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차.
동생 아이디 빌려서 글 씁니다.
맞벌이인데 제가 요리하는걸 좋아해서 모든 음식은 제가 합니다.
집안일은 반반이구요.
요리 전담에 전혀 불만 없고 잘 지냅니다.
그런데 방금 빈정이 상하는 일이 있어서 제가 속이 좁은건지 여쭤봅니다. 제가 잘못한거면 고치려구요.
일요일, 집에서 필요한 물품들 주문을 하던 중인데 갑자기 주방에서 와이프가 부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당신 혼나야겠어 이리 와봐"
뭐지... 하면서 나가니까 가스렌지를 가리키며
"이 옆에 김치국물 다 튀었잖아 왜 바로바로 닦으면서 안 해? 더럽잖아" 라고 함.
그래서 클렌징 티슈랑 철수세미로 청소를 혼자 했음.
와이프는 티비 보네요.
요리하는건 불만 없는데 요리하다보면 튈 수 있잖아요. 그건 둘이 같이 청소해야되는 거 아닌가요?
제가 요리하다가 튀었으니까 제가 청소하는게 맞다는 와이프 논리가 옳은건가요?
억울합니다.