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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 부정적인 직장상사

Fuuk |2017.08.17 14:26
조회 289 |추천 0
매사 부정적인 직장 상사 있나요?
매일 남 뒷담하는 직장 상사 있나요?

매사 부정적인 직장 상사가 있는데,
싫은 소리 할 때마다 속으로 한 숨쉬네요....

어떤 스타일이냐면

1. 팀내에 상사가 싫어하는 여자 과장이 있음.
어느 날 여자과장이 블라우스를 입고 왔는데 상사 눈엔 속옷 윤곽이 거슬렸나 봄ㅋ 저 과장 속옷 봤냐며 맞지도 않는 속옷 입고 와서 뜬다는 말을 시작으로 그 과장의 온갖 과거 일을 다 끄집어 냄.
참고로, 상사도 여자 임

2. 자기가 뜻하는 대로 다 되어야 하는 성격 임.
팀에서 출장가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한테 상사가 면세품 부탁을 함. 근데 그 사람이 거절 하니까,

어려운 부탁도 아니고 휴가도 아닌 출장길에 부탁하는건데 너무 한다고 하며 뒷 얘기 시작 함. (but, 남들 휴가 때 면세품 부탁 하지만 정작 본인은...)

사무실에서 종종 상사 개인 물품에 대한 AS, 교환, 반품, 불만사항 등 전화를 하는데 멀리 떨어져 있어도 듣는 내가 피말릴지경...

예를들면, 같은 물품을 파는 A가게, B가게가 있다치면
A가게 가서 "B가게는 이 가격에 파는데 할인 안돼요?"
직원이 안된다 하면 "왜 안돼요?" 부터 시작해 설득하려 함, 그럼 직원도 설득하려 함... 서로 대립하다 안되면 목소리가 점점 공격적으로 변한 뒤 전화 끊고 불만 주절거림ㅠ

단순하게 A가게에서 사면되지? 라는 생각들지만

상사 생각은
'A가게가 더 인지도 있고 믿을만 하다, B가게는 왜 이 가격일까 의심된다. A가게에서 흥정해야지' 이런 구조...

또 한 예로는,
몇 년간 특정 신용카드를 썼는데 어느 날 연회비가 청구 됐나 봄. 연회비가 왜 청구 됐는지 문의 전화 했다가 결국 카드 해지할거예요 필요 없어요 해지신청해주세요. 로 끝남

직원이 연회비 청구 사유를 구구절절 응대 했으나...
상사는 난 한번도 낸 적 없다 연회비 왜 내냐 없애라!
직원 응대 대립으로 결국 카드 가위질ㅋㅋㅋㅋㅋㅋ

3. 주둥이 놀리다 주둥이로 망할 것 같음
말 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와 반대되는 상사 임...

사원이 많은 서류 뽑고 복사하고 있는 와중에 팀장이 사원한테 도와줄까? 하고 사원이 괜찮다 했는데

그걸 들은 상사가
"팀장님을 그런 일에 쓸 순 없죠^^"

또, 한 예로는 어쩌다 운동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사람 콕 집어서 몸평 함. 장난식으로 누구씨는 어떤 부위 좀 빼야겠어~, 누구씨는 예전보다 엉덩이가 커진 것 같아~, 등등 (상사는 먹는거에 비해 살 안찌는 편)

또, 상사와 친했던 직속 후배가 친구랑 동업해서 자영업 한다며 퇴사했는데 퇴사하기전 한다는 소리가 "너, 나가서 잘되는 거 팀장님이나 상무님이나 아무도 원하지 않아" 였음ㅋ

직속 후배가 진짜 잘 맞춰줬는데 퇴사 후 연락 한 적 없음.
연락하지 않는 이유가 '잘되고 있는 거 듣기 싫고 그런 소리 들으면 회사에 남아있는 사람은 바보 같아진다'는 생각으로 하지 않음.

팀원끼리 방문 했을 때도 상사는 참석하지 않음.

4. 상사를 잘 맞춰추는 후배에 대한 기준선이 너무 높음
상사 눈에 벗어난 후배는 무슨 잘못을 해도 뒷담화만 하지 불러내서 이거저거 고쳐라 라고 훈계하지 않음.

근데 상사를 챙기는 후배한테는 굉장히 엄격 함.
회의시간에 얼굴 표정 없으면 그걸로 훈계하고, 목소리 톤이 그게 뭐냐고 훈계하고, 말투가 그게 뭐냐고 훈계하고,
등등 애정이 있으니까 훈계하는 거다 라는 의미하에 이상하게 핀트맞춰서 훈계함.

후배들이 초반에는 그렇구나~ 하며 네네 했는데, 해가 바뀌니 사이가 틀어짐ㅋ 심지어 후배들 생각은 쟤네들 한테는 정작 뭐라 안하면서 우리가 네네 하고 잘 맞춰주니까 괜히 우리한테만 더 그런 것 같다. 라며 속내를 비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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