사귀는 사이고 결혼을 생각한것도 아니여서 굳이 가족사 말할 필요가 없다 생각했어요.

평생 살면서 친한친구한테도 말한 적 없고,

밝고 명랑하게 잘 커서 다들 부모님 계신줄 알아요.

 

그런데 이번에 양가 부모님께 인사드리러 가자고 그래서

그 전에 얘기를 해야하는데, 어떻게 얘기를 꺼내야할지 고민이 많이 되서 잠도 안 오네요..

 

남친의 전여친 부모님이 이혼해서 싸울때마다 부모님이혼을 들먹였었나봐요.

그래서 저한테도 똑같이 그럴까봐 고민이 많이 됩니다..

 

부모님 이혼사실 꺼내서 헤어지게 된다면 그게 다행인걸까.

헤어지고 나면 이정도 되는 사람 다시 만날 수는 있을까.

이 남자가 내 부모님 이혼사실을 수용하고 결혼해서 산다고 한들

사소한 일로 싸울때 전여친한테 한 것처럼 부모님 이혼을 괜히 들먹여서

마음의 상처를 받게 되는건 아닐까

 

이생각 저생각 들다보니

부모님 이혼한 사실을 감출 수는 없을까.

나는 그대로 나인데 부모님 이혼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서

나를 다르게 보면 어찌 감당할 수 있을까 등등..

 

넋두리 남겨봅니다.. 

추천수8
반대수176
베플|2017.08.17 17:19
싸울때마다 부모님이혼을 들먹였다던 남자랑은 만나지 마라. 상견례는 무슨... 부모님 이혼한거 말할필요도 없이 걍 헤어져라
베플ㅇㅇ|2017.08.17 18:00
야 부모님 이혼한게 니 잘못이냐? 서로 살다보니 안맞아서 부모님들 남은 인생 골골 거리지않고 그냥 각자 갈길 선택하신건데 니 남친은 남의 가정사 뭘 그리 잘안다고 이혼가정 싫다고 그러냐? 돈 없이 태어난 애들, 부모님 없이 자란 애들, 장애가지고 태어난 애들, 다 걔네가 못되서 그런거 아니고 걔네가 그렇게 태어나고 싶고 자라고싶어서 그렇게 큰거 아닌데 니 남친은 뭐가 그렇게 잘났대???? 야 당당하게 살아. 그런 집안에서 태어났어도 인성 바르고 잘 크는 애들 많다. 나도 부모님 이혼하셨지만 진짜 내 입으로 말하긴 뭐하지만 기특하게 잘 자랐고 엄마가 진짜 잘 키워주셨다. 아무튼 이혼가정이라고 주눅들지말아라. 그리고 그 쓰레기는 어디에다가 좀 가져다 치워라. 냄새난다
베플메롱|2017.08.17 18:33
그남자는 이혼남이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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