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만난지 1년반정도,,되가는데요,,
내년가을쯤 결혼할 예정으로 돈도 차곡차곡 모아가면서
꿈(?)같은 미래를 상상하면서 지내고있어요..
저희부모님과 남친은 여러번 식사하고 한 상태구요,
전 곧 인사갈 예정이에요..
근데...전엔 가끔 남자친구가 서운하게 할때면 그냥 쪼끔 삐치다가 넘기곤 했는데
요즘엔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여져요..
장난으로 살짝 무시하는 말을 하고하면 결혼해서도 저러지 싶고,
직업상 주변에 여자들이 많은 직업이거든요,,병원이라 간호사들이 엄청 나죠..
결혼은 현실이란말이 계속 피부에 와닿아요..
전엔 게의치않던것들이 점점 크게 느껴지네요...
남친, 담배안피우고, 술도 적당히 마시고, 주사도없고,,,운동좋아하고,,
무뚝뚝한게 좀 흠이지만 저한테도 잘해주고..
주변에서도 괜찮은 사람이라고 많이들 그래주는데요.
저도, 나름 남친이많이 부드러워지고있다고 생각하면서 잘 지냈엇는데..
요즘 갑자기 하나하나 촉각이 곤두선 느낌이랄까요..
님들께서도 다들 결혼약속하고나면 이런 시기가 있었는지..
제가 너무 민감하게 이러는지..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너무 답답해서 그래요..ㅠㅠ
남친집에 인사갈 부담감에 더 이러는건지도 모르겠어요..
요즘 너무 우울하고 막연한 불안감이 막 밀려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